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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 vol.72: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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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2 - お客様:キム・ジノンさん
【テーマ:夏がやってくると思わず聞いてしまう散歩BGM10曲】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어서오세요.
bar bossa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今月は韓国人のキム・ジノンさんをお迎えしました。

이번달은 한국인 Jinon씨를 모셨습니다.


林;こんばんは。さて、お飲み物はどうされますか?

ジノン;ノンアルコールのモヒートをください。僕、下戸なのにバールに通ってて、たまに自分でも「やっぱり変だよな?!」と思ったりします(笑)。


하야시(이하 'H'): 안녕하세요. 음료는 어떤걸로 드릴까요?

Jinon(이하 'J'): 논알콜 모히토를 주세요. 저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도 바에 다니고 있어요. 가끔 스스로도 '역시 특이하구나'라고 생각하고는 합니다. (웃음)


林;いえいえ、大丈夫ですよ。さて、お生まれの年と場所を教えていただけますか?

ジノン;1979年、ソウル生まれです。ソウルの中でも一、二を争うほど物価が安くて、庶民的な街で、僕の勝手なイメージかもしれませんが、例えば東京だと墨田区と足立区が混ざってる感じでしょうか。実はいまもその辺で住んでますが、昔と比べても街の雰囲気ってあまり変わってないような気がします。そんな感じの街でごく普通の家庭で育ちました。


H: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그럼, 언제 어디서 태어나셨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J: 1979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에서도 1,2위를 다툴만큼 물가가 저렴하고 서민적인 동네로 제 마음대로 생각한 이미지일지도 모르겠지만 예를들어 도쿄라면 스미다구(墨田区)와 아다치구(足立区)가 섞여있는 분위기랄까요? 실은 지금도 그 근처에 살고 있는데 예전과 비교해봐도 동네 분위기가 그다지 변하지 않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동네의 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林;小さい頃の音楽環境はどんな感じでしたか?

ジノン;両親とも音楽は好きで、父親は若い頃ベースを弾いてバンド活動とかもやってたみたいです。たぶんプロ・ミュージシャンになろうと決めていたのでしょうが、なかなか実現できなかったみたいです。そういう影響もあって、小さい頃は父親の車に乗ったら、カーステレオからレッド・ツェッペリンやディープ・パープル、グランド・ファンク・レイルロードみたいな音楽が普通に流れてて、それをずっと聞いていました。好き嫌いはさておいて、ずっと繰り返して聞いていたら、やっぱり音楽って慣れてくるもので、それがだんだん好きになりました。


H: 어렸을적 음악 환경은 어떠셨나요?

J: 부모님께서도 음악을 좋아하셔서 아버지는 젊었을적에 베이스를 연주하며 밴드 활동도 하셨던듯 해요. 아마 프로 뮤지션이 되려고 하셨을텐데 잘 실현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영향도 있어서 어렸을 적에는 아버지 차를 타면 카스테레오에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딥 퍼플(Deep Purple),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Grand Funk Railroad) 같은 음악이 자주 나오고 있어서 그걸 계속 들었습니다. 호불호는 차치하고 역시 음악은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익숙해지는지 점점 좋아졌어요.


林;そうなんですか。それはすごく特殊な環境ですね。

ジノン;僕はひとりっ子なので、子どもの頃からずっとひとりで遊んでいました。当時は家で黄色いクマのぬいぐるみと遊ぶのが一番好きでした。たまに外で周りの女の子たちと遊んだこともあって、特にゴムとびが上手かったみたいです。うーん、「ゴムとびが上手いハードロック少年」という感じでしょうか(笑)。


H: 그러셨군요? 꽤 특수한 환경이었네요.

J: 저는 외동이라서 어렸을적부터 줄곧 혼자서 놀았습니다. 당시에는 집에 노란 곰돌이 인형하고 노는게 제일 좋았어요. 가끔 밖에서 동네 여자 아이들과 놀던 적도 있는듯해서 특히 고무줄 놀이를 잘했다고 합니다. 음, '고무줄 놀이를 잘하는 하드록 소년'이라는 느낌일까요? (웃음)


林;(笑)

ジノン;で、どうすれば、ひとりで遊んでも楽しくなれるんだろうといろいろと工夫してるうちに突然目に前に現れたのが父親が持っていたターンテーブルで、誰もいないときにこっそりとそこにあるレコードを1枚ずつ聞きました。小5、6の頃だと思いますが、その時、初めてあのカーステレオから流れてた音楽の実物(と言ってもレコードなんですが)に出会いました。レコード棚にはポップからクラシックまでありましたが、実際棚から引っ張り出して聞いて今でもはっきり覚えているのはレッド・ツェッペリ「III」と「IV」、ディープ・パープル「Made In Japan」、グランド・ファンク・レイルロード「Caught In The Act」、テッド・ニュージェント「Intensities In 10 Cities」、オールマン・ブラザーズ・バンド「フィルモア・イースト・ライヴ」、ピンク・フロイド「The Wall」でした。


H: (웃음)

J: 그래서, 어떻게하면 혼자 놀아도 재밌게 놀 수 있을까하고 이런저런 궁리를 하던 중에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것이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턴테이블인데요, 아무도 안 계실때 몰래 거기에 있는 레코드를 하나씩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5, 6학년때인것 같은데 그 때 처음으로 어렸을 적 카스테레오에서 흐르던 음악의 실물(이라고 해도 레코드지만요)과 만났습니다. 레코드 선반에는 팝부터 클래식까지 있었는데 실제로 꺼내들어서 지금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레드 제플린 'III', 'IV', 딥 퍼플 'Made In Japan',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 'Caught In The Act', 테드 뉴전트 'Intensities In 10 Cities', 올맨 브라더스 밴드(Allman Brothers Band) 'Live At Fillmore East',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The Wall' 이었습니다.


林;おおお、すごいですね。お父さんの趣味が想像できます。ジノンさんは楽器はやらなかったんですか?

ジノン;ピアノ教室は通いましたが、あまり楽器には興味がなかったみたいでバイエルだけ習ってやめてしまいました。僕ってやっぱり幼い頃からずっと聞くほうが好きなんでしょうね。


H: 오오~ 대단하네요. 아버님의 취미가 상상이 갑니다. Jinon씨는 악기는 다루지 않았나요?

J: 피아노 학원은 다녔는데 그다지 악기에는 관심이 없었는지 바이엘만 배우고 그만뒀어요. 저는 역시 어렸을때부터 줄곧 듣는 쪽을 좋아하나 보네요.


林;ああ、韓国でもやっぱりみんなピアノ教室に通うんですね。初めて買ったアルバムは何ですか?

ジノン;たぶん初めて買ったアルバムはディズニーの「リトル・マーメイド」のサントラだと思います。当時はウォークマンで音楽を聞いたので、カセットテープを買いました。小6か中1の頃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あ、 小学校の時は光化門(クァンファムン)の周辺に大きな本屋や国立中央博物館があったので、毎週週末になるとひとりで遊びに行きました。博物館のオープン時間に入って(しかも子どもだから無料なんです)、誰もいない博物館を一回りして、そのまま本屋に行く感じでした。本屋を含めてその辺にいくつかのレコード屋さんがあったので、たぶんその辺で「リトル・マーメイド」のサントラを買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H: 아, 한국에서도 역시 다들 피아노 학원은 다니나보네요. 처음 산 앨범은 어떤건가요?

J: 아마 처음 산 앨범은 디즈니의 '인어공주' 사운드트랙인 것 같아요. 당시에는 워크맨으로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카세트 테입을 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때가 아닐까 하네요. 아, 초등학교때는 광화문 주변에 대형 서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어서 매주 주말이 되면 혼자서 놀러 갔어요. 박물관 여는 시간에 들어가서(게다가 어린이라서 무료에요) 아무도 없는 박물관을 한바퀴 돌고나서 서점으로 가는식이었습니다. 서점을 포함해서 그 주변에 레코드 가게가 몇 곳 있어서 아마도 거기에서 '인어공주' 사운드트랙을 샀지 않았을까 하네요.


林;なるほど。韓国ではディズニーなんですね。中学、高校ではどうでしたか?

ジノン;中学は男子校だったのですが、不思議なことに学校の女性の先生に可愛がられた子でした。いまでも本当に理由はわかりません。で、その分、クラスメイトからは嫌われた存在でした。その理由は今は十分わかるような気がします。とにかく学校に行くのは全然楽しくない時期で、学校に行っても一言もしゃべらない日が多かったです。その時に友だちになってくれたのが音楽でした。ずっと好きなラジオ番組やカセットテープをイヤホンで聞きました。当時の韓国のアイドルとかもよく聞きましたが、H.O.TとかS.E.Sが出てくる前だったので、いまのK-POPのアイドルとはちょっと違う感じかもしれません。速いビートのダンス曲だとしてもレイブとかニュージャックスウィングみたいなスタイルが溶け込んだ音楽でした。あ、話がそれますが、中学の時の部活は「宇宙少年団」というところに入りました。なんかすごい名前ですよね。当時の僕はあまり地球が好きではなかったみたいです(笑)。


H: 그렇군요. 한국에서는 디즈니네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은 어땠나요?

J: 중학교는 남학교였는데요 신기하게도 학교의 여자 선생님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던 아이였습니다. 지금도 정말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만큼 반 친구들로부터는 미움을 받았던 존재였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은 충분히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아무튼 학교에 가는게 전혀 재미있지 않았던 시기라서 학교에 가도 한 마디도 말을 안했던 날이 많았습니다. 그 때 친구가 되어준 것이 음악이었어요. 좋아하는 라디오 방송과 카세트 테입을 이어폰으로 계속 들었습니다. 당시 한국 아이돌 음악 같은 것도 자주 들었는데요 H.O.T나 S.E.S가 나오기 전이라서 지금의 K-POP 아이돌과는 약간은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어요. 빠른 비트의 댄스곡이라고 해도 레이브나 뉴잭스윙 같은 스타일이 녹아들어간 음악이었습니다. 아, 다른 이야기지만 중학교때 클럽 활동은 '우주소년단'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뭔가 굉장한 이름이네요. 당시 저는 지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나봐요. (웃음)


林;(笑)

ジノン;そんな感じの中学時代だったのですが、不思議なことに高校に入ったらたくさん友だちが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共学だったので(クラスは別々でした)、男女問わず「モテる子」が出てきて「そうか、僕はハズれだな」と思いました。自分でも「お前、その格好いったいなんなの?!」と思えるくらいもう本当にひどかったです(笑)。その時点でたぶん全世界共通だと思う「モテたい男の子たち」の「バンドやろうぜ~」が登場するわけですが、僕は楽器ができないので、「そっちからもハズれだ」とがっかりしたのは覚えてます。

学校にそのバンドの練習室があって、昼休みや放課後に練習室から漏れてくる 音を聞くのも楽しみでした。そのバンドは学校の文化祭では相当熱いプレイを連発していて、突然ステージで服を脱ぎだしたりしたので、僕は「うわ、すごいな~」とビックリした覚えがあります。その当時に「やっぱり僕って音楽を聞く側にいるのが似合うんだ」と思いました。


H: (웃음)

J: 중학교 때는 그랬는데요 신기하게도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남녀공학이라서(학급은 따로따로였어요) 남녀 관계없이 인기있는 아이들이 등장해서 '그래, 나는 여기서는 탈락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너는 모양새가 대체 그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심각했어요 (웃음). 그 시점에서 아마도 전세계 공통이라고 생각이 드는 인기 없는 남자 아이들의 '밴드 만들자~'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저는 악기를 하지 못해서 '여기서도 탈락이네'라며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학교에 밴드의 연습실이 있어서 점심시간과 방과후에 연습실에서 새어나오는 음악을 듣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학교 축제에서 꽤나 열정적인 연주를 연발하며 갑자기 무대에서 옷을 벗어버리거나해서 저는 '우와 굉장한데~'라며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에 '역시 나는 음악을 듣는쪽에 있는게 어울리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林;なるほど、韓国っぽいですね。

ジノン;そんなある日の夕方に突然「ジャズを聞いたらカッコよくなるかも。よし、ジャズを聞こう」と決めて、レコード屋のジャズ棚にあるものを買って聞きました。「ジャズ」という言葉だけを知っていたくらいだったので、何の情報もないままアルバムのジャケットのイメージに頼って買いました。その中で自分として当たりだったのはチャック・マンジョーネ、ル イ・アームストロング、パット・メセニー・グループ、ジャミロクワイ、ケニー・Gでした。その頃は学校で友だちと「お前、最近何聞いてるの?!」という自分が聞いているテープを互いに交換して聞くという遊びが楽しくて、アルバムを買うと次の日に学校に持って行きました。僕はジャズ以外だとプロディジーやアンダーワールドを持って行って、友だちからはメタリカ、メガデス、ニルヴァーナ、パール・ジャムのアルバムを借りて聞きました。


H: 그렇군요, 한국다운 이야기네요.

J: 그런 어느날 저녁, 갑자기 '재즈를 들으면 멋있어질지도 몰라. 그래, 재즈를 듣자!' 라고 마음을 정하고 레코드 가게의 재즈 코너에 있는 것들을 사서 들었습니다. '재즈'라는 단어만 알고 있던 정도라서 아무런 정보도 없는채로 앨범 자켓 이미지에 의지해서 샀어요. 그 때 저에게 합격이었던 것은 척 맨지오니(Chuck Mangione),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팻 매스니 그룹(Pat Metheny Group), 자미로콰이(Jamiroquai), 케니 지(Kenny G)였습니다. 그 때는 친구와 '너 요즘 뭐 듣니?!'라며 자기가 듣고 있는 카세트 테잎을 서로 바꿔서 듣는게 재미있어서 앨범을 사면 다음날 학교에 들고 갔어요. 저는 재즈 이외로는 프로디지(The Prodigy)와 언더월드(Underworld)를 가져갔고 친구에게는 메탈리카(Metallica), 메가데스(Megadeth), 너바나(Nirvana), 펄 잼(Pearl Jam)의 앨범을 받아서 들었습니다.


林;ああ、ジノンさんの高校での雰囲気がわかってきました。

ジノン;そんなある日、その日もレコード屋に行ってジャズ棚からいろいろ捜していたら、1枚のCDが気になって買ってきました。帯に日本語で書いてあったので 、「なんか爽やかな感じの日本人4人組のバンドだな」と思って実際聞いたら「やっぱり爽やかだった」ので、好きになりました。それがカシオペアの「Photographs」というアルバムです。たぶん僕にとって「日本」というカテゴリーに限ったら、全ての始まりがこのカシオペア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そのくらい自分にとっては大きな存在です。すごく好きになって、特にドラムの神保彰さんはいまでも憧れの存在です。


H: 아, Jinon씨의 고등학교에서의 분위기가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J: 그런 어느날, 그 날도 레코드 가게에 가서 재즈 코너에서 이것저것 찾고 있던 중에 한 장의 CD가 궁금해져서 사왔습니다. 띠지에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뭔가 상쾌한 느낌의 일본인 4인조 밴드구나'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들어보니 역시나 상쾌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카시오페아(Casiopea)의 'Photographs'라는 앨범이에요. 아마 저에게는 '일본'이라는 카테고리만 놓고보면 모든것의 시작이 이 카시오페아가 아닐까 합니다. 그 정도로 저에게는 커다란 존재에요. 매우 좋아했는데 특히 드럼의 짐보 아키라(神保彰)씨는 지금도 동경의 대상입니다.


林;カシオペアに出会うんですね。

ジノン;当時、韓国ではパソコン通信というのが出始めた頃なので、小さい頃からパソコン好きだった僕はすぐハマるようになりました。いまとは違ってテキストだけの世界だったのですが、知らない人たちと電話ケーブルで繋がって話し合うことに衝撃を受けました。


H: 카시오페아와 만나는군요.

J: 당시 한국에는 PC통신이라는게 나오기 시작했던 시기로 어렸을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했던 저는 바로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텍스트만의 세계였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전화선으로 연결되어져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충격을 받았어요.


林;ジノンさん、高校生でパソコン通信ってすごい...

ジノン;その頃、韓国では4つの会社がそのパソコン通信サービスを提供してまして、各々ジャズ・コミュニティがありました。それで、僕は「ここに入ったらもっといい情報があるかも」と思って、その中で2つのコミュニティに入りました。一つは「ブルーノート」で、もう一つはカシオペア、ザ・スクェア、プリズム、渡辺貞夫、渡辺香津美のような主に日本のジャズ・フュージョンを聞いてるコミュニティでした。

ジャズ・コミュニティってだいたい毎月「音楽感想会」というオフ会がありまして、場所は様々だったのですが、主にホンデにあるカフェ、バーを借りて、みんなが選曲したものを一緒に聞きました。あとは、ホンデって弘益大学校を略した言葉ですが、あの大学は多摩美のようにアート関連で有名だったので、学校の周りに美術予備校がたくさんありまして、そこを借りてみんなで聞いたりしました。うーん、僕もすごく勇気を出して初めてホンデに行ったわけですが、「やっぱり帰ろうか」と何度も思いながら、ドアの前でうろうろしていた覚えがあります。いざドアを開けて会場に入ったら、いままで見たこともないすごくオシャレなお兄さん、お姉さんたちが座っていて、「うわ、どうしよう!やっぱり帰ったほうがよかった」と共に「やっぱりジャズを聴くとカッコよくなるんだ」と思いましたが...(笑)。

僕が大学生だった頃には中学生も参加してましたが、僕が高校生だった当時は珍しく感じられたみたいで、僕が参加者のなかでは一番年下でした。末っ子の弟の感じで、すごく優しく接していただいたのはいまでもはっきり覚えています。それが確か高2か高3の頃で、そこでモダンジャズというスタイルを初めて聞きました。昔は音楽に関してわがままなところもありましたが、情報を吸収するスピードも速かったので、この時から音楽の幅が広くなりはじめました。


H: Jinon씨, 고등학생때 PC통신이라니 굉장하네요...

J: 그 때 한국에서는 네 곳의 회사가 그 PC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각기 재즈 동호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 들어가면 좀 더 좋은 정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 중에 두 곳의 동호회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는 이름도 '블루노트(Blue Note)'였고요, 다른 하나는 카시오페아, 더 스퀘어(The Square), 프리즘(Prism), 와타나베 사다오(渡辺貞夫), 와타나베 카즈미(渡辺香津美)와 같은 주로 일본의 재즈 퓨전을 듣는 동호회였어요.

재즈 동호회는 대체로 매월 '음악감상회(음감회)'라고 하는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는데 장소는 다양했지만 주로 홍대에 있는 카페와 바를 빌려서 모두가 선곡해 온 것들을 함께 들었습니다. 그리고 홍대는 홍익대학교를 줄인 말인데요 그 학교가 타마 미술대학과 같이 미술 계열로 유명해서 학교 주변에 미술학원이 많이 있어서 거기를 빌려서 듣기도 했습니다. 음, 저도 꽤나 용기를 내서 처음으로 홍대에 갔는데 '역시 그냥 돌아갈까'하고 몇번이나 생각하면서 문 앞에서 왔다갔다한 기억이 있어요. 드디어 문을 열고 음감회 장소로 들어가니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매우 세련된 형, 누나들이 앉아있어서 '우와 어떡하냐~! 역시 그냥 집에 가는게 좋았어'와 동시에 '역시 재즈를 들으면 멋져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지만요...... (웃음)

몇년간 다녀보니 제가 대학생이던 시절에는 중학생들도 참가했지만요, 당시에는 고등학생도 드물게 느껴지던 시기였는지 제가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렸습니다. 막내 동생과 같은 느낌으로 매우 다정하게 대해주신걸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어요. 그게 아마도 고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때로 거기에서 모던재즈라는 스타일을 처음 들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는 고집이 센 부분도 있었는데요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도 빨라서 그 때부터 음악의 폭이 넓어지기 시작했어요.


林;ジノンさんっていつも思うのですが、そういう時って積極的ですごく良いですよね。その後はどうされましたか?

ジノン;大学の頃もジャズ・コミュニティの音楽感想会に毎週行きました。ただ、何かが きっかけになって、聞いてる側ではなく、それを主宰する側のほうに移りました。うーん、大学に入って1年が経った頃で、やっぱり若くて生意気な自分がそこにいたわけで、結構みなさんに迷惑をかけ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その経験から「やっぱり僕は前に立ってやっていくことよりも見えないところで自分がやるべきことをやったほうがいい」と思いました。それはいまでも変わりません。僕って成長が遅いですね(笑)。そして20~30代のいい年の大人が集まってたので、自然に「誰と誰が付き合う」ということもたくさんありました。そのお兄さん、お姉さんの恋愛話を隣で見ていたのもワクワク感満載の楽しい経験でした。


H: 항상 생각이 들지만 Jinon씨는 그러한 때에 적극적이라서 좋네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나요?

J: 대학교 때도 재즈 동호회의 음감회에 매주 다녔습니다. 다만 어떤 계기로 듣는 쪽이 아니라 주최하는 쪽으로 움직이게 되었어요. 음, 대학교에 들어가서 1년이 지났을 때 쯤으로 역시나 어리고 주제를 모르는 저 자신이 거기에 있어서 꽤나 여러분들에게 민폐를 끼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경험으로부터 '역시 나는 앞에 서서 하는것보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가 해야할 것을 하는편이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저란 사람은 성장이 느리네요. (웃음) 아, 맞다. 역시 20~30대의 좋은 나이의 어른들이 모여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누구랑 누가 사귄다'라는 일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 형, 누나들의 연애 이야기를 옆에서 보고 있던 것도 두근두근거리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林;なんか想像できます。

ジノン;一応、学校ではコンピューターを学びましたが、数学と物理が苦手だったので、「あ、これ僕に合わないんだ」と思って、あまり勉強しませんでした。その代わりに、「カシオペアのアルバムのライナーノートに一体何が書いてあるんだろう」と思って日本語を勉強したり、ネットに繋げたら「今月は日本でどんな新譜が発売されたのかな」と調べたりしました。ちょうどその頃からADLIBやJAZZ LIFEのような日本の雑誌を読むようになりました。大学時代はとにかくたくさんの日本の雑誌を読みました。特にBRUTUSとかSTUDIO VOICEからすごく影響を受けたような気がします。あと、クラブとかDJ文化に興味があった頃はremixやGROOVEもよく読みましたし、美術手帖も面白かったです。学校よりも本屋やレコード屋や美術館が好きで、卒業するまではそういう生活の繰り返しでした。ジャズ・コミュニティの繋がりでいくつかの日本のフュージョン系のアルバムの韓国盤のライナーノートを書いたのも貴重な体験でした。いまは恥ずかしくて改めて読んだりしませんが...(笑)。


H: 뭔가 상상이 됩니다.

J: 일단 학교에서는 컴퓨터를 전공했는데요 수학과 물리를 못했기 때문에 '아, 이건 나한테는 맞지않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다지 공부는 하지 않았어요. 그 대신에 '카시오페아 앨범의 라이너노트에 대체 뭐가 적혀있는걸까'라고 생각하면서 일본어를 공부하거나, 인터넷이 연결되면 '이번달은 일본에 어떤 신보가 발매되었을까'하며 찾아봤습니다. 딱 그 즈음부터 ADLIB과 JAZZ LIFE와 같은 일본 잡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대학때는 아무튼지 일본 잡지를 많이 읽었어요. 특히 BRUTUS나 STUDIO VOICE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그리고 클럽이나 DJ 문화에 관심이 있었을 때는 remix와 GROOVE도 자주 읽었고요, 미술수첩(美術手帖)도 재미있었어요. 학교보다도 서점과 레코드 가게와 미술관이 좋아서 졸업할때까지 그러한 생활의 반복이었습니다. 재즈 동호회의 인연으로 몇 가지 일본 퓨전 계열 앨범의 한국반 라이너 노트를 적은 것도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부끄러워서 다시 읽거나 하지는 않지만요...... (웃음)


林;ジノンさん、ライナーノート、書いてるんですね。日本に来たことを教えてもらえますか?

ジノン;大学2年生のとき、日比谷野外音楽堂でカシオペアのライブがあることを知って、初めて東京に行きました。僕は外国といっても日本とアメリカしか行ったことがないので、いまでもそんなに変わってないような気がしますが、やっぱり初めての外国ってすごく衝撃を受けますよね。もうあの松屋の紅ショウガから衝撃でした(笑)。にんじんだ~と思って食べたのに...


H: Jinon씨, 라이너 노트를 적으셨군요. 일본에 오시게 된 일도 말씀해주시겠어요?

J: 대학교 2학년때 히비야 야외음악당에서 카시오페아 라이브가 있다는걸 알고 처음으로 도쿄에 갔습니다. 저는 외국이라고해도 일본과 미국 밖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지금도 그렇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역시 처음 가는 외국은 상당한 충격을 받게되네요. 마츠야의 생강초절임부터 충격이었어요 (웃음). 당근이다~하면서 먹었는데 말이죠......


林;(笑)

ジノン;よく外国人が持っている「東京」のイメージがあると思いますが、僕の場合は「あ、その通りでした」と思うくらい自分の想像したイメージのままの風景が広がりました。あとは、渋谷のタワレコに行ったとき、「世の中にこんなにCDがあるのか」とビックリしたこともあって、「よし、いつか東京で住む!」と決めました(笑)。

大学を卒業して2年くらいソウルの小さなレコード会社で 働きましたがいろいろ大変だったこともあって、やっぱり自分には合わないんだと思い、「会社辞めよう」と決めました。で、「じゃ、次はどうするつもり?!」と自分に問いかけたら、「できれば東京で住んでみよう」という答えが出てきました。何の目的もなかったので、とりあえず日本語学校を通うことになりました。

西武新宿線と大江戸線の中井駅近くに主に韓国人の留学生が住んでいる寮みたいなところがありまして、そこで生活を始めました。机付きの2階建てベッド、テレビ、小さい冷蔵庫だけがあって、キッチン、風呂、トイレは共用でした。どうしてもその環境に慣れることができず、鬱陶しい気分になって学校以外の時間は何も言わずに部屋に籠ってしまいました。学校では 春と秋に1週間くらいの短い休みがあったのですが、その間、誰にも会わず、一言もしゃべらないまま過ごしました。たまに「日本語できないんだけど、東京で生活できるかな」という相談をされますが、僕の経験では一言も喋らないまま1週間の生活ができたので、なんとなく過ごせ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笑)。

で、「このままだとちょっとまずいな〜」と思って、とにかく出かけようと決めて、授業のない週末は渋谷に行きました。中井から電車一本で行けるのは青山一丁目だったので、そこから渋谷まで歩いていきました。毎週通ってたので、ちょっとずつ違う道のほうに行ったりして、それが一つの楽しみでもありました。うーん、当時は骨董通りの周辺が好きでした。ブルーノー トやIDEEのお店の前で「うわ、気になるけど僕は入れないかも」と思ったり、「ミッドセンチュリーモダン?!なんかすごい名前だ」と思いながら歩きました。いざ渋谷に着くとだいたい同じルートを廻って、また青山一丁目まで歩いて帰る訳なんですが、HMV、DISK UNION、RECOFan、DMR、マンハッタン、CISCO、タワレコの順番で廻りました。で、そのお店の視聴機にある曲はすべて聞いた覚えがあります。やっぱりお店ごとに好みの音楽や集まってる人のスタイルが違って、楽しい経験でした。


H: (웃음)

J: 외국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도쿄의 이미지가 있을텐데요 제 경우는 '아, 그대로였어요'라고 생각들 정도로 제가 상상한 이미지대로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시부야의 타워레코드에 갔을 때 '세상에는 이렇게나 CD가 있구나'라고 놀라기도 해서 '그래, 언젠가 도쿄에서 살자' 하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웃음)

대학교를 졸업하고 2년 정도 서울의 작은 음반 회사에 다녔는데요 여러가지 힘든 일도 있어서 역시 저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회사 그만두자'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다음에는 어떡할거지?'라고 저에게 물어봤는데 '가능하면 도쿄에서 살아보자'라는 답이 나왔습니다. 아무 목적도 없어서 일단은 일본어학교에 다니기로 했어요.

세이부신주쿠선과 오오에도선의 나카이역 근처에 주로 한국 유학생들이 지내고 있는 기숙사 같은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책상이 달린 2층 침대, TV, 작은 냉장고만 있었고 부엌, 욕실, 화장실은 공용이었어요. 아무래도 그런 환경에 익숙해지지 못해 기분이 우울해져서 학교 이외의 시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채 방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봄과 가을에 일주일 정도의 짧은 방학이 있었는데요 그 동안에 누구랑도 만나지 않고 한 마디도 하지 않은채 지냈습니다. 가끔 '일본어를 못하는데 도쿄에서 생활이 가능할까?'라는 상의를 받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한 마디도 이야기하지 않은채 일주일동안의 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낼수 있지 않을까해요. (웃음)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일단은 밖으로 나가자고 정해서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시부야에 갔어요. 나카이에서 지하철 한 대로 갈 수 있는 곳이 아오야마잇쵸메라서 거기에서 시부야까지 걸어갔습니다. 매주 다녀서 조금씩 다른길로 가는게 하나의 재미였기도 했어요. 음, 당시에는 콧토우도오리(骨董通り) 주변을 좋아했어요. 블루노트와 IDEE 앞에서 '우와 궁금하긴한데 들어가진 못하겠다'하거나 'Mid-Century MODERN?! 왠지 엄청난 이름이네'하면서 다녔어요. 시부야에 도착하면 대체로 비슷한 경로를 돌고서 다시 아오야마잇쵸메까지 걸어왔는데요, HMV, DISK UNION, RECOFan, DMR, Manhattan Records, CISCO, 타워레코드 순으로 돌았어요. 그래서 그 가게의 청음기에 있는 곡들은 전부 들은 기억이 있어요. 역시 매장별로 좋아하는 음악과 모이는 사람들의 스타일이 달라서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林;ああ、その頃、ジノンさんと僕、絶対にすれ違ってますね。

ジノン;ある日、その日も渋谷のレコード屋で掘っていたところ、1枚のCDに出会いました。そのCDには「FREE SOUL」って書いてあって、その言葉の響きやアートワークが気に入って買ってきました。で、実際聞いてみたら、いままで経験したことのない音楽だったので、「うわ、何これ?!」と驚きながら聞きました。そこで橋本徹さんのことを知って、それから橋本さんの選曲であったら、片っ端から買いました。

東京に留学しようと決めて当時選曲を提供して知り合った韓国の某緑茶カフェのチェーン店の担当者と話しあったことがあります。なぜか僕はそのとき「東京で選曲を学びたいです」って宣言したのですが、やっとその教科書的な存在に出会えた感じでした。あと、ちょうど沖野修也さんの「DJ選曲術」という本も読んでいた頃で、その両方の影響をすごく受けました。


H: 아, 그 시기에 분명 Jinon씨와 저는 서로 스쳐 지나갔겠네요.

J: 어느 날, 그날도 시부야의 레코드 가게에 음반을 찾고 있던 중에 한 장의 CD와 만났습니다. 그 CD에는 FREE SOUL이라고 적혀있어서 그 단어의 울림과 아트웍이 마음에 들어서 사왔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던 음악이어서 '우와 이건 뭐지?!'라고 놀라면서 들었습니다. 거기에서 하시모토 토오루(橋本徹)씨를 알게 되어서 그 다음부터 하시모토씨 선곡이 있으면 모조리 샀어요.

도쿄에서 유학하려고 정했을때 당시에 선곡을 제공하면서 알게된 한국의 모 녹차 카페 체인점의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어요. 무슨일인지 제가 그때 '도쿄에서 선곡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했는데요 그때서야 교과서적인 존재를 만날 수 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오키노 슈야(沖野修也)씨의 'DJ선곡술(DJ選曲術)'이라는 책을 읽고 있던 때로 그 양쪽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林;東京で選曲ですか。面白いですね。

ジノン;その頃、僕は青山ブックセンターやパルコ地下にあった本屋によく行きました。当時はパルコ地下にアプレミディのセレクトショップがあったので、そのお店でひとりで遊ぶのが楽しかったです。で、「そうだ、実際のカフェもあるんだ」とやっと気づいたのです(笑)。実際訪ねたのはもうすこし後の話になりますが。

うーん、元々は美術関連の大学院に行こうと決めて、わりと早めに日本語能力試験も合格しましたが、経済的なこともふくめていろいろ事情がありまして、留学生活は1年くらいにして韓国に帰りました。その後、韓国では美術関連の展示会の企画や作家のエージェンシーの会社で働きました。その会社でも メインではなくアシスタントでした。主に写真作家が多くて、毎週、仁寺洞(インサドン)にある貸しギャラリーに行って火曜は設営、水曜はオープニングレセプションの繰り返しでした。オープニングレセプションが終わったら夕食で必ずベトナム料理を食べていたような気がします。たまに「音楽も美術もちゃんと勉強してこなかったのに、こういう仕事やってて大丈夫なの?!」と自分に問いかけたりしましたが (笑)。でも、やっぱりやってるとだんだん慣れて行くんだと実感しました。オークションハウスとの仕事も自分には貴重な経験になりました。あと、その後オフィ スが北村(ブッチョン)のほうに移転したこともあって、夕暮れの頃、仕事を終えて音楽を聞きながら散歩するのが一番好きでした。ソウルに遊びにお越しいただく予定でしたら、ぜひその時間帯に歩いてみてください。

比較的に自由に仕事をしている感じだったし、日本の状況についての情報も必要だったので、僕は半年ずつソウルと東京で生活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それで代々木にあるマンスリーマンションで過ごすことになりました。自分用のキッチン、風呂、トイレがあることを確認し、嬉しくて涙が出そうになりました(笑)。しかも歩いて渋谷まで行けますし。


H: 도쿄에서 선곡이에요? 재미있네요.

J: 그 시기에는 아오야마 북 센터와 파르코 지하에 있던 서점에 자주 갔었어요. 당시는 파르코 지하에 아프레미디의 셀렉트샵이 있어서 거기에서 혼자 노는게 재미었어요. 그래서 '맞다, 실제 카페도 있구나'하고 그제서야 눈치를 챘어요 (웃음). 실제로 방문한건 조금 더 나중의 이야기지만요.

음, 원래는 미술 관련 대학원에 가려고 하고 비교적 빨리 일본어능력시험도 합격했는데요 경제적인 부분도 포함해서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유학 생활은 1년 정도로 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 후, 한국에서는 미술 관련 전시회 기획과 작가의 에이전시를 하는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거기에서도 메인이 아닌 어시스턴트였어요. 주로 사진 작가가 많아서 매주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에 가서 화요일은 설치, 수요일은 오프닝 리셉션의 반복이었습니다. 오프닝 리셉션이 끝나면 저녁으로 꼭 베트남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끔 '음악도 미술도 제대로 배운건 아닌데 이런 일을 하고 있어도 되는건가?!'라고 저에게 물어보고는 했지만요 (웃음). 하지만 역시 직접 하면 점점 익숙해지는걸 실감했어요. 옥션 하우스와의 업무도 저에게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무실을 북촌쪽으로 이전하기도 해서 석양이 질 무렵에 일을 마치고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서울에 오실 예정이 있으면 꼭 그 시간에 걸어보세요.

비교적 자유롭게 일을 했었고 일본 상황에 대한 정보도 필요해서 저는 반년씩 서울과 도쿄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요기에 있는 먼슬리맨션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제가 혼자 쓸 수 있는 부엌, 욕실, 화장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웃음). 게다가 걸어서 시부야까지 갈 수도 있고요.


林;そんなに渋谷が好きなんですね。なんか嬉しいです。

ジノン;そこで念願の「アプレミディ訪問」が実現されました!「やっぱり帰ろうか」と何度も思いながら、エレベーターの前でうろうろしてた覚えがありますが(笑)。すごく勇気を出してドアを開けた瞬間、「本当に世の中って音楽好きでオシャレでカッコイイ人はたくさんいるな」と改めて感じました。しかも韓国人は僕ひとりだったので、あっちこっちから聞こえてくる日本語の意味が全然わからなかったです。「うわ~、どうすればいいの?!」と思いながら、じっと座っていました(笑)。あとで、橋本さんからそこにいる方々を紹介していただいて、みなさんから音楽のことや東京のことを紹介していただいたりしました。すごくやさしい方々だなと思いました。そしたら、やっとお店の雰囲気が感じられたり、音楽が聞こえたりしました。気づいたら、もう朝になってしまって、家に帰りましたが、アプレミディの窓から見える公園通りの夜明けは格別でした。あ、あとで 橋本さんにお会いしたときに渋谷の穴場として紹介していただいたのがbar bossaでした。


H: 그렇게나 시부야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왠지 기쁩니다.

J: 그때 오랜 소원이었던 아프레미디 방문이 실현되었습니다! '역시 집에 돌아가는게 좋을까'하고 몇 번이나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턴 앞에서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있지만요 (웃음). 엄청 용기를 내어서 문을 연 순간 '정말 세상에는 음악을 좋아하고 세련되고 멋진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게다가 한국 사람은 저 혼자라서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일본어를 전혀 못 알아 들었어요. '우와 어떡하면 좋지?!'라고 생각하면서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웃음). 나중에 하시모토씨께서 거기에 있는 분들을 소개해주셔서 그분들께 음악과 도쿄에 대한 것들을 소개받았습니다. 무척 다정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더니 겨우 가게 분위기가 느껴지거나 음악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샌가 아침이 되어버려서 집에 들어왔는데요 아프레미디 창문에서 보이는 코우엔도오리(公園通り)의 새벽 풍경은 특별했습니다. 아, 나중에 하시모토씨를 뵈었을때 시부야의 숨겨진 명소로 소개받은 곳이 bar bossa였어요.


林;橋本さんからうちのこと、紹介してもらったんですよね。韓国と日本の音楽状況の違いとか似ているところの話を教えてもらえますか?

ジノン;最近、YouTubeで調べてみて感じたのは日本は様々な音楽がテレビ、ラジオ、本みたいにいろんな形で記録されていることでした。いまはなかなか再発できないレコードがあっても、その情報は必ずどこかで見つけることができるような気します。それが外国人からみて日本の音楽状況の一番の特徴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韓国の場合は一つの現象についての集中力が強く、なおかつ拡散の速度が速いのが特徴だと思います。たぶんいまのK-POPのアイドルがその証拠な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あと、話がそれますが、韓国人と日本人の音楽について考えるときにいつも浮かんでくるのは「NHKのど自慢」です。韓国の国営放送のKBSで毎週日曜、午後12:10に「全国歌自慢(전국노래자랑)」という番組があることはご存知ですか?毎週各地の都市を巡回し、視聴者が参加して歌を歌う番組で、日本の演歌のような韓国のトロット歌手がゲストで出演します。ここまではほぼ一緒ですが、実際番組が始まると韓国と日本の空気感が全然違うんです。韓国の場合は主演者も観客もみんな歌って、踊って、とにかく自由です。たまには司会者も出演者と一緒に踊ります。日本の場合は出演者が歌っていると後ろに座ってる他の出演者は手拍子を打ったり、手を振ったりして、音だけが聞こえるので詳細はわからないですが、観客もその手拍子にあわせますよね。そのギャップが自分のなかでは興味深いテーマになります。たまに外国人ミュージシャンが韓国でライブが終わったあとに「韓国のお客さんは熱くて最高!」というふうに言ったと聞きますが、先ほどの話に通じることがあるかもしれないと思います。


H: 하시모토씨로부터 저희 가게를 소개 받으셨군요. 한국과 일본의 음악 정황의 차이나 비슷한 점에 대해서 알려 주시겠어요?

J: 요즘 유투브로 찾아보면서 느낀건 일본은 다양한 음악이 TV, 라디오, 책과 같은 여러 형태로 기록되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지금은 재발매가 잘 안되고 있는 레코드가 있어도 그 정보가 반드시 어딘가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게 외국인이 봤을때 일본의 음악 환경의 가장 큰 특징이지 않을까 해요. 한국의 경우는 하나의 현상에 대한 집중력이 강하고 또한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의 K-POP 아이돌이 그 증거가 아닐까요.

아, 다른 이야기인데요 한국인과 일본인의 음악에 대해 생각할때 항상 떠오르는 것이 'NHK 노도지만(のど自慢, 노래자랑)'이에요. 한국 국영방송인 KBS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걸 아시나요? 매주 각 지역의 도시를 순회하며 시청자가 참가해서 노래를 부르는 방송으로 일본의 엔카와 같은 한국의 트로트 가수가 초대가수로 출연합니다. 여기까지는 거의 같은데요 실제 방송이 시작되면 한국과 일본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요. 한국의 경우는 출연자도 관객도 모두 같이 부르고 춤추고 아무튼지 자유롭습니다. 가끔은 사회자도 출연자랑 같이 춤을 춰요. 일본의 경우는 출연자가 노래를 하고 있으면 뒷편에 앉아있는 다른 출연자들은 박자를 맞추면 박수를 치거나 손을 흔들거나 하고, 소리만 들려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관객들도 그런 박수에 맞춰주잖아요. 그런 차이가 저에게는 꽤 흥미로운 테마가 됩니다. 가끔 외국 뮤지션이 한국에서 라이브를 마친 후에 '한국 관객은 열정적이여서 최고!'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앞선 이야기와 통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를것 같아요.


林;韓国では観客も歌って踊るんですね。ブラジルと同じですね。アジアのラテンと言われる韓国らしい話しです。さて、これはみんなに聞いているのですが、これからの音楽はどうなると思いますか?

ジノン;そうですね。僕ってただのソウルに住んでる音楽好きの韓国人なので、これからの音楽の予想って僕にとってすごく大きい話だし、ちゃんとした予想ができる情報も持ってないですけど、確かに音楽はどんなカタチにしても残されるし、愛されると思います。いまはアナログとかカセットテープが再注目されてますが、CDとかデジタル音源とかライブのほうが盛り上がるかもしれないし、いままで見たこともない新しいカタチのものが登場するかもしれません。ただ、先ほど言ったようにいつの時代になっても様々な音楽の花が咲けるようにいろんな記録のカタチでいまの音楽を保存することが盛り上がるといいのではないかという希望はあります。そしたら、音楽はその時代の一番相応しく、みんなが愛するカタチで花を咲かせると思いますので。そういう意味では僕の世代でいま日本で活躍されてるJazz The New Chapterの柳樂光隆さん、Quiet Cornerの山本勇樹さん、音楽ライターの大石始さんのような方やJUHA、rompercicci、Bar Musicのようなお店は大好きですし、リスペクトしています。


H: 한국에서는 관객들도 노래하고 춤추나보네요. 브라질과 같네요. 아시아의 라틴이라고 불리는 한국다운 이야기에요. 그럼, 이건 모두에게 여쭤보는건데요 앞으로의 음악은 어떻게 될 것 같나요?

J: 저는 그냥 서울에 살고 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인이기 떄문에 앞으로의 음악에 대한 예상은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이야기고 제대로된 예상을 할 수 있는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요. 확실히 음악은 어떤 형태로든지 남겨질거고 사랑 받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아날로그 레코드나 카세트 테입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CD나 디지털 음원이나 라이브가 활성화될지도 모르고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가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방금전 이야기했듯이 어느 시대라도 다양한 음악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록의 형태로 지금의 음악을 보존하는 것이 활발해지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어요. 그러면 음악은 그 시대에 가장 어울리고 모두가 사랑하는 형태로 꽃을 피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런 의미로는 저희 세대에서 지금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Jazz The New Chapter의 나기라 미츠타카(柳樂光隆)씨, Quiet Corner의 야마모토 유우키(山本勇樹)씨, 음악 작가인 오오이시 하지메(大石始)씨와 같은 분들과 JUHA, rompercicci, Bar Music과 같은 곳을 많이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어요.


林;ジノンさんらしい言葉ですね。最後に、これからはどうされるご予定ですか?

ジノン;ソウルと東京で僕より若い世代がわいわいしながら楽しく話しあってるところを見るたびにあの子たちが大人になる頃には韓国と日本がいまよりもっと仲良くなればいいなと思います。最近、両国のニュースをみたら、ハードル高すぎなのではないかと正直思ったこともありますが。

ただ、相手国についてまだ知らないことってたくさんあると思います。それを知っておいて、互いにわかりあったら、もうすこし仲良くなれ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これからも韓国人と日本人の間に素敵な思い出がたくさんできればいいですね。

ということを考えながら、小さいことでも親しくなれるきっかけを作っ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まず、林さんとの韓国語や日本語の併記のブログがありますね。 最近は同じ感覚でbar bossaの韓国語のインスタグラムもやってますので、ぜひチェックしてみてください。
https://www.instagram.com/bar_bossa_seoul

あとは、日本のテレビ、ラジオ、新聞、雑誌、SNSなどでたくさんの情報が流れてくるので、このなかで韓国人が興味を持つようなものがあれば、それをまとめて韓国語で紹介しようと思い「東京茶飯事」というのを始めました。いまは主にニュースだけを紹介していますが、僕の選曲や東京を紹介する文章も書きたいと思いますので、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https://twitter.com/tokyo_dabansa


H: Jinon씨다운 이야기네요. 끝으로 앞으로는 무얼 하실 예정인가요?

J: 서울과 도쿄에서 저보다 어린 세대의 젊은이들이 왁자지껄하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때마다 저 친구들이 어른이 될 때에는 한국과 일본이 지금보다 좀 더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사이 양국의 뉴스를 보면 넘어야할 장벽이 너무 높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솔직히 한 적도 있지만요.

다만, 상대방 나라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서로 알아두고 이해한다면 조금은 더 친해지지 않을까 해요. 앞으로도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 멋진 추억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우선, 하야시씨와의 한국어와 일본어를 병기해서 올리는 블로그가 있네요. 요즘은 같은 형태로 bar bossa의 한국어 인스타그램도 하고 있으니 꼭 체크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bar_bossa_seoul

그리고 일본의 TV, 라디오, 신문, 잡지, SNS 등에서 많은 정보가 나오고 있어서 그 중에서 한국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있으면 그걸 모아서 한국어로 소개하자는 생각으로 '도쿄다반사'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주로 뉴스만을 소개하고 있지만 제 선곡과 도쿄를 소개하는 글도 적어보려고 하고 있으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twitter.com/tokyo_dabansa



林;ああ、うちのお店のインスタグラムまですいません... それではみんなが待っている選曲ですが、テーマは何でしょうか?

ジノン;テーマは「夏がやってくると思わず聞いてしまう散歩BGM10曲」です。

林;これまたジノンさんらしいですね。楽しみです。


H: 아, 저희 가게 인스타그램까지 죄송합니다... 그럼 모두들 기다리고 있는 선곡인데요 테마는 어떤건가요?

J: 테마는 '여름이 찾아오면 듣게 되는 여름이 찾아오면 듣게 되는 산책 BGM 10곡' 이에요.

H: 이거 또한 Jinon씨답네요. 기대됩니다.


01. Eumir Deodato And Airto Moreira - Spirit of Summer



ジノン;朝早い仕事が多いので、誰もいない街を歩きながら聞くデオダートとアイアート・ モレイラのこの曲は格別です。初めて聞いたときに「夏の始まり」が感じられて好きになりました。見た目とは違って僕の夏の印象はこういう感じなんです。

林;この曲、すごく良いですよね。デオダートの胸を打つハーモニーとメロディーが最高です。


J: 아침 일찍 업무가 시작될 때가 많아서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거닐면서 듣는 데오다토(Deodato)와 에알토 모레이라(Airto Moreira)의 이 곡은 각별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 '여름의 시작'이 느껴져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보기와는 다르게 제 여름 이미지는 이런 느낌입니다.

H: 이 곡 너무 좋지요. 데오다토의 가슴을 울리는 하모니와 멜로디가 최고에요.


02. McCoy Tyner - Fly With The Wind



ジノン;東京で住んでいた頃はたまに出勤時間のときに丸の内や有楽町のようなオフィス街に行って、片手にコーヒーを持って爆音でマッコイ・タイナーを聞きながら歩くのが好きでした。たぶんそのとき「自由」を感じたかもしれません。あ、そういえば、取材でピアノのすぐ後ろ席で彼のライブをみたことがありますが、すごいパワーを持ってる人だなと改めて感じました。

林;ああ、ジノンさんってマッコイ・タイナーのこういうの好きなんですね。カッコいいですねえ。


J: 도쿄에서 지냈을 때는 출근 시간에 마루노우치와 유라쿠쵸 같은 사무실 밀집 지역에 가서 한 손에 커피를 들고 큰 볼륨으로 맥코이 타이너(McCoy Tyner)를 들으면서 거니는걸 좋아했어요. 아마도 그 때에 '자유'를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그러고보니 취재로 피아노 바로 뒷자리에서 맥코이 타이너의 라이브를 본 적이 있는데요 엄청한 파워를 지닌 사람이구나하고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H: 아, Jinon씨는 맥코이 타이너의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네요. 멋지네요.


03. Joe Bataan - When Sunny Gets Blue



ジノン;真夏の昼間、太陽が降り注ぎ、綺麗な青空が広がるとジョー・バターンの出番です。近くのコンビニで水を1つ買って、華やかなサウンドに身を任せて歩くと鬱陶しい気分もどこかに吹き飛びます。そういえば、ひとときFANIAやSALSOULばっかり聞いたことがあって、ラテン・サウンドにすぐ反応する自分にビックリした覚えがあります。昔、音楽感想会のときにラテンダンスのコミュニティと一緒にイベントをやったことがありまして、踊りもうまくないのに踊ってしまった(?)こともありましたが...(笑)。

林;ジノンさん、この辺り、好きなんですよね。さらに踊っちゃうんですね。意外です...(笑)


J: 한여름 낮 시간, 태양이 내리쬐고 아름다운 파란 하늘이 펼쳐지면 조 바탄(Joe Bataan)이 나올 때입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물 하나를 사고 화려한 사운드에 몸을 맡기고 걸으면 우울한 기분도 어디론가 날아가버려요. 그러고보니, 한때 FANIA와 SALSOUL만 들은 적이 있어서 라틴 사운드에 반응하는 저 자신에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예전 음감회 때에 라틴 댄스 동호회와 함께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춤도 못추면서 춤까지 춰버렸던(?) 적도 있지만요... (웃음)

H: Jinon씨 이런 계열을 좋아하시네요. 게다가 춤까지 춰버리셨군요. 의외에요... (웃음)


04. Marcos Valle - Mais do Que Valsa



ジノン;ブラジルのミュージシャンのなかでソウルの街並に一番似合うのはたぶんマルコス・ ヴァーリ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不思議なことにどこに行ってもぴったり合います。梅雨の時期はこの曲をよく聞きます。

林;ああ、ソウルの梅雨の時期にこれ、すごく納得です。すごくあいそうですね。


J: 브라질 뮤지션 중에서 서울의 거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건 아마도 마르코스 발레(Marcos Valle)가 아닐까 싶어요. 신기하게도 어디에 가더라도 딱 맞아떨어집니다. 장마철에는 이 곡을 자주 들어요.

H: 아, 서울의 장마철에는 이거군요, 매우 납득이 갑니다. 상당히 어울릴 듯 하네요.


05. Casiopea - Midnight Rendezvous



ジノン;この辺でカシオペア登場です。ファンの間では有名なMINT JAMSというアルバムのライブ映像で韓国のジャズ・コミュニティでは「お酒が進む曲」として愛されました(笑)。散歩BGMがパッと浮かんでこないときに聞きます。この間、村井邦彦さんの本を読んで、この時代のアルファレコードはすごいメンツが集まったんだと改めて感じました。同じレーベルのYMO、吉田美奈子、ハイ・ファイ・セットも僕の夏の定番です。

林;ああ、アルファレコードについてもジノンさん、語れるんですね。ジノンさんの力でカシオペア再評価ムーブメントが来ると良いのですが。


J: 이쯤에서 카시오페아 등장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MINT JAMS라는 앨범의 라이브 영상으로 한국의 재즈 동호회에서는 '술이 잘 넘어가는 곡'으로 사랑받았어요 (웃음). 산책 음악이 잘 떠오르지 않을때 듣습니다. 얼마전 무라이 쿠니히코(村井邦彦)씨의 책을 읽고서 이 시기의 알파 레코드는 엄청난 멤버들이 모였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같은 레이블의 YMO, 요시다 미나코(吉田美奈子), 하이 파이 세트(Hi-Fi Set) 도 여름에 자주 들어요.

H: 아, 알파 레코드에 대해서도 Jinon씨 이야기를 할 수 있군요. Jinon씨의 힘으로 카시오페아 재평가 무브먼트가 오면 좋을텐데요.


06. Breakwater - Work It Out



ジノン;このBreakwaterのアルバムはフリー・ソウルにハマってたときに一番よく聞きました。僕にとってはまさにFree Soulそのもので、いつも真夏の夜にアプレミディの窓から見えてくる公園通りの風景を思い出します。

林;ジノンさんが描写してくれる東京ってすごく素敵ですね。嬉しい限りです。


J: 이 브레이크워터(Breakwater)의 앨범은 프리 소울에 빠졌을때 가장 자주 들었어요. 저에게는 프리 소울 그 자체로 언제나 여름밤 아프레미디의 창밖으로 보이는 코우엔도오리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H: Jinon씨가 묘사해주는 도쿄는 정말 멋지네요. 기쁠따름입니다.


07: Small Circle of Friends (STUDIO75) - Summer Knows



ジノン;林さんもご存知のスモール・サークル・オブ・フレンズがSTUDIO75の名義で発売したアルバムからの曲です。一日中ずっと聞いても飽きないです。雨の日、青山通りの散歩BGMの中ではベスト1です!そういえば、初めてスモール・サークル・オブ・フレンズのアズマさん、サツキさんにお会いした場所も青山でした。

林;ジノンさんって、すごく内気そうに見えるのですが、そういう風にいろんな人と繫がっていきますよね。なんかジノンさんの人柄がよくあらわれています。


J: 하야시씨께서도 아시는 Small Circle Of Friends가 STUDIO75 명의로 발매한 앨범에서의 곡입니다. 하루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비오는 날 아오야마 거리의 산책 BGM 중에서는 베스트 원 입니다! 그러고보니 처음 Small Circle Of Friends의 아즈마씨, 사츠키씨와 만난 장소도 아오야마였어요.

H: Jinon씨는 상당히 내성적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고 있네요. Jinon씨의 인품이 잘 나타나고 있어요.


08: The Sullivans - Never Again



ジノン;本当に心地良いイントロですね。「世界イントロ大会」みたいなのがあれば、たぶん優勝候補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ペイル・ファウンテンズやプリファブ・スプラウトに夢中になった頃、突然表れたこの曲にやられました。爽やかな散歩になれます。

林;いつも思うのですが、ジノンさんのその冗談のセンスって「いかにも韓国人」なのでしょうか、それとも「ジノン・オリジナル」なのでしょうか。たぶん後者ですよね。


J: 정말 기분 좋은 인트로네요. '세계 인트로 대회' 같은게 있으면 아마 우승 후보가 아닐까 합니다. 페일 파운틴즈(Pale Fountains)와 프리팹 스프라우트(Prefab Sprout)에 빠져있던때 갑자기 나타난 이 곡에 한 방 먹었습니다. 상쾌한 산책을 할 수 있어요.

H: 항상 생각하지만 Jinon씨의 이런 농담의 센스는 '역시나 한국 사람' 인걸까요? 아니면 'Jinon Original' 인걸까요? 아마도 후자겠죠.


09: Herbie Hancock - I Thought It Was You



ジノン;ハービー・ハンコックのダンサブルなナンバー!とても好きな曲です。笠井紀美子のヴァージョンもいいですが、やっぱり散歩のときはこの長いヴァージョンの方がぴったりです。代々木に住んでた頃にこの曲と共に夜の西新宿の高層ビル群のなかをよく歩きました。

林;なるほど。西新宿の夜にこれですか。ジノンさんの選曲と街散歩シリーズ良いですねえ。さあ次はラストですが。


J: 허비 행콕(Herbie Hancock)의 댄서블한 넘버! 너무 좋아하는 곡이에요. 카사이 키미코(笠井紀美子)의 버전도 좋지만 역시 산책에는 이 긴 버전쪽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요요기에서 지냈을 때 이 곡과 함께 밤의 니시신주쿠 고층 빌딩 숲 속을 자주 걸었어요.

H: 그렇군요. 니시신주쿠의 밤에 이건가요? Jinon씨의 선곡과 거리 산책 시리즈 좋네요. 자, 다음은 마지막 곡인데요.


10: Carla Bley and Steve Swallow - Lawns



ジノン;ラストはカーラ・ブレイです。彼女のSextetというアルバムに入っている曲で、韓国のジャズ・コミュニティの象徴みたいな曲がいくつかあって、その中の一つです。これはスティーブ・スワローとのライブの演奏ですが、この曲は韓国人の好みがすべて含まれ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昔は夕暮れの頃にホンデを歩いたら露店でこれが流れていたので、よく立ち止まって聞いたりしました。何か素敵な時代だったですね。

林;韓国のジャズ・コミュニティでカーラ・ブレイが人気あるの、すごくわかるような気がします。日本人と韓国人の違いがここら辺にあるような気がします。韓国で詩人が地位が高いのと何か関係があるような気がしていますが。


J: 마지막 곡은 칼라 블레이(Carla Bley)에요. Sextet이라는 앨범에 있는 곡으로 한국 재즈동호회의 상징과 같은 곡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에요. 이건 스티브 스왈로우(Steve Swallow)와의 라이브 연주인데요 이 곡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취향이 모두 담겨있지 않나 싶어요. 예전에는 석양이 질 무렵 홍대를 거닐면 노점에서 이 곡이 흐르고 있어서 자주 그 앞에 서서 듣고는 했습니다. 뭔가 멋진 시대였네요.

H: 한국의 재즈동호회에서 칼라 블레이가 인기가 있다는거, 잘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본인과 한국인의 차이가 이 부분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한국에서 시인이 지위가 높다는 것과 뭔가 관계가 있을 듯 한 기분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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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ノンさん、お忙しいところ今回は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ジノンさんの冗談のセンスが相変わらず爆発していますね。世界をフラットにするためこれからも一緒に動きましょう。

Jinon씨, 바쁘신 와중에 감사드립니다. Jinon씨의 농담 센스가 변함없이 폭발하고 있네요. 세계를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움직이도록 해요.

みなさん、夏、いよいよ本格的ですね。夏バテなんかしていませんか? 良い音楽を聴いて乗り越えましょう。それではまた来月も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여러분,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이네요. 여름을 타거나 하지는 않으신가요? 좋은 음악을 듣고서 이겨내도록 해요. 그럼 다음달에 다시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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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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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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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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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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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vol.63 花田勝暁 ・vol.64 宮川泰幸 ・vol.65 林伸次 ・vol.66 高原一実 ・vol.67 松岡祐子 ・vol.68 宿口豪 ・vol.69 石亀政宏 ・vol.70 愛知アンディー有 ・vol.71 三原秀章


bar bossa information
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お店の情報はこちら

bar bossa vol.71: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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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1 - お客様:三原秀章さん(yama-bra会員no.167)
【テーマ:ミルトンから始まった音楽の旅路 10選】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回はyama-bra会員no.167 三原秀章さんをゲストにお迎えしました。


林;こんばんは。早速ですが、お飲物はどうしましょうか?


三原;静かにサンバを聴きたい夜にオススメの飲み物を下さい。


林;良いですねえ。でしたらやっぱりカイピリーニャですね。


三原;お願いします。


林;さて、簡単なお生まれのことを。ええと三原くんは僕と同い年だから


三原;1969年ですね。東京で生まれました。父の仕事の関係で関東を転々とした後、小3から宮城県矢本町、中1から仙台市です。


林;あ、転校生だったんですね。では、小さい頃の音楽の話をお願いします。


三原;音楽が身近にある環境ではなかったです。数少ない音楽のエピソードをあげると、父が愛車フォルクスワーゲンでトリオ ロスパンチョスを好んで聴いていたこと。母が三味線を習っていて、一緒に稽古に行くと、時々ソノシートがおまけについた雑誌を買ってもらえるのが嬉しかったこと。それが音が鳴るものCD.LPが好きな私の原点かも知れません。あとは普通にテレビで歌謡曲を聞くぐらいでした。


林;お母さんが三味線を習っているって渋いですねえ。最初に買ったレコードは?


三原;はじめて買ったEPはゴダイゴの銀河鉄道999。ワクワクする曲調が好きだったのかな? ちなみに音楽の授業は嫌いでした。愛読書は少年ジャンプ。


林;え、999? 同じです。でも僕はサントラLPでした。さすが同い年ですね。では中学はどうでしたか?


三原;中学時代、MTVの放送が始まりまして、プロモーションビデオを見ることで、音楽が好きになりました。はじめて買ったLPは高橋幸宏の「僕、大丈夫!」アルバムタイトルとジャケットが気に入ったから選んだのでしょうか?YMOじゃないところがひねくれ者の自分らしいかなと思います。中2くらいからの愛読書は宝島。サブカルの洗礼を受けました。中3でアズテックカメラ、スミスなどネオアコが好きになって、デヴィッド・シルヴィアンがアイドル。ファッションに目覚めたのもこの頃でした。親にせがんで当時人気があったパーソンズの原色ド派手なピンク色のジャケットを買ってもらい着てました。


林;ああ、その辺りがやっぱり仙台って都会なんですね。仙台や札幌や博多で育った人ってすごくお洒落ですよね。高校はどうでしたか?


三原;高校時代は中学からの友人、坂井薫くんとつるんで洋服屋めぐり。そこでhip hopやレゲエ、J.B.などクラブミュージックに目覚めました。同級生たちはバンドブームだったのでBOOWYなどのコピーバンドをやってましたが、自分の趣味じゃなかったですし、楽器演奏は興味なかったです。高3くらいからクラブ、ディスコに通う毎日。幸か不幸か顔が広い仲間のおかげで全て顔パスでタダで遊べたのでした。そんな訳で道を踏み外してしまいました。外ではhip hopやJ.B.で踊り、家ではデヴィッド・シルヴィアンを聴くというのが自分らしい統一感の無さでしょうか(笑)愛読書はclub kingのフリーペーパーのdictionary、ソノシート付きの音楽雑誌techii。


林;なるほど。僕はバンド側でしたが、やっぱり違いますね。その後は?


三原;高校卒業後は浪人生活とは名ばかりの遊んで暮らす日々でした。親不孝者ですね。DJブームだったこともあり、自分にとって音楽は演奏するものではなくて、調べて、探して、聴くものでしたので、レコード屋に通う日々。今でもコンサートに一緒に行く友人、米地くんにニューオリンズやニューウェーブなど教えてもらって聴いてました。細野晴臣、ヤン富田、小西康晴。彼らがある意味で私の音楽の先生ですね。愛読書はミュージックマガジン。


林;ああ、僕もその時期からミュージックマガジンを読み始めました。レコファンに入ったきっかけは?


三原;友人が突然亡くなったショックから立ち直るため、そして遠距離恋愛の彼女がいたので東京へ。なんでレコファンで働くことになったのか?よくおぼえていませんが、たまたま求人情報がタイミングよくあり、契約社員として働きはじめることに。そこで林くんと出会いました。休憩時間にレコ屋に一緒に行ったりしてましたよね。当時の林くんは、下ジャージで上フェイクファーのコートのロンドンぽい格好をしていた印象が強いので、ネクタイ姿の林くんは違和感があります(笑)


林;あ、そうか(笑)。


三原;林くんがレコファンみんなのベスト盤を集めた文集を作ってくれたんですよね。後に多方面で活躍する人はバイタリティがあって、違うなと思います。その後ブラジルに行くからとレコードを何十枚ももらったんですよ。最近、林くんが録音してくれた20年前くらいのカセットテープを聴き直してみたら、ほとんどバール ボッサのコンピレーションCDと基本的には変わらない内容なんで驚きつつ笑っちゃいました、、林くんには、バール ボッサを渋谷で始めたことと、後に結婚される中島さんとつきあっていることを知った時と、二回驚かされました。


林;え、僕、そんな文集作ったんでしたっけ...


三原;えっ文集のこと忘れたの?(笑)
野球チームに入ったり、同僚の広木くんや松浦さんとしょっちゅう飲みに行ったり、好きな音楽が沢山聴けたレコファンは楽しい職場で辞める理由はなかったけど、東京の人混みが苦手だったのと、ずっと東京で暮らすつもりはなかったので、仙台に戻ることにしました。その時には仙台で中古レコード屋を始めたいと思ってました。ハワイにレコードを買い付けにいったりもしましたが、上手くいかず、その夢を諦め、今に至ります。現在、音楽は趣味です。10代から変わらないのは音楽が好きだってこと。この20年近くはブラジル、アルゼンチン音楽を主に聴く日々。
愛読書はケペル木村さん編集のフリーペーパーMPB。最近の愛読書はlatinaです。


林;さて、これからの音楽はどうなると思いますか?


三原;コンテンツとして、アナログとダウンロードのセットが音の良さ、コレクターズアイテムとしても最強だと思いますが、値段が少し高いのと今持っている大量のCDをLPで買い直すことは難しいから個人的にはCDを買い続けると思います。CDになれてしまいLPを裏返したりクリーニングするのが面倒に感じてしまいますし。

あとはアルバムジャケットのこだわりも大事だと思います。カルロス アギーレの一つとして同じものがないcremaや、植物の種が入っているrojoのアートワークは本当に驚きました。

それからメジャーからインディーズにあえて移り、新作CDをレコ屋で売らない。そして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でDVDを作ったりするクラムボンの活動は興味深いです。


林;なるほど。今でも買い続けている人ならではの意見、さすがです。これからの予定は?


三原;これからの予定は特にありませんが、yama-braのメンバーとして、1人でも多くの方にブラジルやアルゼンチンの音楽の素晴らしさを知ってもらえたらと思っています。あとは無人島に行く時に備えて、無人島ディスクの選定作業にいそしみたいです。あらためて私の音楽リスニング人生を振り返る機会をいただけて感謝し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林;そんな三原くん、みずくさい... それではみんなが待っている選曲に移りますが、テーマは何でしょうか?


三原;「ミルトンから始まった音楽の旅路 10選」です。


林;おお、それは期待できますねえ。


01. milton nascimento / milagre dos peixes



三原;私が本格的にブラジル音楽の底なし沼にハマるきっかけはmiltonでした。ボサノヴァは多少聴いてましたが、今まで聴いてきたものにはないプログレ?宗教音楽的な音世界に衝撃を受けました。novelliの普通じゃないベースラインが肝なのかな?当時はネット環境もなくフリーペーパーMPBを読みつつ、レーベル買いをしたり、手探り状態でいろいろと聴いていました。


林;ブラジルはミルトンからだったんですね。確かにミルトンは他にはない世界観があって、はまると出てこれなくなりますね。


02. renato braz.monica salmaso



三原;miltonのCDを買うために通うようになった新星堂カルチェ5仙台店のワールド担当の笠原さんにmiltonが好きならと勧められたのがrenatoとmonicaでした。その凡そ10年後の2008年にrenatoのコンサートを笠原さんと一緒に観れたのは嬉しかった。素晴らしい歌声を持つ2人ですが、eduardo gudinのグループがキャリアのスタートだったはずです。いつか共演アルバムを作って欲しいです。


林;うわ、三原くんとはレコファン以来、全然音楽の話をしていないのに、同じところを好きになってるんですね。グヂン周辺、モニカも良いですよね。


03. roda de samba sururu na roda



三原;新星堂にはサンバのCDも沢山あり、いろいろと聴くうちに好きになったsururu na roda。林くんが働いていたシェラスコのお店バッカーナにレコファンの皆さんと遊びに行ったときに演奏してたのがnilze.silvio carvalho兄妹だったと後に知った時は驚きました。この映像にはサンバの神が宿っています。名曲espelho美しいメロディのコーラスがたまりません。ちなみにバッカーナが作ったnilze達も参加したCDを探しています。余分に持っている方がいたら、是非お譲り下さい!


林;あ、そうか。レコファンをやめた後に僕はバッカーナで働いたから、その時、レコファンのみんなが来てくれたんですよね。僕はこの左から3番目で歌っているニルゼと仲良くなって、ブラジルではニルゼのお家で居候しました。そのCDを持っている人は是非、お声をかけてください!


04. puente celeste / milonga del bicho feo



三原;yama-braのメンバーになったある日の打ち上げの時に、会長がpuente celesteの新譜の話をしていて、その時が音響派以来アルゼンチン音楽を再認識した最初です。その後carlos aguirreやaca seca trioなどを聴きアルゼンチン音楽の底なし沼にもハマってしまいました。今一番コンサートが観たい凄腕メンバーが揃ったグループです。


林;というか、僕は三原くんがヤマブラ・メンバーだって聞いて、びっくりましたが、みんなアルゼンチンに流れましたよね。


05. marcelo camelo / teo e a gaivota



三原;marcelo cameloもまたyama-bra会長がブログで絶賛しているのを読み、好きになったミュージシャンです。ブラジル音楽の要素があまりないロックだけど、よじれて、もたった音にだるそうに美しいメロディを歌うmarceloの音楽は最高です。ブラジルならではの観客の熱狂の合唱が鳥肌ものです。


林;みんな歌ってますねえ。確かによじれて、もたった音にだるそうに美しいメロディです。


06. roberta sa.chico buarque / mambembe



三原;この曲の歌詞の乗せ方リズム感が凄いです。サンバやショーロをベースとしたchicoの作品は美しい名曲の宝庫です。roberta saの歌の上手さとキュートさmarcello goncalvesのギターのグルーヴも素晴らしい。大好きな曲です。ほんとブラジルはギター王国ですね。


林;うーん、良いですねえ。ホベルタ・サー、ブラジル人女性のすごく可愛い感じが出てて良いですねえ。シコもいいし、ギター一本でこのグルーヴもすごいです。


07: esperanza spalding / us



三原;私のアイドルesperanza。彼女のベース、歌声が大好きです。この時のツアーで最初に演奏していたのがこの曲。メンバー紹介から始まるのも珍しいし、こんなにかっこいいメンバー紹介は、ちょっと聴いたことがないです。当時、小学生だった娘と行った忘れられないコンサート。esperanzaの良さがわかる小学生って我が子ながらすごいなと思い嬉しかったです。


林;三原くん、エスペランサ、好きなんですよね。わかります。娘さんと行ったんですね。それは良いですねえ。


08: GUIRO / いそしぎ



三原;仙台のレコード屋さんvolume1(ver)に通うようになって知ったグループです。このお店は店長さんのチョイスが素晴らしいんです。最近はネットで買ってばかりでしたが、やっぱりレコ屋は楽しいです。。ちなみにこの曲は2007年発売の1stアルバムから。私は、ほとんど歌詞カードを見ない人間ですけど、断片的に聴こえる歌詞がすごくいいんです。昨年末久しぶりの新譜ABBAUが出ましたが、これまた傑作です。


林;へええ。すごく良いですね。レコード屋さんでの出会い、最近は少なくなってきましたが、やっぱりいいものですね。


09: itibere zwarg&grupo / festa no cariri



三原;itibereはhermeto pascoalの音楽を次世代の若者たちに伝える活動をしています。一風変わってますが、ブラジル北東部のルーツに根ざした童心を忘れない自由な音楽です。ドライブしながら大音量で聴くとゴキゲンです。今年、観たhermetoのコンサートは音楽をする&聴く喜びに溢れていました。


林;ああ、三原くん、エルメート好きそうですね。うーん、カッコいいですね。


10: tatiana parra.vardan ovsepian / choro meu



三原;ラストはこれです。今まで沢山の素晴らしいコンサートをyama-braで観ましたが、ベスト3に入ると思います。tatianaのハイトーンボイス、vardanのピアノの美しさ、会場の雰囲気、全てがよかったです。このpvでvardanが着ているシャツに似たものをyama-braメンバーで着て2人を出迎えたら、とても喜んでくれたんですよ。


林;そんなシャツの演出まで... ヤマブラ、楽しそうです。


三原;私はライブに行くより、CD.LPを買って聴くのが好きだったのですが、改めて10選したものを見るとライブ作品が多いのが面白いですね。若い時は、ロックのギターソロやジャズのアドリブソロなんて必要ないって思ってましたが、年を重ねて趣味、趣向が変わったのかもしれないですね。


林;確かに音楽の趣味って年齢で変わっていきますね。これからもまた変わるかもしれないと思うと楽しみです。


三原くん、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三原秀章 Twitter

yama-bra web


もうすっかり夏の気配がしていますね。みなさん良い音楽は聞いていますか? 
それではまた来月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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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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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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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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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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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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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vol.63 花田勝暁 ・vol.64 宮川泰幸 ・vol.65 林伸次 ・vol.66 高原一実 ・vol.67 松岡祐子 ・vol.68 宿口豪 ・vol.69 石亀政宏 ・vol.70 愛知アンディー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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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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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 vol.70: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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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0 - お客様:愛知アンディー有さん(LONG WALK COFFEE)
【テーマ:ウチ(LONG WALK COFFEE)をキッカケにJAZZをもっと知りたい聴きたいと思ってくれる方に僕が薦めたい10曲】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月はゲストにLONG WALK COFFEEの愛知アンディー有さんをお迎えしました。


林;いらっしゃいませ。早速ですがお飲物はどうしましょうか。


アンディー;いつもは最初はビールと言うてしまうのですが、折角のbossaさんなので、軽めのフルーティーな赤ワインでオススメをください。


林;かしこまりました。でしたらロワールのヴァランセイなんてどうでしょうか。ガメイとピノ・ノワールでかなり可愛い感じです。


アンディー;その可愛いので。


林;アンディさん、最初沖縄の人なのかなとか思ったのですが、ハーフなんですよね。お生まれと小さい頃に聴いていた音楽なんかを教えてもらえますか?


アンディー;1985年、大阪の豊中市生まれです。父がスコットランド人でかなりの幅広い音楽好きなのですが、小学4年くらいまでは影響を受けることもなくただのサッカー少年でした。音楽で最初に好きになったグループはB'zで、当時アニメやドラマの主題歌にもなったりしていて、コンサートに行きたくなりチケットをとる為にファンクラブに入会し人生初のコンサートは小学生5年生で母とB'zを見に行きました。


林;B'zを小学5年生、やっぱりお若いですねえ。中学生になるとどうでしょうか?


アンディー;中学生になると1つ上の兄と兄の友達がギターをやりだして洋楽や邦楽のロックを聴きだし、自分も影響を受け始めます。洋楽はちょうど『NEVER MIND』が出て10周年で、よくロッキンオンやレコードコレクターなどの雑誌の表紙になっていたNIRVANA、そして邦楽は当時はガレージロックとかも知らなかったですが、売れてるバンドの中では雰囲気があきらかに異質に見えたミッシェルガンエレファントなどをよく聴いていました。


林;ミッシェルガンエレファント、カッコいいですよね。アンディーさんは楽器はしなかったんですか?


アンディー;この頃ギターを始めました。中2の時です。とにかくNIRVANAにハマりにはまり、唯一のオフィシャルVHS『LIVE TONIGHT SOLD OUT』は毎日見てました。まだ当たり前ですがYouTubeなどはないので動いて演奏しているのが見れる唯一だったのでひたすら見すぎて他のも欲しくなり小遣いやバイト代は海賊版のNIRVANAのVHSやCDに消えていくばかりでした、中3の頃に同級生とNIRVANAオンリーのコピーバンドを組みます。ここから27歳くらいまでバンドをずっとやってしまうことになります(笑)。


林;中3の時にNIRVANAのコピーバンドですか。やっぱりお父さんから教わった英語が生きたんですね。


アンディー;いや、僕、英語しゃべれないので。


林;そうなんですか。ええと、高校はどうでしょうか。


アンディー;サッカーは中学までは続けていたのですが高校はもちろん帰宅部、寝ても覚めてもバンド。音楽な青春でした、父が持っていた昔の音楽のCDやカセットテープを借りたり貰ったりしてリアルタイムで見てきたライブの話も聞いたり知識も増え続け色々な年代やジャンルを好きになり、分かったのが姿勢にPUNKをかんじるものが好きだと気づきました。新しい年代の音よりも昔の音楽のほうが好きだなというのもこの頃に思うようになります。


林;アンディーさんの世代だとNIRVANAからパンクへさかのぼる感じなんですね。そして?


アンディー;もちろん10代まではTHEナントカみたいなガレージ再ブームもちゃんと聴いたりはしてましたが。バンドの方は無事にコピーバンドは卒業して高2の頃からオリジナルをやりだして外の小さいライブハウスなどに出るようになります、最初はドラムのやつの家がすごい田舎でドラムキッドも持っていたのでアンプとかも家に置いてラジカセにマイク繋いだりして家で練習していましが(笑)オリジナルをやりだして週一回はスタジオに入るようになるので週末はだいたいバンドでスタジオみたいな高校生活でした、ナントカ卒業できるくらいしか勉強もしないくらい音楽にヤラれてました。


林;おお、すごく良いですねえ。高校卒業後は?


アンディー;高校卒業後は大学には行かずに喫茶店やカフェ、ライブハウスを掛け持ちでアルバイトをしながらバンド活動を続けました、これが26歳くらいまで続くのですが色々なことでバンドが解散となり、刺激を求めて26歳フリーター1人上京します(笑)。


林;お、何か始まりそうですね。


アンディー;東京で仲良くなった男友達と呑みやライブに遊びにいってばかりでバンドは結局、元々やっていたやつをもう一度やろうとなって東京大阪も行き来しながらやってました。この頃にその友達と行ったイヴェントでお互い知り合いが出ていたから来たという今の嫁と出会いました。音楽が好きで同い年で同じくギターをやっててバンドもやってるとのことで連絡をとったり会ったりしてるうちに付き合いだします。当時彼女は西荻窪に住んでて、好きな店があるから行こうと連れて行かれたお店がJUHAでした。


林;あ、ここでJUHAさんが、出てきましたね。


アンディー;お店はもちろん、店主の大場さんの雰囲気もすごくかっこよくてレコードにそれまでは興味はなかったのですが彼女もプレーヤーをもっていてレコードを聴いてたりしたので興味をもち始めます。そこでまたレコードで買い出すなら折角なのでJUHAで聴いたような今まで自分が通ってきていないJAZZにハマろうと思い、そこから現在に至るまでは殆どJAZZを中心にアナログレコードで買うというスタイルになりました。


林;なるほど。そういう経緯でしたか。


アンディー;そして上京1年半目にして今の嫁との間に(当時はもちろん彼女)第一子を授かります。僕はフリーター、嫁は大学にまだ行ってる学生ということもあり話し合いの末、連れて帰阪します。そこから飲食店で契約社員で働いたり、珈琲会社で営業の仕事をやったりしながらたまに東京に遊びにいっては東京はJUHAを筆頭にロンパーチッチやトムネコゴなどに行き、東京には僕たち世代に近い人がやってる良い店がたくさんあるのに大阪はホントにあまりないなと思い、飲食業や珈琲が好きということから昔から何となくバンドやらなくなったらいつか店とかやりたいなとか思っていたりしたのを31歳になる年の30歳の時にほとんど遊びで不動産屋とか見てた延長からホントにだんだんその気になってきて今の場所で決めてしまい仕事も辞めると行ってお店を始めてしまいました。ほんと半分はヤケクソというか勢いです(笑)。


林;いや、勢いって大切ですよね。


アンディー;お金の面では僕が大学に行かなかったので親が大学行くように自分に貯めてくれていた貯金があったのと居抜きの物件だったのである程度リフォームはしましたが初期費用を抑えれたのと、あと、少し両方の親から借りたりでお店ができたのはすごくラッキーだと思います。


林;これはみんなに聞いているのですが、これからの音楽はどうなると思いますか?


アンディー;これからの音楽のことは僕にはまったくわからないですが店をこういう形で始めて、ウチをキッカケにJAZZに興味が出たとか僕との会話で勉強になります、なんていう方もいらっしゃるので常に音楽はもちろん多方面にアンテナは張っておかないとな、と思います。けどホント逆に勉強させてもらってますという感じになることもたくさんありますね。


林;なるほど。これからはどうされる予定ですか?


アンディー;もうただ地道に店を潰さないように家族と生活していけて好きなレコードも買えるように日々コツコツ、という感じです。もっともっと音楽を知りたい聴きたいというのが店をやりながらできればこれ以上はないかと。


林;なんかすごくリアルな予定ですね(笑)。さて、みんなが待っている選曲ですが、まずテーマは何でしょうか?


アンディー;テーマは『ウチ(LONG WALK COFFEE)をキッカケにJAZZをもっと知りたい聴きたいと思ってくれる方に僕が薦めたい10曲』です。


林;良いですねえ。それでは聞いてみましょうか。


01. Chet Baker - Summer Sketch



アンディー;チェットはJAZZが好きになり誰かにハマろうと思って最初に好きになったし今でも一番好きですね。店のレコードの中でも一番持っていて(多分50枚くらい)1曲なんてとても選べないのですが聴いたことない方に聴かすなら唄ってるものか後期の枯れまくった頃かもと悩んだのですが初めて聴くとなれば初期のラス・フリーマンとやってる頃のこの曲が良いと思います。なんかジブリで使われてそうな世界観ですよね、この曲。


林;え、ジブリで使われてそうですか? それがよくわからないですが(笑)


02. Art Pepper - Everything Happens To Me



アンディー;アート・ペッパーも大好きでよく初期がいいと言われていて、僕はどちらも好きですがあえていうなら後期派です。このロードゲームのこの曲の力強く説得力あるアートがなんとも涙ちょちょぎれてしまいます。ウインタームーンしかり後期のアートにはずれなし!と言いたくなります。


林;ああ、アンディーさん、こういう感じなんですね。こう言ってしまうと怒られるかもですが、すごくお洒落なんですね。


03. Night Lights - Gerry Mulligan



アンディー;イントロ数秒でヤラれます。アルバム全曲名曲なのですがアート・ファーマーのチェットかと思わせるような泣きの枯れにジム・ホールのギターももちろん、マリガンはこの曲ではバリトンじゃなくピアノでしかもすごく良いメロディー。嫌いな人はいないだろうと思われる名曲ですよね。


林;仰る通りですね。ほんと嫌いな人はいないと思います。


04. Bill Evans - Loose Blues



アンディー;エヴァンスは店を始めてからかけやすいのもありたくさん聴いてるうちにハマりました。トリオはもちろん、デュオやソロ、ヴォーカルとの共演と良いものがホント多いですがなかでもこのインタープレイのやつが凄い好きです。フレディー・ハバードとのやつもよいのですが、ズート・シムズとのこの曲が特に好きです。ズートもエヴァンスにもってかれて普段のスイング感もありながら熱いようで冷めた感じになっているのがなんともいえず良いですね。


林;ああ、やっぱりすごくクールな中に抑えた情熱みたいなのが好きなんですね。アンディーさんの趣味がわかってきました。


05. Jazz Men Detroit(ケニークラーク)- Afternoon in Paris



アンディー;ジョン・ルイスの名曲ですがこのメンツでやったやつがサイコーです。ケニー・バレル、トミー・フラナガン、ポール・チェンバース、そしてなんというてもペッパー・アダムスが本当に良い!チェットの『CHET』もいいプレイしてますがこれでペッパー・アダムスにハマってしまいました。ジャケットもなんか可愛くてよいです◎


林;なるほど。やっぱり品が良いですね。アンディーさん、ロックやってたんですよね?


06. JOHN LEWIS - Little girl blue



アンディー;5の流れでそのままジョン・ルイス。JUHAマスターからの受け売りでそのまま受けてハマってしまいました、このアルバムはホント店でよくかけてますし雰囲気も固すぎず緩すぎずでちょうどよいです。なかでもこの曲にはピンと張った何かが緩まっていくような解放感みたいなものを感じられて好きです。


林;おお、すごく良いですね。確かにカフェでこれかかっているとすごく良いかもです。


07: Miles Davis Sextet - On Green Dolphin Street



アンディー;JAZZを聴きたいけどホント何も知らないんだー、みたいな方なら100%これから聴いたらと思うくらいの入門編だと思うのですが今でもやっぱりかけた瞬間トリハダたっちゃう時ありますね(笑)『1958MILES』はホント全曲名曲なのですがなかでも一発目のこの曲ははずせません、エヴァンス先生も爆発しております。


林;良いですねえ。確かにジャズのカッコよさみたいなのがわかりやすく伝わりそうです。でもほんとアンディーさん、選曲が意外と(ごめんなさい)品が良いんですね。


08: Zoot Sims - Come rain or come shine



アンディー;安定のズート・シムズ。ホントいつの時代のものを聴いてもハズレなしなのですが、バッキー・ピザレリとやってる何枚か持ってるものは全部好きです。ニルヴァーナのこの曲には名曲をさらに名曲にといった文句の付け所なしの説得力ある名演奏だと思います、このアルバムで言えばバディー・リッチが唄ってる曲やラスト曲のバッキー・ピザレリ1人の「SEND IN THE CLOWNS」も大好きです。


林;原曲、すごく好きなのですが、良い演奏ですねえ。震えますね。


09: Nat King Cole - Call the Police



アンディー;これもJUHAパイセンの受け売りをそのまま受けてハマりました、『Early 1940's』という2枚組のLPがとても良く、これだけでもナット・キング・コールで充分お腹いっぱいになれる内容です。中でもこの曲にはノセられてしまいますね。


林;楽しいですねえ。こういうのかかっているカフェ、すごくカッコいいですね。


10: Tom Waits - Grapefruit Moon



アンディー;ラストはトム・ウェイツ、もう昔から大好きで初期の5枚くらいまではJAZZではないですがジャジーな雰囲気で聴いてもらいアーティストです。ウチに貼ってるポスターもチェットとトム・ウェイツなのです。店主トム・ウェイツの話をされると喜びますので是非とも振って頂いけたら(笑)映画とかに出てるトム・ウェイツのもオススメしたいのたくさんありますよ!


林;なるほど。トム・ウェイツがアンディーさんのスターなんですね。なんか全部が理解できました。


アンディーさん今回は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みなさん、是非、LONG WALK COFFEEさんに行ってみてくださいね。アンディーさん、すごく魅力的な方です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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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うすっかり初夏な気分ですね。暑い日に振り回されずに、良い音楽を聴いてみたいものですね。
それではまた来月、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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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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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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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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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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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vol.63 花田勝暁 ・vol.64 宮川泰幸 ・vol.65 林伸次 ・vol.66 高原一実 ・vol.67 松岡祐子 ・vol.68 宿口豪 ・vol.69 石亀政宏


bar bossa information
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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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 vol.69: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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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9 - お客様:石亀政宏さん(夜長茶廊)
【テーマ:これまでの人生でターニングポイントとなった10曲】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月は鳥取の夜長茶廊の石亀政宏さんをゲストに迎えました。


林;いらっしゃいませ。こんばんは。早速ですがお飲み物はどうされますか?


石亀;カイピリーニャを甘めでお願いします!


林;甘めですね。かしこまりました。では簡単なプロフィールと小さい頃の音楽環境を教えて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


石亀;鳥取県中部にある倉吉市、1977年生まれです。三人兄弟の長男。
オールディーズが好きな父の影響で、昔の英語のヒット曲が好きな幼少時代でした。その中でもビートルズは確か編修盤のテープだったと思いますが、特に繰り返し聴いていたのを覚えています。「ラブミードゥ」とか、「チケットトゥザライド」とか。あとは家にあったレコード棚の中から、キャロル・キングとか、ニール・ヤングとか、ウェス・モンゴメリーとか、なんだろう? という感じで聴いていたのを覚えてます。


林;うわ、良いですねえ。最初に買ったレコードは?


石亀;こづかいを貯めて初めて買ったのはブルーハーツのシングルテープでした。A面が「電光石火」B面が「ラブレター」でした。 どっちも格好良かったなあ、擦り切れるまで聴きました。初めて買ったアルバムは、すこしうろ覚えですがパーソンズ『ノーモアティアーズ』だったと思います。


林;ブルーハーツとパーソンズ、わかります。その後は?


石亀;中学高校と陸上部に入って長距離を走っていました。高校の時に仲の良かった1つ上の先輩・島田さんがメタルやオルタナ・グランジが好きで、お互いの持ってるCDの貸し借りをしたり、ダビングテープやラジオ録音のテープや衛星放送の音楽番組のビデオを交換したりして熱心に聴いてました。

当時の鳥取には外資系のレコード店はもちろん、新星堂や山野楽器のような国内の販売店も無く。町の小さなCD屋さんの品揃えに頼るしかなかったんです。もちろんインターネットも無く。なので本当に欲しかったレッチリやニルヴァーナ、パールジャムやスマパン、ウィーザーなどのCDは殆ど手に入りません。逆に品揃えがとっても充実していたヘヴィーメタルは、メタリカやメガデスに始まり、古いのから速いのから遅くて重いのまで。日本からブラジル、北欧まで色々聴いてました。

『音楽っていろいろ有るよなあ』 と初めて思ったのはメタルがキッカケです。一口にジャンル括りしてあっても、こんなに細分化され多種多様に好みが分かれるものかと思い知らされました。なので未だに音楽ジャンルの話題になると僕は真っ先にヘヴィーメタルの事を考えます。


林;最初はメタルなんですね。意外ですが、でもメタルへの取り組み方が石亀さんらしいような。


石亀;ラジオから知る音楽も凄く貴重でした。当時特に好きだったのはNHK- FMカヒミカリィさんの「ミュージックパイロット」というラジオ。ネオアコを中心にジャズ、フレンチやブラジル音楽まで。ジョアン・ジルベルトやゲンズブールを初めて知ったのも、ファンタスティック・サムシングやアップルズ・イン・ステレオを知ったのも、このラジオがきっかけでした。 録音したテープを捨てずに未だに残しています。自分でテープ編修し始めたのもこの頃だったと記憶しています。


林;ラジオ、大きいですね。


石亀;上京し都内の大学に入り、すぐに音楽サークルに入りました。 音楽サークルと言っても演奏する訳でなく、リスニングサークルです。好きな音楽の情報交換したり、時々都内の小さなクラブを借りてイベントをしてました。新宿のジャム、下北沢のナイヤビンギやベースメントバー、池尻大橋のカヴァー、渋谷のエッジエンド、ナッツ、宙。 吉祥寺のフォースフロア。高円寺のマーブルトロン。恵比寿のエンジョイハウス、カラーズ。 沢山の場所にお世話になりました。今突然思い出したんですが、そういえば夏合宿もしました。夏、オフシーズンにスキー場の宿泊所を借り切って、全て機材を持ち込んで朝から順番でDJしたり、バーベキューをしたり、だらだらと花火をしたり。体育界ノリが無く、フラットでゆるくって、楽しかったです。
その時にサークルの枠を飛び越えて仲良くなった友人に、 現在になっても濃く繋がれている人が多く嬉しく思います。その後、音楽関連の仕事を続けている方が多い事にも、改めて考えるととっても感慨深いですね。


林;リスニングサークルってあるんですね。知りませんでした。いやあ、でも色んなお店の名前が圧巻です。ユニオンにはいつごろ?


石亀;ディスクユニオンにアルバイトで入ったのはその後のことです。 当時は【お茶の水明大前店】という名前の古いビルの3階、ジャズフロアに入社しました。レコードフロアからスタートし、何年かして新品のCDを扱うフロアに移りました。担当していたスタッフの退職がきっかけでブラジル音楽の小さなコーナーの管理を任され、聴き進めるうちにすっかりのめり込んでしまいました。

当時関連の再発シリーズが新譜として並んでいたこともあり、ムジカ・ロコムンドはもう擦り切れるくらい読み込みました。 その時廃盤になっていたタイトルは近所のジャニスで借りたりして、気になった音源を毎日夢中で聴き進めました。今ふりかえると、この時の小さなブラジルCDコーナーが、数年後から退社するまで働いた新宿本館のラテン・ブラジルフロアに移るきっかけだったと思います。


林;なるほど。


石亀;ディスクユニオンに入って強烈に感じたのは、聴けば聴くほど、知れば知るほどに裾野が広がっていく音楽の底知れない楽しさ。例えば古巣であるラテンブラジルフロアであれば、古いキューバのレコードから最新のブラジル新譜まで、どっちを向いてもまだ知らない音にあふれている事に身震いする思いでした 。

そして今まさに生まれつつある音のなんと多い事! 特にブラジル新譜のリリースタイトルの多さは凄まじいものがありました。それをお客様とシェアする事の楽しさを知りましたし、伝える事の難しさも同時に感じました。『これ良いですよね』のその先、オススメの作法のようなもの。そして、この音をまだ全く聴いた事の無い人にどう伝えれば興味を持ってもらえるだろう?と考え続ける事。すこし飛躍するようですが、今のお店をやる時に凄く役に立つ経験だったと思っています 。


林;これを読んでいる方も石亀さんの接客を覚えている方、多そうですね。お店を始めるきっかけは?


石亀;大学に入ったのをきっかけに上京しましたが、故郷の鳥取にはいつか帰るつもりでいました。帰るとして、さて仕事をどうするか?妻と2人でいつかはお店をやりたいね、と話していましたので帰鳥したタイミングで直ぐに物件探しを始めました。ずっとお店を出したいと思っていた場所をどうしてもお借りする事が出来ず頓挫。その後現在の物件と偶然巡り会うまで結局9ヶ月かかりました。


林;9ヶ月は長いですね。でも良い出会いでしたね。お店のコンセプトは?


石亀;場を拓くとして、コーヒーを出そうと決めてました。でも今のように『インドカレーの食べられる喫茶店』をしようとは思ってもいませんでした。鳥取は水が美味しいんです。野菜も米も魚もお肉も、どれも新鮮で美味しい。ということはここに住む人が、お家で食べている毎日の御飯もおいしいんです。その中で、お店として何を出せば喜んでもらえるか? とあれこれ考え、僕達2人が毎日でも食べたいインドカレーを出す事に決めました。ボツになった案だと、僕が作ったチャーハンをメニューに入れることまで考えてました。

ここに居ますという場を持てたことで思うのは、楽しく繋がってくれる人のなんと多い事。きっかけはなんでも良くって。コーヒーでも、音楽でも、インドカレーでも、それが猫でも、マラソンでも。楽しく繋がってくれた人に、できるだけ大事に答えたい。というのが4年半お店をやって素直に思うところです。


林;地震はどうでしたでしょうか。


石亀;いやあ恐ろしかったです。でもその後ビックリするくらい沢山の方に助けて頂きました。涙が出るくらい嬉しかったです。鳥取は大丈夫だろうと何故か勝手にたかをくくっていました。でも日本という小さな島国には、数多くの断層があるんですから、絶対安全な場所なんてもしかしたら無いのかも、というのが今の正直な気持ちです。その中で先の地震では幸いけがをする人も殆どおらず、これは自然に守られているのかな、とも感じました。ただ夜長茶廊のある、倉吉旧市街の古い町並みはこの数年で多少の様変わりを余儀なくされるだろうと思います。


林;これからの音楽、どうなると石亀さんは思いますか?


石亀;夜長茶廊の音楽会、という名前でアーティストを招いて何度かライヴをする機会を持てました。正直言って、僕はそれまで熱心なライヴファンでは無かったんです。ライヴアルバムより断然スタジオ録音盤が好きでした。一部のサンバの録音を除き愛聴盤も数えるほどでした。

夜長茶廊は小さなお店なので、もしPAを使っても最小限程度。 至近距離で奏でられるほぼ生音に近い音楽は、それぞれ鳥肌の立つような体験でした。その場に来て下さった方が何かを持ち帰る事が出来るような、ささやかだけれど日常に新しくリズムが出るような濃い時間。

音楽がどうなるのか?というのはとっても難しいお題ですが、アナログは必ず残ると思っています。 そこには体験が多く含まれると思うからです。


林;アナログ、残ってほしいですよね。今後はどうされる予定ですか?


石亀;コーヒーと音楽とインドカレーのお店、夜長茶廊。 今後は音楽について楽しみを増やそうと思っています!


林;期待しております。それではみんなが待っている選曲なのですが、まずテーマを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


石亀;「これまでの人生でターニングポイントとなった10曲」です。


林;おお、面白そうですね。


01. Weezer - Undone -- The Sweater Song



石亀;有島博志さんのグランジ特集のラジオで『Buddy Holly』を聴いたのがきっかけでウィーザーを知りました。高3の冬、大学受験の宿代を浮かせて広島駅前のヴァージンメガストアでファーストを購入。 何てちょうどいい僕のための音楽を発見したんだろう、と思ったのを覚えています。うーん、はずかしいですね!


林;「何てちょうどいい僕のための音楽」って素晴らしいフレーズですね。僕もいつか使わせてください(笑)


02. The Apples In Stereo - Tidal Wave



石亀;他のサークルの熱の入った新入生勧誘合戦を尻目に、ポータブルのプレーヤーでやる気無くアップルズや、かせきさいだぁの7インチのレコードをかけていたのが印象的で、"ラヴドルフィン" と言う名前のリスニングサークルに入りました。 現在は屋久島にて【一湊珈琲焙煎所】を営む高田さんは、サークルの創設メンバーで2つ上の先輩です。


林;屋久島でそんなお店があるんですね。これは興味津々です。


03. Nina Simone - Little Girl Blue



石亀;沢山コンピレーションを聴きました。ジャズだとJazz Juice、Blue Brake Beats、Talkin Jazz。Acid Jazzにも夢中でした。「Mood Indigo」 が欲しくて買ったニーナ・シモンのファーストでしたが、この曲が本当にショックで、数え切れないくらい繰り返し聴いたのを覚えています。モダンジャズと括られるものの幅広さも知りました。


林;うわあ、すごい良い曲ですね。明日、買います!


04. Pharaoh Sanders - Love in Us All



石亀;竹村延和さんが初期remixで紹介されてたのがきっかけで、当時ずっと探していました。レコードで手に入れたときの嬉しさは今でも覚えてます。Joe Bonnerのアタックの強いピアノは今聴いてもゾクゾクします 。


林;カッコいいですねえ。ここまで聞いてきて石亀さんの趣味が完璧に把握できました。混沌の中に光る純粋さのような感じですよね。


05. Wayne Shorter feat. Milton Nascimento - Ponta De Areia



石亀;ミルトン・ナシメントに出逢ってなければ、ブラジル音楽にここまでのめり込む事もなかったかも知れません。どこか土の匂いのする不思議な声の魅力、おおらかなスケール感。この後、クルビ・ダ・エスキーナの作品群をはじめミナスの音楽を貪るように聴きました。


林;このアルバムでブラジルに転んだ人、全世界に多そうですね。


06. Elis Regina & Tom Jobim - Aguas de Março



石亀;オリジナルテイクの圧倒的な空気感は本当にショックでした。数々のカバーがありますがチボ・マットのカバー(『SUGAR WATER EP』 SIDE B収録)は好きで良く聴いてました。この動くエリス&トムも楽しそうで良いですね!


林;今でこそ普通に感じますが、ミラクルな演奏ですよね。


07: Maria Rita - Feliz



石亀;現行のブラジル音楽に強く惹かれるきっかけに、マリア・ヒタの存在が大きかったです。彼女にピントが合った事で、気になるアーティストがキラ星のように増えて行きました。その可能性には、もう目が眩むような想いがしたのを覚えています。最新のライヴ盤も素晴らしかったです。


林;なるほどなるほど。でもこのマリア・ヒタ、可愛いですね。


08: Guinga - Cheio de Dedos



石亀;一番好きなガット奏者は?と聞かれたらギンガと答えます。参加ゲストも豪華なファーストより。こうやってリンクを探してみると以前にも増してオフィシャルで音がアップされていて正直驚いています。YouTubeあなどれないですね。


林;ああ、一番がギンガなんですね。もうすごく納得です。良いですよねえ。


09: Emilio Morales - Las perlas de tu boca



石亀;キューバ音楽にも好きな作品がどんどん増えました。 エミリオ・モラレスのアルバム『Con cierto tumbao』は上品すぎず、かといって激しすぎず、ちょうど良い塩梅で愛聴しています。


林;あの新宿のフロアは本当に日本の音楽を豊かにしていると思います。エミリオ・モラレス、チェックしてみます。


10: Paloma - Aca Seca Trío



石亀;ラテンブラジルフロアに勤めた最後の4年位(2009年~13年)、アルゼンチンから届く新譜への注目度が、急激に高まって来たのを今でも覚えています。アンドレス・ベエウサエルトのソロ作『Dos Rios』は個人的にも愛聴していて、昨年は岡山・蔭凉寺(いんりょうじ)にて遂に、アカセカトリオでもライヴを観ることができました。素晴らしい体験でした。


林;石亀さん、聞き方の筋が通ってて、すごくバランス良いですね。鳥取の方が羨ましいです。


石亀さん、今回は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鳥取の近くにお住まいの方はもちろん、旅行で行かれる方は是非、夜長茶廊さんに行ってみ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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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真っ只中ですね。休んでいますか? 良い音楽を聴いていますか? 
それではまた来月、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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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ーティスト: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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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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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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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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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 information
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お店の情報はこちら

bar bossa vol.68: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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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8 - お客様:宿口豪さん(Bar blen blen blen)
【テーマ:ブラジルを好きになってしまう10曲】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回は渋谷のBar blen blen blenの宿口豪さんをお迎えしました。


林;こんばんは。早速ですがお飲物はどうしましょうか。


宿口;では大好きなコエドブルワリーの黒ビールをお願いします。妻が川越出身で、コエド直営のレストランにもよく連れて行ってもらってたんですよ。


林;そうなんですか。すごくいいところですよね。はい、どうぞ。それではお生まれと小さい頃のお話を聞かせてもらえますか。


宿口;1974年生まれです。所謂団塊ジュニア世代です。母の故郷、新潟の上越で産まれました。父は大阪出身なのですが仕事の都合で群馬県太田市に引っ越しまして、2歳から上京する18歳までそこで育ちました。群馬移民2世です(笑)。


林;根っからの群馬っ子じゃないんですね。音楽環境はどうでしたか?


宿口;父はクラシックギターを弾き、姉はピアノを習っていました。音楽好きの家庭だったと思います。僕もピアノに興味があったのですが、姉が触れることすら許してくれなかったので(笑)、小2からエレクトーンを始めました。中1まで続けました。


林;え、エレクトーンを小2から中1。


宿口;父が某電機メーカーのオーディオ事業部の勤務だったということもあって、ハード面では恵まれていたのかなと思います。
アンプ、スピーカー、レコード・プレイヤーはもちろん、80年代前半には父が会社から持ち帰った5連奏のCDプレイヤーがありましたし、当時父が開発に携わったラジカセが(当時はテレコって言ってましたが)ヒットしてくれたおかげで、僕も姉もダブルカセットでオートリバース付きのラジカセを与えられました。このラジカセを駆使して遊び倒しましたね。いろいろ録音しまくりました、架空のラジオ番組作ったり。


林;架空のラジオ番組を作るような子供だったんですね。意外と言えば意外かも。


宿口;父は休日の朝は居間の庭に面したガラス戸を全て開け放ち、爆音でクラシックやオペラのレコードをかけるような人だったので、僕はそこから逃げるように松田聖子や中森明菜など歌謡曲やアニメの主題歌をテレビからテープに録りまくっていました。
月曜20時から放送してた「ザ・トップテン」(本当は「ザ・ベストテン」が見たかったのですが、21時からだったので親が許してくれなかった)とか、夕方やってたロボット・アニメの再放送に夢中になっていました。放送前にはいつもラジカセを持ってテレビ前でスタンバイ。ラジカセはハイスペックでライン入力があるというのに、テレビには出力がなかった。なのでテレビのスピーカーにラジカセを押し当てて必死に録音していました、吠えそうになる愛犬をなだめながら(笑)。


林;(笑)


宿口;初めて心に刺さった曲は中村雅俊の「心の色」(笑)。小1でした。しみじみいい曲だなぁって聴き入っていたら祖母に「あんたは渋い趣味してるね~」なんてからかわれていました。マイナー調の曲が好みでした。中森明菜「セカンドラブ」や薬師丸ひろ子「セーラー服と機関銃」などの来生たかお曲にも相当ヤられてましたね。


林;確かに子供らしくないですね。最初のレコードは?


宿口;初めて買ったレコードは「なめんなよ」のサウンドトラックです、なめ猫の写真満載のレコード(笑)。なめ猫の免許証やポスター集めてた時だったんですよ(笑)。当時から収集欲があったのかもしれないですね。


林;(笑)


宿口;小学校高学年になってやっと念願のファミコンを手に入れてからは(近所の友人が海外に引っ越す際に譲ってくれました)、ゲーム・ミュージックにも夢中になりました。いい曲多いんですよ。当時のゲームってスペック的に同時発音数が限られていますから、作曲者も気合入ってたんじゃないのかなあと思います。あとゲーム・ミュージックって無限ループ曲なので頭に残るんですよね。「ドラクエ」シリーズ、「FF」シリーズはもちろん、「グラディウス」のアーケード版とかミステリー・アドべンチャー「オホーツクに消ゆ」とかCDも買いましたね。また、これらの音源をエレクトーンで弾くのも好きでした。こういう時だけは積極的に練習してましたね。


林;ゲームですか。流行ったモノはちゃんと押さえてますね。中学はどうでしょうか?


宿口;中学時代はバンド・ブーム全盛期。特に群馬出身のBOØWYを聴くことは通過儀礼のようなものでした。周りの友人たちもザ・ブルー・ハーツやジュン・スカイ・ウォーカーズ、プリンセス・プリンセスなどにも夢中になっていましたね。でも僕はこっそりTMネットワークやドリカムも好きで、当時エレクトーンと引き換えに買ってもらったYAMAHAのシンセサイザー、EOS B200で練習しまくってました(笑)。ギター・ロックがもてはやされていたので、鍵盤楽器をやっていることにちょっとした後ろめたさがありました。バレーボール部に所属していたためバンド活動はできませんでしたが、家でバンド・スコアのキーボード・パートを弾くのが好きでした。


林;ああ、ずっと鍵盤奏者だったんですね。これまた誰も知らない意外な話ですね。高校は?


宿口;高校時代はバレーボールを本気でやるため、県で3位の強豪校に進みました。もう厳しい練習の毎日で音楽どころ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ね。
ただクラスメイトたちがとてもファッションに敏感な連中で、結局彼らの影響でフリッパーズ・ギターやオリジナル・ラブなどを聴くことになったのです。その時高校卒業後は上京してバンドを組むことを目指すようになりました。思えば群馬にいる時に聴いていたのはほとんど邦楽ですね。唯一、A面がカーペンターズでB面がサイモンとガーファンクルという駅前で売っているようなカセットテープだけは擦り切れるほど愛聴していました。


林;ゴウさんいたってメジャー感覚というか、「俺だけ洋楽聞いてるんだよ」みたいな感覚って皆無で清々しいですね。さて高校を卒業しますが。


宿口;予備校生として上京しました。悪夢の浪人生活の始まりと思いきや、実はこの時点で目標達成だったんです、上京できたので。もう世間は渋谷系やアシッド・ジャズ・ブーム全開期です。UKロック、フレンチ・ポップスなんかも浴びるように聴きました。暇さえあれば渋谷に行ってました、すぐ行けるのが本当に嬉しくて。


林;90年代前半ですよね。もうまさにど真ん中の時代ですね。


宿口;翌年青山学院大学に進学しました。数々の有名ミュージシャンを輩出したベター・デイズという音楽サークルに入ろう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サークル勧誘コンサートで大好きなコーデュロイのカヴァーを演っていたバンドを観て青山ジャムセッションというサークルに入りました。
後に2年も留年してしまうのですが(笑)、その時にベターデイズの連中とも知り合い、仲良くなりました。一緒にライヴ企画やったり。今売れっ子ギタリストのカシーフともこの頃からの友人です。また、渋谷のDJバー・インクスティックで毎月開催されていたパーティー「フリーソウル・アンダーグラウンド」に通いました。時にはバイト先の本厚木から終電に乗って(笑)。


林;フリーソウルに通ってたんですね。


宿口;オーガナイザーの橋本徹さんや山下洋さん、小林径さんらのかける曲をメモってレコードを買い、バンドで演ってました。だから演奏する曲のジャンルはもうバラバラ。
スティーヴィー・ワンダー、アイズレー・ブラザーズ、スペンサー・デイヴィス・グループ、ブライアン・オーガーなんて感じで。アル・クーパーの「Jolie」はコーザ・ノストラより僕らの方が早かったし、ライトハウスの「One fine morning」もシアターブルックより僕らの方が早かったなんて言い張っていました(笑)。僕はヴォーカル。憧れのFender ストラトキャスターやOvationのアコギをローンで買ってギターも練習したけどさっぱりダメでしたね。


林;ああ、ここで鍵盤は演奏せずにヴォーカルだったんですね。


宿口;高校の同級生から誘われてDJを始めたのも20歳くらいからでした。最初は「フリーソウル・アンダーグラウンド」の影響下にあったのでソウル・レアグルーヴばかりかけていましたが、徐々にヒップホップ・カルチャーに影響を受け、傾倒していきました。その頃から徐々にバンド活動からDJ活動へ移行していきました。その時のヒップホップ精神は未だに僕の根底にあるものです。


林;なるほど。レアグルーヴからヒップホップっていう順番なんですね。


宿口;とにかくレコードは買いまくっていました。ヒップホップ、ソウルはもちろんロックでもハウスでもドラムンベースでも。完全な雑食、広く深く、DJ仲間もみんなそうでした。ホントいい仲間に恵まれていました。その仲間たちと「ファンクを感じるものは何でもかける」を合言葉に、南阿佐ケ谷「Cool Dread Bar」、六本木「Nuts」、新宿「OTO」と場所を移しながら「Funk Box」というパーティーを数年間毎月開催していました。
また、DJ仲間の紹介でレコード屋で働き始めたのもこの頃です。東急ハンズの前にあるマンション、ノア渋谷の8Fにあった「ソウルブラザーズ」とその本店、西新宿「レコード・コレクターズ」で3年間バイトさせてもらいました。ここでの経験も貴重なものでした。レア盤に囲まれて働ける楽しさといったら(笑)。


林;ゴウさん、絶対にレコード屋経験者の聴き方ですよね。すごくわかります。


宿口;その後友人の紹介でちょっと通うようになっていた渋谷のバー「ミリバール」のマスター、清野さんにバイトしないか?って誘ってもらったんですよ。ここでも音楽の洪水を食らいました。自分が積極的に聴いてこなかったレゲエやラテン、オーセンティックなソウル、ロック、ニュー・ウェーブetc...。音楽の幅がぐっと広がるきっかけになりました。また、音楽業界関係者やミュージシャンの出入りも多かったので、刺激的な日々でした。本当にいろいろなことを教わりましたね。


林;なるほど。ミリバールが運命を変えましたね。


宿口;そしてその数ヶ月後、ソウルブラザーズとミリバール両方の常連で仲良くさせてもらっていた橋本徹さんから、今度カフェを出店するので働かないかと声をかけていただきました。「カフェ・アプレミディ」です。オープンから2年半、お酒係として働かせていただきました。アプレミディでもたくさんの出会いがあり、本当に刺激的な時間を過ご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ね。ソウルブラザーズ、ミリバール、カフェ・アプレミディの3つを掛け持ちしながらの学生生活は、僕の黄金時代(笑)、一番の良い思い出です。

とにかく膨大な音楽情報の波を泳ぎ続けた学生生活でした。こう振り返ってみると本当に僕は渋谷でラッキーな出会いがいっぱいありました。


林;いい話です。さて、周りは就職を考えている時期ですが。


宿口;大学卒業を控え、将来について考えざるを得なくなっていました。当初はレコード屋開業を夢見ていましたが、バーという仕事が楽しくて楽しくて。好きな音楽をかけて、楽しい人たちが来てくれて、ウソみたいな面白事件も起きる(笑)。「これだ、俺がやりたいのは!」って思うようになり、卒業を機にレコード屋を辞めました。


林;僕も同じくレコード屋をやめて飲食業に行ったのですごくわかります。


宿口;飲食店で経験を積み、30までに開業しようと決意し、1年遅れて2006年に開業しました。最初はブラック・ミュージック・バーをやろう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27歳くらいの頃でしょうか、大きく舵を切ることになります。

ある日ミリバールにパルコのクアトロ・レーベルからリリースされた新譜CDのプロモが届きました。ウィルソン・シモナルの息子、ウィルソン・シモニーニャやマックス・ヂ・カストロetc...サンパウロのクラブ・ミュージックをリリースしていたトラマ・レーベルの音源でしたが、これにヤられました。US、UKでもない独特なR&Bで、クセになりましたね。ブラジリアン・ドラムンベースもこの頃でした。それ以来ブラジルのリアルタイムの音楽を掘るようになりました。一回方向を決めるとトコトン突き進む性格なので、いろいろなとこへ出向き買い漁りました。


林;おおお。


宿口;特にラティーナのセールとヴァージン・メガストアの閉店セールでは探していたCDを安く大量に購入できて興奮したものです。
最終的には地元の隣町、群馬県大泉町のブラジル人街にもしょっちゅう行くことになりました。そこでCDを掘りつつご飯を食べたりしているうちに、どうしてもブラジルへ行きたい衝動を抑えられなくなり、2004年に初渡伯。ノープランでしたが、結局1ヶ月かけてレシーフェからサンパウロまでのバスの旅でした。
旅を通じてブラジル音楽の豊潤さに感激しました。元々雑食だったのも良かったのかもしれません。クラブミュージックが入り口でしたが、サンバ・パゴーヂも大好きになりましたし、旧譜も掘りまくり、結局あちこちでレコード200枚くらい買って帰国、しんどかったです。
もうここで完全にブラジル中毒になりました。店は絶対にブラジルだー!と決意しましたね。


林;ああ、ブラジルに行ってからの決意だったんですか。


宿口;昼は某飲食チェーンのセントラル・キッチンで肉を切りまくり、夜はバーカウンターに立って貯金しながら開店にこぎつけました。

店では24時まではできるだけブラジル音楽をかけています。最新のブラジル音楽中心に、パゴーヂ、MPB、バイーアものなど音量大きめの物が多いです。ご存知の通りブラジル音楽は多種多様ですので、基本的にリクエストはお断りして僕が最大公約数的な選曲をしています。
深夜はバーの醍醐味の時間です。秩序から無秩序へ移行する時間とでもいいましょうか(笑)。その時の気分でブラックミュージック中心になんでもかけます。とにかくウンチクよりも楽しい雰囲気になるように心がけています。自分の店は交差点でありたいと思ってます。家でもなく村でもなく。で、僕が信号機(笑)。


林;(笑)


宿口;特別な場所でもなく、単なる交差点。いろんな人がふらっと来て、ふらっと去って行けばいいなと。

おかげさまでブラジル好きの方や古くからの友人の支えもあって、12年目を迎えております。店を続ける自分的な秘訣はとにかく自分が飽きないことですかね。


林;わかります!


宿口;趣味を仕事にすると、飽きたら最悪ですよ。なので新しい趣味はすぐ店に反映することにしています。ちなみに最近はサッカーに夢中で、最近のお客さんはサッカー・バーと勘違いするほどです(笑)。
あと定期的にブラジルには行くことにしています。         

ブラジルは訪れるたびに刺激をもらいます。最初は音楽だけを求めていましたが、今はブラジルの国民酒カシャッサとブラジル料理が渡伯のテーマになっています。
特にここ数年はミルトン・ナシメントやトニーニョ・オルタでお馴染みのミナスジェライス州の食に興味が向いています。州都ベロオリゾンチには仲良くしてもらっているエドゥアルド・マイヤという有名なシェフがいまして、彼にいろいろとミナスジェライスについて学ばせてもらいました。ミナスはフランスと同じくらいの面積がある山に囲まれた農業州です。「ミナスはブラジルのトスカーナ」と言われるくらい食材が豊富で料理が美味しいんですよ。エドゥアルドはミナスのガストロノミー・イベント「ProjetoAproxima」を通じてその魅力をアピールしているので、ミナス音楽好きの方々、是非ミナスの食にも興味を向けてみても楽しいと思いますよ(笑)。


林;ミナス料理、美味しいんですよね。日本でも本格的に誰か紹介すれば良いのにといつも思います。さて、これみんなに聞いているのですが、これからの音楽はどうなると思いますか?


宿口;うーん、どうなるのでしょうか。
もともとCDのミリオンセラーやDJブームって僕ら団塊ジュニアが学生時代に支えていたと思うんですよ。何せ人口が多いですから。僕らが買えばヒットですよ。だから僕らが卒業して社会人になった途端レコード屋は衰退の一途をたどってしまったと思うんです。でも本当の音楽好きの人は社会人になっても当然買い続けてますよね。

現存のレコード・ショップやレーベルの方々は、本当に音楽が好きな人なのでしょうね。「オレらのコレを聴いてくれー!」っていう自社商品を、そういう本当の音楽好きに届ける努力をしているから続けていられるのでしょう。本当に頭が下がります。CD・レコ屋が無くなるとホント困りますからね。
そういう意味では送り手がホントの音楽好きだらけなのですから、健全なのではないのでしょうか。利益を出すのは大変でしょうけど。


林;ですね。


宿口;バーも飲食店も一緒だと思います。わかりやすく儲からないけど好きだから続けてるんですよね。
まあ僕とかウチのお客さんは相変わらずレコードもCDもiTuneでも買いまくってキャッキャしてるので、あまりこういうことは考えた事ないっすね。


林;なるほど、ゴウさんらしい回答ですね。さて今後はどうされる予定でしょうか。


宿口;ブラジルの街角にあるようなラテン系バルを路面でやりたいですね。飲んで食べて、飲んで食べてという感じのカジュアルな雰囲気で。
前回のブラジル旅行の帰りにポルトガルにも立ち寄ったのですが、リスボンもポルトも本当に素晴らしいところでした。ワインを飲みにアレンテージョ地方にも行ってきました。しみじみ美味いポルトガル料理も出したいし、ブラジルだけじゃなくラテン民族の街のアノ感じを表現できたらいいなと思ってます。さあ、果たして実現するのか?(笑)


林;ラテン系バルを路面で! 良いですねえ。是非、実現してください。それではみんなが待っている選曲ですが、まずテーマは?


宿口;テーマは「ブラジルを好きになってしまう10曲」です。


林;おお、楽しみです!


01. Max de Castro (マックス・ヂ・カストロ)「A História da Morena Nua...」



宿口;この曲は2ndアルバムに収録されているんですけど、このチキチキ・ビートが妙にクセになって大好きでしたね。ビデオクリップもかっこよくて。とにかく当時のトラマ・レーベルが好きで、ブラジルについた初日にサンパウロのクラブ「Blen blen Brasil」にトラマ・ナイト目当てで遊びに行ったくらいです。


林;ブラジル人ならではのグルーブ感ですね。ところでトラマ・ナイトっていうのがあるんですね。やっぱり現地でそういうの経験したいですねえ。


02. Paulinho Moska (パウリーニョ・モスカ) 「UM MÓBILE NO FURACÃO 」



宿口;この曲もブラジルを好きになった一つのきっかけでした。偶然ライブを観ることになり彼の歌は勿論、マルコス・スザーノのパンデイロとサッシャ・アンバッキの近未来的鍵盤にぶちのめされてしまったのです。それ以来クレジットにスザーノとサッシャがある物は全て手に入れてきましたよ


林;パウリーニョ・モスカ好きなんですね。ゴウさんってロックのイメージがなかったのですが、今回のインタビューでなるほどなあとわかってきました。


03. Adriana Calcanhotto (アドリアーナ・カルカニョット)「Vambora」



宿口;これもサッシャ・アンバッキの仕事ですね。なんとも言えない浮遊感と落ちていく感じがたまりません。凄くブラジルっぽいですね。サッシャの事を好き好き言ってたら、シンガーのTOYONOさんがフェイスブック経由で紹介してくれました。もう感激でしたね。アナ・カロリーナのサッシャ作品も神ってます。


林;アドリアーナ・カルカニョットもゴウさんの10曲に入るって意外な気がしますが、サッシャ・アンバッキがキーワードなんですね。これまた知らなかったゴウさんの一面でした。


04. Julia Bosco (ジュリア・ボスコ)「Dance com seu inimigo」



宿口;ジョアン・ボスコの娘による昨年の新譜です。サウンド・プロデュースは恋人でジョアン・ドナートの息子、ドナチーニョ。で、この音です(笑)。サイコーですね、昨年のLATINA誌のブラジル・ディスク大賞で、僕は本作を1位にしたほど好きなアルバム。ブラジルはことごとく裏切ってくれるところが好き。


林;2世つながりなんですね。うわ、この音...(笑)。僕、この80年代サウンド、リアルタイムで体験してるんでどうも立ち止まっちゃうんですよねえ...


05. Ivete Sangalo, Tatau (イヴェッチ・サンガロ、タタウ)「Arerê」



宿口;初めてサルヴァドールを訪れた時に大ヒットしていたバイーアの女王のDVDから。デュエットしているタタウはアラケトゥというグループのフロントマンでした。イヴェッチは勿論、タタウの歌声にヤられて、アラケトゥのCDを買い漁りました。親しみやすいベタなメロディーとバイーアの太鼓グルーヴがたまりません。


林;うわあ、会場盛り上がってますね。なんか今回ゴウさんの群馬でボウイを聞いてその後青学の話からサルヴァドールにたどりついたことを知ると感動します。


06. Skank (スカンキ)「Vou Deixar」



宿口;やはりこれも初めてブラジルに行った時にあちこちでかかっていた思い出の曲。元々はポリスに憧れていたのか、レゲエとロックの融合とかをやっていてメッチャかっこいいのですが、この曲からリッケンバッカーを携え完全なUKロックサウンドに。サンパウロのカラオケ・バーでこの曲歌ったらキャーキャー言われて楽しかったな。


林;ブラジルのインテリ男子って必ずスカンキ好きですよね。これカラオケ・バーで歌うとモテるんですね。勉強になりました(笑)。


07: Marcelo D2 (マルセロ・デー・ドイス)「MD2 (A Sigla Tá No Tag) ft. Som Imaginário」



宿口;我らがヒーローD2。運良く2回ライブを見たことがありますが、本当にヒップホップIQが高いんですよ。USヒップホップ・マナー。そこが他のブラジルのMCとの違いですね。後ろでスクラッチしているのはBlenにも来てくれたDJナッツ。1stは彼が全てのトラックを作っているんですよ。


林;おおお、ブレンにはそんな人も来てるんですね。ブラジル人がアメリカの音楽をどう解釈するかっていうテーマってずっとあると思うのですが、なるほどブラジルですね。


08: Péricles Part. Xande de Pilares(ペリクレスfeat.シャンヂ・ヂ・ピラリス)「 Êta Amor」



宿口;パゴーヂはブラジルのサンバ歌謡みたいなものでしょうか。ホント大好きになりました。街中に溢れていて、生活に密着した音楽ですね。名曲がありすぎて挙げればきりがないのですが、ここ数年でお気に入りはこの曲かな。元エザウタ・サンバと元ヘヴェラサォンのフロントマンによるデュエットです。


林;うわあ、すごい良い曲ですね。パゴーヂ、僕も昔すごく好きで聞いてたのですが、ゴウさん、本当にちゃんとリアルタイムでチェックしてるんですね。


09: Casuarina (カズアリーナ)『 Certidão』



宿口;こちらはよりクラシカルなパゴーヂ。インテリ層に受けの良いリオの人気グループです。この曲で歌っているジョアン・カヴァルカンチはレニーニの息子ですよ。完璧なコーラス・ワークと演奏、楽しそうに踊る観客たち。まさにこれぞリオの夜の楽しみ方って感じですね。Blenでも月1でこんなパーティーやってますので是非。


林;レニーニの息子なんですか。ごめんなさい、ほんと知りませんでした... 確かにクラシカルで僕にも響いてきます。リオですねえ。みなさんも是非、ブレンに!


10: Gilberto Gil (ジルベルト・ジル)「Se eu quiser falar com Deus」



宿口;最後にしっとりと深夜向けのいい曲を。ジルベルト・ジル御大による名曲です。こういう美しいメロディーの曲がブラジルには本当にたくさんあります。それに加えて歌詞もいいんだからもう!ブラジルの深夜のタクシーでこんな曲がかかっちゃったらもうアウトですね。一度ハマると抜け出せないカオスなブラジルへようこそ。


林;おお、この展開で最後に御大! なんか最後にジョルジ・ベンでもカエターノでもミナスでもサンバでもなくジルベルト・ジルを持ってくるのがゴウさんだなあって思います。

ゴウさん、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ゴウさんの知らない顔がたくさん見れました。みなさんもこの10曲に何か感じたら是非、渋谷のブレンに行ってみ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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すっかり春ですね。良い音楽、聞いてますか? 音楽を片手に外に出てみませんか。
それではまた来月も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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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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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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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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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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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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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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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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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 vol.67: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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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7 - お客様:松岡祐子さん(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
【テーマ:最近聴いていないけど、そういえば、好きだな、と思った曲】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回は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にお勤めの松岡祐子さんをお迎えしました。


林;こんばんは。早速ですがお飲み物はどうしましょうか?


松岡;ソーヴィニヨンブランをお願いします。


林;お、素敵ですね。ではロワールのヴァランセイで美味しいのがありますので、そちらをお出ししますね。


松岡;はい。


林;さて、お生まれを教えて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


松岡;1981年、四谷です。慶應義塾大学病院で産まれたのですが、当時石原裕次郎さんが入院していて、祐子(字が違うのですが)という名前は裕次郎さんから?と病院内で訊かれていたようです。


林;四谷... 何か習い事はされてたのでしょうか? 松岡さんと言えばピアノですが。


松岡;母が美大を卒業していて、デザイン関係の仕事をしていたことから、四谷で過ごしていた3歳まではお絵描き教室に通っていました。お絵描き教室といっても、色々な工作を教えてもらうのですが、そこの教室の先生が『カバ先生』というあだ名で、あのお笑い芸人のカラテカ矢部さんのお父様だったんです(だいぶ後で知りました)。数年前、お仕事でカラテカ矢部さんにお会いした際にこの件をお話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

その教室で年が1つか2つ上のお友達がいまして、彼女がピアノを習ってたんです。そのお友達のお家に遊びに行った際に、アラベスクという曲を弾いているのを聴いて、もうピアノの虜になりました。両親にどうしても習わせて欲しい、と頼み、引っ越しをきっかけに習い始めました。


林;え、珍しい、自分から習いたかったんですね。


松岡;父が音楽好きで、子供のころは一緒にピアノを弾いたりしましたね。父は高校生の頃バンドをやっていて、地元ではけっこう有名だったみたいです(笑)ビートルズの武道館公演も観に行って、会場で買ったジョン・レノンのカツラを被って地元に帰ったら笑われたそうです...。今思うと、音楽好きは父譲りかもしれません。


林;え、お父さん、ビートルズの武道館に行ってるんですね。これはすごいですね。


松岡;初めてのピアノの先生は、父の知人でした。音大を卒業されていて、彼女にその音大の付属小学校への入学を勧められまして、受験しました。


林;ほお、初めて買ったレコードは?


松岡;初めて買ったレコードは光GENJIの「ガラスの十代」のドーナツ盤です。諸星君が好きでした(笑)小学校の時は純粋にテレビの歌番組に出ているアーティストが好きでしたね。プリプリとか、米米とか。あとは、ジブリの音楽をピアノで弾くのがクラスで流行っていました。いつの時代もジブリは鉄板ですね。


林;なんかすごくわかります。でも今ついうっかりレコードと言ってしまいましたが、CD世代ですよね。


松岡;確か私が小学1、2年の時にCDが普及してきたと記憶しています。当時、1番上がアナログプレイヤー、2段目がラジオ、その次がカセット、CDみたいなマルチなプレイヤーがよくあったと思いますが(かなり存在感のあるオーディオです...)、父がそれを購入してきて、初めて買ったCDはBBクイーンズの「おどるぽんぽこりん」。レコードの感覚で、絵が書いてある面を下にして、そうでない何も色の付いていない面を上側にセットして、なんでかからないんだろう、と悩んだ思い出があります。


林;松岡さんだとギリギリそれを体験しているんですね。中学高校はどうでしたか?


松岡;中学の時の記憶が薄いのですが、高校はかなり充実していました。とにかく派手でした、私。いわゆるギャルです(笑)


林;え!(笑)


松岡;音大の付属だったので、音楽の授業やピアノを練習するのは当たり前でした。週1、学校で先生とピアノのレッスンを行うのですが、それに加え、毎週先生のご自宅でもホームレッスンというものがあり、それをこなすための日々の練習、アルバイト、塾、と今だったら絶対にこなせないハード・スケジュールでした。毎日楽器に触れているので、軽音楽部とか音楽系の部活は普通の学校のように、そこまでの人気はなか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一部の男の子はディープ・パープルとか、ロック・ギターにハマってたりしましたが。


林;なるほど。逆に音楽に対してそういう感覚になるんですね。


松岡;私は中学は帰宅部で、高校時代はピアノの門下の先生が顧問だったオペラ研究部に半ば無理矢理入部させられました。オペラの伴奏が担当です。専門はクラシックでしたが、中学からは洋楽を良く聴いていました。Hiphop、R&Bですね。ネットがない時代でしたので、ラジオで新譜情報をゲットし、CDショップでポップコメントを読んで買ってました。今の時代だとほぼないことですが、やはり失敗もよくありましたよね。ただ、お小遣いで買ってるので、一枚一枚大切に聴いていたというか、あまり好きなアルバムではなかったとしても、どうにか好きなところを見つけようと必死でした(笑)あ、意外とこのベースラインいいじゃん、とか。


林;やっぱり松岡さんの世代までは僕とほぼ同じような音楽ソフトの買い方をしているんですね。さて、大学ですが。


松岡;大学もそのまま上に進み、ピアノ漬けの毎日でした。自分の生活からピアノが無くなるということは想像していなかったですし、大学卒業後は大学院に進むか、留学するか、という2つの選択肢しかないと思っていました。

大学3年になると、ピアノ科とかヴァイオリン科とか、声楽科とかでは珍しいことになるんですが、教育科の子たちがワサワサし始めるんです。就活です。
当時、ウチの学校の就職率が数パーセントで、あり得ない数字だったのですが(笑)私の周りも就活している友人は数える程度でした。もちろん私も就活はせず、大学4年も終わりに近づいた頃、急に「私はこのままで良いのかな...」という疑問がふつふつと湧いてきました。


林;そりゃそうなるのが普通の感覚ですよね。


松岡;その時思ったのが、小学校から大学までの16年間、周りの人たちが変わらずほぼ同じ、ということでした。自分がすごい狭い世界にいるような気がしてきて、外に出たい=就職したい、という気持ちになったのです。

大学卒業後、どうしても新人演奏会というものに出演しなければならず、第二新卒、という形で就活しました。今思うと非常に安易な考えで、やり直せるものならやり直したいのですが、、、
とりあえず働きたい、という気持ちだけでリクルート系列の会社に就職し、求人誌の営業を始めました。特にやりたい仕事ではなかったのと、名刺100枚獲得キャンペーンみたいな体育会系の雰囲気で、急に音楽が恋しくなりました。


林;あ、最初は音楽の会社じゃなかったんですね。


松岡;話は少し戻りますが、大学時代に資生堂ビルの受付のアルバイトをしていまして、そこの先輩がいきなり手製感満載のミックスCDをくれたんです。その人の彼氏が趣味でHOUSEのDJをやっている、とのことで、お手製のミックスCDです。聴かず嫌い&偏見だったのですが、HOUSEって苦手でした。ただただ激しくなんの抑揚もないんでしょ、的な。でも先輩からもらったものだし、次会った時に感想を言わないと、と思いまして一応チェックしたんです。そのCDはいわゆるディープ・ハウスというジャンルのものだったのですが、想像している音楽とは全く別で、一気にはまりました。

その後に付き合った大学の後輩も、たまたまハウスのDJをやったりしていて、クラブにも良く通うようになり、ダンスミュージックにどっぷりと。私もターンテーブルやミキサーを準備し、DJの真似事も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笑)

クラブシーンや様々な音楽と出会う中、クラシック以外の音楽に触れ合う仕事ってなんだろう、と考えている最中、営業の仕事をし始めたのですが、どうしても音楽に関係する仕事がしたくなり、退社しました。そこから職探しだったのですが、クラシック畑の純粋培養だった為、音楽関係の仕事がそもそも何があるのかさえ分からず、就職に関する本に頼ったりして。そこには、レコード会社は音大卒は取らない、という内容が書いてあり、絶望しました。要するに専門知識が高くなりすぎ、使いづらいから取らないんだ、というような内容でした。


林;え、そうなんですか。知りませんでした。


松岡;レコード会社は諦め、イベンター、ライブハウスなどの仕事を探している時に、ソニーミュージックがアシスタントを募集しているのを発見。ダメ元で応募しました。レコード会社の仕事が何も分からない状態で面接しまして(最初はソニーミュージックの系列の化粧品部門に行かされそうになりました...)、CDの営業の部門で働くことに。


林;おお、すごく運が良いんですね。


松岡;ソニーでの仕事は楽しかったですね。同年代の仲間も多く、今でもすごく良い思い出です。その数年間でレコード会社とは、ということを学びました。ただ当時のソニーはアーバン系の洋楽が少なく、扱っている商品に物足りない思いがありました。

ここで付き合っていた大学の後輩が出てくるのですが(笑)彼が早稲田の音楽サークル『ギャラクシー(業界では有名なサークルです、ライムスターとか、アーバン系のライターさんとか、現レコード会社の人とか所属していました)』に所属しており、そこで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で働いている人と仲良くしていたんです。必然的に私もその人と仲良くしていまして、ある日、ユニバーサルに来ないか、とお話がありました。ソニーの居心地が良かっただけに、悩んだのですが、そのお話をお受けすることにしまして... 今に至る感じです。その人が現在私が所属している部署にいまして、私も同じ部署で働くことになりました。


林;なるほど。そんな感じで決まっていくものなんですね。


松岡;ユニバーサルって中途採用で入社する人がすごく多いんです。多分、ソニーのドメスティックと外資の違いだと思うのですが、雰囲気が全然違って少しカルチャーショックでした。中途採用ということは、その道のプロフェッショナルが入社しているということなので、レーベルで働くのが未経験な私も経験者のような扱いでして(笑)。入社した一週間後にトリニダードトバゴ出身のアーティストが来日するということで、入社してすぐに、雑誌のインタビュー取ってきて、と言われました。

宣伝なんてやったことなかったですし、もうとりあえず必死で...雑誌の裏に書いてある電話番号に片っ端から電話してアポを取り、まだ良くわからないアーティストのインタビューをブッキングしました。アーティストが来日した後、その人の彼を迎えに行って、と言われ、成田空港まで行きましたね、そういえば。お互い話すこともなく、リムジンバスで気まずい空気が流れたのを覚えています。


林;結構小さいころからなんでもとりあえずぶつかっていくんですね。なんか松岡さんらしいと言いますか...  


松岡;私が所属している部署はカタログ音楽商品、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などを中心に扱う部署で、要するにストラテジーの部署。なので、企画が命です。ユニバーサルと契約していないアーティストも良いな、と思えば日本だけで契約してリリースもする、という何でもありな部署でもあります。


林;なるほど。楽しそうですね。


松岡;入社して10年、ずっと同じ部署にいます。洋楽の編成担当をやったあと、部署内に宣伝部ができ、数年間宣伝をやりました。洋楽だけでなく、邦楽もあるため、音楽番組やワイドショーのブッキングも行いました。ちょうど安全地帯が再結成でざわざわした時ありましたよね。安全地帯も宣伝しましたよ。

現在はまた制作をやっていまして、DJ KAORIなどのノンストップ・ミックスや、FREE SOULなどのコンピレーション、その他再発商品などを担当しています。


林;橋本さん! さてこれはみんなに聞いているのですが、音楽はこれからどうなっていくと思いますか?


松岡;いろいろな記事にもなっていますが、確かに音楽業界は今、過渡期だと思います。スマホとか、YouTube とか、配信とか、サブスクリプションとか、私が業界に入ったたった10数年でこんなにどんどん新しいものが出てくるのかと。それに順応していく体力やアイディアがもっと私たちには必要だと思っています。

実際に人気のラッパーはダウンロード配信すらやらず、サブスクリプションのみで作品を発表したり、と、レコード会社が必要ではない時代かもしれません。宣伝だって、自分たちのSNSで事足りますしね。情報を発信した数秒後には世界中に広がる時代です。そんな時代だからこそ、もう私たちは何もやることない、と思っては本当に終わってしまうので、その時代に合った仕事を積極的にしていきたいですね。エンターテイメントが仕事ですので。楽しく、いろいろなアイディアを出して。可能性は無限大だと思います。

反面、アナログもブームですよね。ただ、ブームとはいっても中古市場が盛り上がっていて、新譜商品はまだまだ、といった感じです。けれど、わたしもこの一年、アナログ商品作りに多数携わりました(多分ユニバーサルでは私が1番アナログ商品作っていると思います(笑))。
フジファブリックやoriginal loveのオリジナル・アルバムアナログ化とか。和ジャズやフリー・ソウルの名盤の再発とか。

その中で好評だったのは、MUROさんが企画した7インチスプリット盤、
http://store.universal-music.co.jp/feature/captain-vinyl-7inch/

Suburbiaの橋本氏とDeep Jazz Realityの尾川氏が企画した、 King James Version/First Time We Met (ブッダ・ブランドの人間発電所ネタ)とMark Capanni/I Believe In Miracles (ライムスターのThe Choice Is Yoursネタ)のスプリット7インチ(完売しました!)や、今度でるジャクソンシスターズとオデッセイのシングルカット7インチ

http://store.universal-music.co.jp/product/uiky75024/

http://store.universal-music.co.jp/product/uiky75023/

などです。

好評商品の共通は、こんなの欲しい、と思えるような独自の企画です。こういうのを企画できるのも今の仕事の醍醐味ですし、楽しいです。


林;おおお、一気に話されましたが、お仕事ちゃんとされてますね。僕も松岡さんが作ったアナログ買ってますよ。これからはどうされる予定でしょうか?


松岡;今後はもっとデジタルに寄せた編成に力を入れる予定です。これから勉強していくこともいっぱい。仕事柄、世界中の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のスタッフとやり取りをするのですが、もっと英語も頑張らなきゃ、と思ってます。英語の勉強の本、忙しさにかまけて全然進んでないですが...


林;英語、やっぱりやらなきゃって思うこと、僕もよくあります。さて、みんなが待っている選曲ですが。テーマは何ですか?


松岡;テーマは「最近聴いていないけど、そういえば、好きだな、と思った曲」です。1曲、最近の曲入れました。橋本さんも好きな曲です・・・


林;期待しますね。


01. マーラー/交響曲第5番第4楽章「アダージェット」



松岡;名演がいくつかありますが、YouTubeだとこれが一番ヒットしたので。「ベニスに死す」で有名すぎるほど有名なクラシック音楽ですね。マーラーって、クラシックをやっている人の中で好き嫌いけっこう分かれるんです。でも、この楽章は好きな人が多いはず・・・。
クラシック、聴かず嫌いの方も多いかと思いますが、本当に素敵な曲が多いので、ぜひ!


林;僕もマーラーに関してはあまりピンと来ていないのですが、アダージェットは美しいですよね。他も聞いてみます!


02. 七尾旅人×やけのはら/rollin' rollin'



松岡;Good Song!その一言に尽きると思います! 小学校高学年から洋楽に走ったので、あまり邦楽を聴いていなかったのですが、今、この曲を聴くと「青春」という2文字が浮かびます。


林;おお、これが松岡さんの「青春」ですか。良いですねえ。


03. Risco Connection/Ain't No Sopping Us Now



松岡;昨年お亡くなりになった、David Mancuso。彼の伝説のパーティー『The Loft』クラシック。YouTubeだとわかりづらいのですが、アナログで聴くとパーカッションの抜けがハンパなく気持ちよく、幸せな気分になります。

私もDavidが来日した際にパーティーに行きました。確か、札幌「PRECIOUS HALL」からスピーカーを持ってきて(@リキッド)のプレイだったのですが、素晴らしいイベントでした。


林;ああ、こういうのが松岡さんの本領なんですよね。わかってきましたよ。


04. Carlton & His Shoes/Let Me Love You



松岡;この曲が収録されたアルバム(すごい有名なアルバムですね)、レコードでなぜか3枚持ってます(笑)1枚目、いいところでプツとなるので、もう1枚買ったらまた何か不具合があって、3枚目でやっと、という感じでした。簡単に3枚手に入ったので、レア盤とかそんなのではないと思いますが、センスが良くていいですね。


林;え、簡単に3枚、手に入るものなんでしょうか。カッコいいですねえ。


05. Stevie Wonder / I Love Every little Thing About You



松岡;ユニバーサルで働きたいなーと思ったのは、彼が所属していたからでした(笑)選べない程素晴らしい曲ばかりなのですが、この曲を聴くとあたたかい気持ちになるので大好きです。タイトルからして幸せいっぱいですね。特に曲の一番最後の語りの部分がすごく好きなんです。最近プライベートでいろいろあったり・・・するStevieですが、是非新譜のリリースと来日公演を行っていただきたいです。


林;スティービーお好きなんですよね。でも1曲だと、なんかすごく渋いところを。


06. Sade / Kiss Of Life



松岡;人生の最後に聴きたい曲です。レコードのジャケットも素晴らしいです。どんな女子もSade Aduに憧れてるはず!と思っています。日本公演て・・・ないんですかねー・・・


林;これでもう松岡さんの音楽の趣味が完全に把握できてきました。美しくてちょっとセクシーで、ゆるい感じですね。


07: The RH Factor / How I Know



松岡;ロイ・ハーグローヴ率いるThe RH Factorのアルバム「Hard Groove」に収録されている曲。素敵な曲です。歌詞も◎。当時はすごく新しく感じました。グラスパーもですが、最近は多くなりましたね。


林;これって10年以上前なんですね。カッコいいですよねえ。


08: Yuna / Crush feat. Usher



松岡;最近の曲も。ラッセル・シモンズも絶賛したというマレーシア出身のユナ。Verveからデビューしました。浮遊感あるサウンド今っぽいですね。ジェネイ・アイコとかユナとか、今っぽいサウンドに合うヴォーカルです。


林;ああ、松岡さんの音楽の趣味の、最大のキーワードは「浮遊感」なんですね。ああ、どれも確かに浮き上がってますね。


09: 奥山みなこ / 花のように



松岡;大学の時に、Sunday Afternoon(長谷川ケンジさんがオーガナイザーのイベントで、今MUROさんと一緒にCaptain Vinylを主催されているDJ NORIさんもPLAYしていて、大好きだったんです)というイベントによく行っていまして、そこで教えてもらいました。優しいきれいな声ですよね。


林;へええ。すごく良い声ですね。チェックしてみます!


10: Vangelis / Memories Of Green(ブレードランナー)



松岡;ごめんなさい、私映画は観ていないんですけど、この曲が欲しくてサントラを買った記憶があります。映画音楽っていいな、と最近思います。もっとたくさん名曲があるんでしょうね、今度Digしてみようと思います!


林;え、観てないんですか。僕も観てない映画のサントラは好きですけど、これは映画が好きでって順番だと思ってました。良いですよね。 それでは松岡さん、今回は本当に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 あれ、どうしたんですか?


松岡;あの、私が作ったCDの宣伝をしても良いでしょうか? 


林;え、あのここはそういう場所ではないのですが、じゃあ1枚だけですよ。


松岡;あの、bar bossaの林さんが選曲したCDなんですが、『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です。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林;あ、僕のCDでしたか。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あ、ホワイトデーのプレゼントに良いかもです...

松岡さん、今回は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もう10年以上も前からbar bossaに通っていただいている松岡さんとこんな対談なんて出来るなんて、不思議な気持ちですね。

さてみなさん、もう春ですね。新しい音楽を片手に外に飛び出したいですね。
それではまた来月、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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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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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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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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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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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vol.63 花田勝暁 ・vol.64 宮川泰幸 ・vol.65 林伸次 ・vol.66 高原一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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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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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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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 vol.66: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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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6 - お客様:高原一実さん(ミュージシャン)
【テーマ:こういう曲が書きたいクロスオーバー】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回はゲストにミュージシャンの高原一実さんをお迎えしました。


林;こんばんは。さて早速ですがお飲物はどうしましょうか。


高原;僕、酒がめっぽう弱いんです。何か軽くて飲みやすいおすすめはありますか?


林;でしたら今はリンゴを低速ジューサーでしぼってカクテルにしているので、それでアルコール低めでお出ししましょうか。


高原;はい。ではそれでお願いします。


林;かしこまりました。さて、お生まれは?


高原;1973年、東京で生まれました。母はビートルズ好き、父はウエスタン映画とフォークが好きなごく普通の団塊の世代でした。


林;お母さん、その当時ビートルズが好きってお洒落ですね。


高原;でしょうか。そして、幼少時の健康診断でドクターが「この子はすごく耳がいい、何か音楽をやらせるといい」と薦めたのだそうです。物心ついたころにはピアノを始めて5歳の頃にはもう曲を書いていました。


林;おお!


高原;ピアノの練習そのものが楽しかった記憶はほとんどありません。辛かった思い出のほうが多かったです。ただ小学校の合唱発表会ではピアノの伴奏をかってでていました。「男の子がピアノ伴奏」というのは珍しくて話題となり、ちょっとだけ誇らしかった記憶があります。


林;それが恥ずかしかったという男子と、誇らしかったという高原さんとの違いがあらわれてますね。初めて買ったレコードは?


高原;初めて買った音源はカセットテープで杉山清貴&オメガトライブでした。小学時代はトップテン・ベストテン世代で、なかでも「ふたりの夏物語」「ルビーの指環」はハマりました。オメガトライブは僕の青春の一枚でしたね。当時から西海岸系~フュージョン・クロスオーバー路線のサウンドにビビッとくるマセガキでした。

ちなみに、なぜカセットテープだったかというと、ちょうどそのころ親にウォークマンを買ってもらったこともあり、出かけるときには常に聴いていたいという思いからでした。

今も出かける時はほぼ必ずラジオか音楽を聴いているので、この頃から全く変わっていません。


林;ああ、ネイティブ・ウォークマン世代なんですね。その後、音楽への思いは変わりましたか?


高原;小学6年の時にクラシックピアノがいよいよ辛くてやめてしまいました。中学時代はピアノよりもドラムのほうが楽しくて、ピアノはほとんど弾いていませんでした。


林;いいですね。


高原;初めてドラムでバンドもやりました。今じゃ笑える話ですがニューウェイブ系~パンク系でした。クラシックピアノの時と違ってバンドはチームプレイになるので、迷惑をかけまいと無我夢中で練習していました。


林;高原さんらしい...


高原;聴くほうはラジオが中心で、この頃に洋楽を聴きはじめました。ヒットチャートが中心でヒューイ・ルイス&ザ・ニュース、プリンス、スティング、デュラン・デュランあたりが印象に残っています。

邦楽はエピック・ソニーの作品ばかり聴いていました。特に大沢誉志幸・渡辺美里が好きで、YOU&Iで全作品レンタルしていました。この頃からもう完全に音楽に関しては雑食になりました。


林;僕、69年生まれで4才上なんですが、ちょうど僕が高校の時と全く同じですね。高校はどうでしたか?


高原;高校に入ったら器楽部という名前のビッグバンドが部活であったんです。ホーンがいっぱいいて演奏に迫力がある。よしここでドラムをまたやろうと思ったら、既に新入生が3人もいて「ドラムはいらないよ」と。

では何なら入れてもらえますか、と尋ねたら「バリトンサックスやらない?楽器は貸すから」となってチャレンジしました。ですがどんなにやっても吹く楽器がダメで早々に挫折。ピアノも新入生がいっぱいいたので、当時誰もいなかったギターに転向して独学ではじめました。ここでコードというものを知りました。


林;ギターがいなかったんですか。なるほど。


高原;ただビッグバンドのギターって、ひたすらコードの4部音符をジャッジャッ♪と弾く地味なパートなんです。地味なプレイにがまんならず(苦笑)、途中からコンボ編成もやりたいぞということでフュージョンのド定番カシオペアやデビッド・サンボーン、ジョン・スコフィールド、リー・リトナーなどをやらせてもらいました。ギターはフュージョンギターキッズらしくヤマハの青いSGギターを使っていました。


林;え、高校から始めてそんなに上手くなったんですね。


高原;ジャズのライブには小遣いと昼食代を浮かしてよく行きました。橋本一子さんのライブでジャズとも現代音楽とも言えないアプローチにものすごい衝撃を受けて、その影響でピアノを再開させました。クラシックはやりたくないけどジャズはちょっと難しすぎる、ということでポピュラーピアノといえばいいのかな、ボサノバ・サンバ・シャンソンなどの基礎やコードワーク、アドリブプレイを学びました。


林;橋本一子をその当時ライブで見てるんですね。さすが東京っ子です。その後は?


高原;高校3年の頃にキング・クリムゾンを聴いて今までに聴いたことのないような進行にびっくり。そこからプログレッシブロックに興味を持ち、プログレ専門のサークルに入りました。まあモテない音楽ばかり(苦笑)。ただ音楽の世界が相当に広がったのは確かで、複雑なコードワークやアウトフレーズ、スケールなどを学ぶことができました。ここで自分の音楽的嗜好が70年代に集中するようになり、フェンダーローズピアノ・ハモンドオルガン・メロトロン・アナログシンセ好きが確立されました。当時プログレを聴いていなかったら今の自分の作曲・アレンジ・コード感覚はないと断言できます。


林;なるほど。プログレ漬けは大きそうですね。


高原;音楽漬けに拍車をかけるように、3年間新星堂の輸入盤専門店・ディスクインでアルバイトとして働きました。世の中はアシッドジャズがブーム、70年代好きな僕はドハマりしまして、プログレと並行して社販で買いまくりました。

アシッドジャズの次はフリーソウル・渋谷系、そしてカフェ・アプレ・ミディのシリーズとブームが続きます。僕もしっかりついていきました。フリーソウルとカフェ・アプレ・ミディのシリーズは今でも僕の曲づくりのベースになっています。


林;あ、やっぱりレコード屋さんで働いているんですね。詳しいけど、知識にこだわりすぎない感じが「レコード屋出身」って感じですね。で、それで大学を卒業するとき、ミュージシャンになろうと思いませんでしたか?


高原;ミュージシャンとして生きるなら退路を断つのではなく仕事をしながらやろうと在学中から決めていました。当時からミュージシャン志望のフリーターとバンドをやっていましたが、みんな仕事が大変そうだったんですよね。ライブ後の打ち上げで飲んでたら「俺明日6時にはもう現場なんだよね」なんてことを言うわけです。こりゃフリーター生活も大変だ、どちらにしても大変ならちゃんと就職はしようと。小椋佳さんみたいな例だってあるんだと。それで30歳まではプロ指向で活動し、30歳までにメジャーになれなければプロ指向はやめようと決めたんです。


林;なるほど。現実的です。


高原;いろんな方とセッションをしたりツアーのサポートをしたりバンドを渡り歩いたりエロゲーの音楽を作ったりしながら、徐々にアイズレー・ブラザーズのような男性ボーカルのバンドをやろうと路線を固め、2000年にオレンジマーマレードというバンドを結成します。


林;おお!


高原;オレンジマーマレードは当時の僕の全精力を傾けたバンドでした。4年間ずっと週1回のリハーサルを継続する真面目なバンドで、テクはなくともライブのアンサンブルには自信がありました。曲は完全にオリジナルラブレスペクトな内容で、当時オリジナルラブの2ちゃんねる板でも何度か似てると書かれていました。ビジュアルをマツザワサトシさん(http://www.salboma.com/)に一任してカッコよくまとめてもらったり、デモテープはのべ100社に送ったりと必死にやったのですが、結果は出ませんでした。あるクラブ系のレーベルに目をかけていただき、作曲家修行をしたこともあったのですがそこでも芽は出ませんでした。

そうこうしているタイミングで左手親指に大けがを負ってしまいまして1ケ月入院。さらにLAMP(http://www.lampweb.jp/)という素晴らしいバンドのアルバム「恋人へ」を聴いてしまい、「キリンジはまだヤス(堀込泰行さん)が自分と同じ年齢だから許せるけど、LAMPのメンバーは自分よりも若くてこの完成度か・・・」と思い、もう日本のメジャーシーンを目指すのは終わりにしようと決断したんです。


林;あ、LAMPがこんなところで... ではオレンジマーマレード、聴いてみましょうか。

ORANGE MARMALADE - Perfect Journey

ORANGE MARMALADE - 車窓

※どちらも僕の曲です


高原;オレンジマーマレードは活動をストップさせましたが、実は僕にはもうひとつ2001年から続けているバンドがありました。それがTrans of Life(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lCkNPG49UUoaE0IIkec2oO7W4QbEmKO)です。

加入当初はリーダーでギターの富樫さんが好きなパット・メセニーやトニーニョ・オルタに影響を受けたブラジリアンフュージョンバンドでした。2004年にハウスDJの瀧澤賢太郎さん、さらに福富幸宏さんに僕らの曲がリミックスされたのをきっかけにハウスミュージックに移行します。そして2006年にDJの工藤さんと出会い、富樫さんと3人で海外での音源リリースを中心に活動するユニットスタイルができあがりました。以降年数作のペースでリリースとライブをしています。3人とも曲を書くのが特徴のユニットです。

残念ながら2015年を最後にリリースがないのですが、また 再開しようと話しているところです。聴いてください。

Trans of Life - Na Mira

Trans of Life - Foi Voce

Trans of Life - Delight Earth

※Delight Earthはギターの富樫作曲、Na MiraとFoi Voceは僕の曲です


林;おお、高原さんのブラジルが前に出ていますね。カッコいい! 再開、期待しております。さて、これみんなに聞いているのですが、これから音楽はどうなると思いますか?


高原;まずリスナー視点で考えてみます。流通方法としてはアナログ・CD・デジタル配信、再生装置についてもいろんな楽しみ方ができました。レコードもよし、真空管アンプもよし、ネットワークハードドライブに保存して呼び出して聴くもよし、YouTubeで聴くもよし。すごくいい時代になったと思います。音楽業界って市場はシュリンクしてますけど、聴くための間口はこれまでになく広がってると実感します。

その一方で録音された音楽とライブの音楽では、聴こえてくる情報量も聴収環境も全く違うものです。気になったアーティストがいらっしゃったら一度は生のライブを見てほしいなと思います。ホントにいいライブってジーンときます。今はカフェなどのお店の一角で演奏する方がすごく増えていますし、お店側も集客・認知拡大手段になるならということで利害関係が一致していますからね。


林;そうですね。


高原;逆に演奏・制作視点で考えてみると、成功の王道がなくなってしまったことが今一番の音楽業界の課題であり変革期だと思っています。

今一番の成功モデルは秋元康さんのAKBモデル、X JAPANやBABYMETAL、Perfumeの海外進出モデルだと思います。でもこれはバンド・ユニットのコンセプトから戦略戦術までのストーリーが明確につくられているからできていることで、普通のミュージシャンでは難しい。そんなわけでみんなもがいていて、宍戸留美さんのように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でスポンサーを募る方法(*1)、ジャズトロニックの野崎良太さんのようにB2B市場に活路を見出す方法(*2)などやっているのだと思います。実は、先に海外進出で→逆輸入狙いで国内のB2B市場で回収する戦略は我がTrans of Lifeでも考えていたことですが、獲得できた市場が小さすぎる中で制作を継続することは大変でもがいているところです。

おそらく今後音楽で稼ぎ出すには、海外進出成功→逆輸入モデルでバンド・ユニットのコンセプトから戦略戦術まで作り込んでいくか、内外問わず小口の収入を積み上げていくことになるんだろうと思っています。小口の積み上げはリソース面で限界があり、そうなると音楽以外に他の仕事を持ちつつ、どちらでも人生の充実を見出すパラレルワークモデルが普通になっていくんじゃないでしょうか。

*1;https://motion-gallery.net/projects/runrun25
*2;http://www.huffingtonpost.jp/lien-project-by-the-sazaby-league/the-sazaby-league_02_b_9074224.html


林;なんか高原さん、今日一番、目がキラキラ輝いてますね。音楽ビジネスの話、お好きなんですね。今後はどうされるご予定でしょうか。


高原;今後ですが、僕は一般企業でメディアの事業開発・マーケティングを担当していますので、まずはこの本業キャリアの深堀が第一です。そのかたわら、Trans of Lifeの活動を少しでも前進させつつソロ活動の準備を少しずつ進めたいと思っています。まだインストゥルメンタル主体にするか、弾き語り主体にするか軸が定まっていませんが、マイペースに決め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YouTube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lCkNPG49UUoaE0IIkec2oO7W4QbEmKO

soundcloud
https://soundcloud.com/kazumi-takahara/

note
https://note.mu/kazumi_takahara

OTONA SALONE
https://otonasalone.jp/author/editor-k-t/


林;期待しております。ではみんなが待っている10曲ですが、テーマはどういうものでしょうか?


高原;「こういう曲が書きたいクロスオーバー」、そんな10曲です。結果的に70年代、フェンダーローズピアノを使っている曲に集中しました。


林;お、クロスオーバー! ではいってみましょうか。


01. Toninho Horta - Aquelas Coisas Todas



高原;MPBはボサノバからくるわかりやすいメロディと複雑なコード移動を両立したすばらしい音楽だと思っています。玄人好みなのかもしれませんが。なかでもトニーニョ・オルタのこの曲はハウス界のドン、ルイ・ヴェガがリミックスするなど、ダンスミュージック界隈でもクラシックです。


林;1曲目にふさわしい名曲ですね。


02. Ivan Lins - Essa Mare



高原;イヴァン・リンスはMPB界ではマルコス・ヴァーリ、ジョアン・ドナートと並んで鍵盤で曲を書く作曲家としてすごくレスペクトしています。この曲のコード進行とかもう猟奇的ですね。ライブだとさらにこれを弾き語りしてしまう。神がかってるなと思います。参考にしたくても参考になりません。


林;あ、イヴァン・リンスだとこのアルバムが高原さんなんですね。納得です。


03. Michael Franks - Nightmoves



高原;70年代のクロスオーバーを語る上で、トミー・リピューマを外すわけにはいきません。トミー・リピューマのプロデュース作品はどれも大好きですが、ソロ1作目の1曲目がこんなメロウな曲でいいのかよ!ふつうもうちょっと元気いい曲持ってくるだろ!と衝撃でした。


林;言われてみれば確かにそうですね。でもそれが「衝撃」と受け止めるのが高原さんらしいと言いますか...


04. Quincy Jones - If I Ever Lose This Heaven



高原;70年代メロウとくればレオン・ウェアも外せません。この曲のサビを初めて聴いた時は本当に衝撃でした。-5thコードを連続で持ってくるとは!演奏もオールスターで何度聴いても鳥肌がたちます。クインシー・ジョーンズの70年代のA&M作品はどれも最高で、ストリングスやホーンアレンジの勉強に聴き込みました。


林;この曲、このヴァージョン、もうホント、何度聴いても鳥肌ですよね。もうたまりません。


05. Leroy Hutson - In The Mood



高原;僕がオレンジマーマレードというバンドをやっていた時に一番曲づくりの参考にして、iPodを壊すくらい聴きまくったのがリロイ・ハトソンでした。イントロとサビのオンコードの平行移動だけでご飯2杯いけますね。


林;あ、こういう曲で「ご飯2杯」というのは「作ってる人ならでは」ですね。


06. Santana - Tell Me Are You Tired



高原;「哀愁のヨーロッパ」が収録されているアルバムなんですが、「哀愁のヨーロッパ」のひとつ前の曲がこれです。サンタナってこんなフリーソウルな曲やるんだ!とびっくりでした。トム・コスタのローズピアノソロが文句なしにカッコいい。


林;うわ、ごめんなさい。サンタナ、食わず嫌いでした。カッコいいですね。


07: Casiopea - Reflections Of You



高原;80年のカシオペアのアルバムでキーボードの向谷実さんの作曲。ローズピアノってこう使うべきだよね!というお手本のようなメロウな曲に仕上がっています。カシオペアはDJさんにもっと評価されるべき名曲揃いのアーティストだと思っています。


林;カシオペアでこういう曲を持ってくるのがまたまた高原さんらしいですね。ホント、高原さん、ミスター・メローです。でもカシオペアはDJにもっともっと愛されるべきですね。本当にそう思います。


08: Mackey Feary Band - A Million Stars



高原;ハワイが生んだ松崎しげる(ルックスがそっくりなんです。笑)。この軽快なリズム、ローズピアノの使い方、ストリングスやホーンのアレンジ、ソウルフルなのに頼りないボーカル、全てがツボ。無人島に持って行く3枚のうちの1枚です。


林;ああ、この辺りもお好きそうですね。このアルバム、こんなに良いんですね。今度見かけたら買います。


09: Seawind - He Loves You



高原;無人島に持って行くもう1枚がこれです。これが自分の最も理想とする曲と言い切れます。こういう曲が書きたいのに書けないんですよ。。。


林;おお、この流れだとシーウインドですよね。もう完全に高原さんを把握できました(笑)。


10: Blossom Dearie - Many's The Time



高原;ソロ活動を意識するなかで、歌ものをやるなら、と一番聴きこんでいるのがブロッサム・ディアリーです。メジャーコード基調でポジティブな仕上がり、要所で-5thコード・オンコードを活用して曲の起承転結がすごく考えられている。弾き語りをするなら今の自分の理想型です。無人島に持って行く最後の1枚はブロッサム・ディアリーですね。


林;先日もbar bossaでブロッサム・ディアリーを語っていただきましたが、作ってる側の人にもそういう曲なんですね。良い曲ですよね。


高原;いやあ好きな曲ありすぎて10曲に絞れないですね。キーボーディストとして一番影響受けてるハービー・ハンコックを入れられなかったし、作曲家として大好きなケニー・ランキンやニック・デカロも入れられなかった。。。


林;そうなんです。そういう「これも入れたかった」がこの10曲の魅力なんです。

高原さん、今回は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今後の音楽活動も期待しております。

お正月気分も終わり、2017年が進み始めましたね。
良い音楽がある人生って本当に素晴らしいですね。
それではまた来月も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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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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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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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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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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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vol.63 花田勝暁 ・vol.64 宮川泰幸 ・vol.65 林伸次


bar bossa information
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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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 vol.65: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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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5 - お客様:林伸次さん(bar bossa)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回は、2017年第一回目ということで、渋谷 bar bossaの林伸次さんをお迎えいたしました。


林A;こんばんは。早速ですが、お飲み物はどうしましょうか?


林B;では、シャンパーニュをグラスでお願いします。


林A;2016年を振り返りたいのですが、印象に残ったアルバムはありましたか?


林B;山本のりこさんの『Trem das Cores』ですね。ボサノヴァってまだまだ豊かな表現が出来るんだなあって思いました。


山本のりこ - Trem das Cores - Noriko Yam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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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Trem das Cores - 色彩の列車』
■アーティスト:山本のりこ
■発売日:2016年2月1日
■レーベル: office ca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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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A;良いアルバムですよね。ブラジルで何か良いアルバムはありましたか?


林B;アンドレ・メマーリとアントニオ・ロウレイロの『メマーリロウレイロ・デュオ』です。


林A;林さん、その二人、聞くんですね。


林B;いやあ、このアルバムはすごいですね。こちらで聞けるのでちょっと聞いてみてください。
http://www.nrt.jp/andre_mehmari_antonio_loureiro/release_information_54.html


林A;ブラジルで他には何かありましたか?


林B;ジョアン・ドナートの新譜がすごいですね。


João Donato - Donato Elétrico [2016]



林A;ファンク・マスターすごいですね。これはビシーガ70というサンパウロのアフロビート・トロピカル・バンドが全面参加ということですね。


林B;はい。でも、やっぱりこれはドナートが大爆発していますね。


林A;2016年は他にはどういうのを聴いてましたか?


林B;ブロッサム・ディアリー!


林A;なぜ、今頃になって急にブロッサム・ディアリーなんでしょうか。


林B;なんとなく、中古レコード屋さんでアルバムを買って、突然わかったと言いますか、「ああ、ブロッサムって年齢を重ねてからじゃなきゃわからないんだな」って気づいたんです。


林A;年をとるとわかる音楽ってありますよね。


林B;はい。もうブロッサム・ディアリーばかり買ってました。


林A;おすすめのアルバムはありますか?


林B;うーん、どれもが好きなのですが... ブロッサムって1966年にロンドンに行って、当時のロンドンの空気にふれて「あ、こういうジャズもありなんだ」っていうターニングポイントのようなものがあったと思うんですね。で、1970年に『That's Just the Way I Want to Be』というズバリなタイトルのアルバムを録音しているんです。これ、ブロッサム、46歳なんです。僕が今、47歳なんで、ブロッサム、すごいなあ、自由だなあってすごく思ってて。こういう音楽なんです。聞いてみてください。


Blossom Dearie - Yesterday When I Was Young



林A;なるほど。林さんの熱い想いはわかりました。ブロッサムの本を書きたいという噂を聞きましたが。


林B;はい。色々と取材をして、ブロッサムの本を書いてみたいなって思ってます。


林A;林さんは韓国のインディーズ音楽も好きですが、何かありましたか?


林B;K-POPでも良いですか?


林A;インディーズじゃないんですね。良いですよ。


林B;TWICEという女性アイドルグループなんですけど、日本人が3人、台湾人が1人、加入しているんです。


林A;もちろん韓国語で歌ってるんですよね。


林B;はい。これが個人的にすごくはまりまして。こういう曲なんですけど。


TWICE(트와이스) "TT" M/V



林A;8千万回も再生されてるんですね。でもこういうの林さん、好きですよね。さて、林さんは2016年にコンピCDを出しましたが。


林B;あ、やっとその話ですね。そうなんです。『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という本を出しまして、その本のサントラというスタイルのCDを出しました。


林A;このCD、何かコンセプトのようなものはあったのでしょうか?


林B;はい。これ、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からなんですね。ユニバーサルって何でもあるんです。もうどんな選曲でも出来るんです。だから、ただただひたすら自分が好きな音楽、バーでこんな音楽がかかってたらすごくそのバーに通いたいなって感じの選曲にしました。


林A;なるほど。吉祥寺のカフェ・モイの岩間さんがこちらのブログ(http://moicafe.hatenablog.com/entry/2016/11/20/002445)でも書いてましたが、シンガーズ・アンリミテッドが収録されていませんね。


林B;そうなんです。今回のCDで一番残念だったのはシンガーズ・アンリミテッドが入れられなかったことなんです。MPSというレーベルがユニバーサルからビクターに移っちゃって。一曲目はこれって決めていたのですが...


Robert Farnon & The Singers Unlimited - I Loved You (Claus Ogerman / text: Alexander Pushkin)



林A;シンガーズ・アンリミテッドがクラウス・オガーマンの曲を歌ってるんですね。


林B;はい。2016年はクラウス・オガーマンが亡くなったので、その意味もこめて。


林A;クラウス・オガーマンが亡くなりましたよね。


林B;はい。アル・シュミットがFBで書いてましたね。クラウス・オガーマンの研究本や特集なんかが日本でも出たらいいなと思っているのですが。


林A;このCD、他にはどういう意図がありましたか?


林B;今回はディレクターの方から「ボサノヴァはなしで」という言葉がありまして、じゃあ自分が10代の頃からずっと好きだった、バカラックとかマンシーニとかオガーマンの曲で埋め尽くそうかなと思いました。


林A;ニック・デカロとかビーチボーイズも収録されていますが。


林B;はい。ジャズだけにはしたくなくて、実はこの曲を収録しようと思ってたんです。で、他にもミニー・リパートンとかスティービー・ワンダーとかも入れようかなと思ってたのですが、この曲も許可がおりなくて。


If I Ever Lose This Heaven - Quincy Jones ft. Minnie Riperton, Leon Ware, & Al Jerrau



林A;なるほど。これが収録されてたらずいぶんCDのイメージが変わってましたね。


林B;はい。でも、今となっては今出てるCDですごく「自分らしくて良かったかな」って思っています。


林A;CDは売れてるんですか?


林B;一応、アマゾンのジャズ・チャートで13位までいったことがありました。


林A;おお、すごいですね。


林B;でも、みなさん買ってください。


林A;こういう林さんが選曲したCDが売れると、林さんのところに印税みたいなのは入ってくるんですか?


林B;それ、みんなに聞かれるのですが、こういう選曲CDはとっぱらいです。僕に追加のお金は入ってきません。でも、CDが売れないと言われている今、もっと売れたらいいなって思ってまして。


林A;なるほど。そういうわけですか。みなさん、是非、買ってくださいね。


林B;あ、プレゼントとかにも良いかもです(笑)。


今回は林さん、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017年も素敵な音楽に出会えると良いですね。
それではまた来月も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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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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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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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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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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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vol.63 花田勝暁 ・vol.64 宮川泰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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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お店の情報はこちら

bar bossa vol.64: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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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4 - お客様:宮川泰幸さん(ヴィヴァン)
【テーマ:やっぱり美メロが好き】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月はゲストに、徳島のワインビストロ、ヴィヴァンの宮川泰幸さんをお迎えしました。


林;こんばんは。早速ですが、お飲物はどうされますか?


宮川;カイピリーニャをお願いします。


林;今日は徳島の名産スダチを使ったスダチーニャがありますが。


宮川;(笑)じゃあ、それで...


林;お待たせしました。ではお生まれはどちらだったんでしょうか?


宮川;1975年、四国の徳島の生まれです。徳島市の隣町のいわゆるベッドタウン的なところで育ちました。


林;隣町のベッドタウン的って、ええと、藍住町ですよね。実は僕も同じ徳島県藍住町出身なので、ここはちゃんと言っておかないとと思いまして。では、音楽のことを聞かせてください。


宮川;音楽的には昭和のごく普通な家庭でしたので、両親から受けた影響などは特にありませんでした。両親ともに聞くのは演歌か歌謡曲で、幼少の頃の音楽の記憶と言えば内藤国雄のおゆき位ですね(笑)


林;ご両親が藍住町で老舗の飲食店を経営されていたんですよね。最初のレコードは?


宮川;最初のレコードは買ってもらったのは恐らくタイムボカンシリーズの主題歌だったと思います。自分でおこずかいを貯めて買ったのは中森明菜のスローモーションですね。近所に「あいずみレコード」というレコード屋さんがあって、中学生くらいまではほとんどそこで買ってましたね。レコードが中心だったころは色々と試聴させてもらってました。


林;僕もあいずみレコード、通いました。新品のレコード店なのに試聴させてもらえるんですよね。僕も色々と試聴して買いました。その後は?


宮川;中学・高校時代はぼくらの頃はとにかくバンドブームでしたね。中2位になるとギター始めたりする友達もいましたが、いかんせん僕は音感というものが絶望的にないのでそちらの畑には全く手が出せませんでした。とは言えいわゆる「厨二」ですので、「楽器は弾けないけど、お前らが知らない音楽知ってるぜ」という曲がった方向に進んでいきます。

しかしネットの発達していない時代ですので情報源は限られてます。好きなアーティストのアルバムのライナーノーツに出てくるその人が好きだったり影響を受けた人達のを聴いてみたり、FMのトップテン(邦洋)番組を聴いててパーソナリティーが話すランクに入っていないミュージシャンのアルバムを買ったり。今振り返るとめんど臭い奴だなあと我ながら思います。


林;僕が高校の頃にちょうどバンドブームが始まったのですが、6才下の宮川さんの時期もバンドブームは続いてたんですね。その後はどうされたんですか?


宮川;高校卒業後は地元の料理の専門学校に入って、その後東京のレストランに就職しました。


林;学校は地元なのに、東京のレストランに就職したんですか。それはかなり思い切った展開でしたね。お店はどうでしたか?


宮川;そこは日本でも有数の厳しいお店だったので、早朝から深夜まで働きっぱなしでした。
最初の2年間は家にテレビも電話も無かったので、家に帰って聴く音楽と録音していたアヴァンティのラジオで気を休めてましたね。


林;アヴァンティ、良かったですよねえ。あの、実は宮川さん、このJJAZZのブログ、アヴァンティを意識してるんです。


宮川;え、そうだったんですか? 


林;はい。今、それで宮川さんがゲストですから。さて、東京はどうでしたか?


宮川;でも田舎から出て来て初めて行ったタワレコやHMVは衝撃的に楽しかったですね。そして自分しか知らないと思ってた音楽がフツーにある事でようやっと厨二から卒業出来たと思います。

今は地元でワインビストロをしていますが、強く影響を受けたのは原宿のパレフランスにあった時のオー・バカナルですね。ブーランジェリーとカフェ、ビストロのどれもが素晴らしく、常にドキドキする何かがあったお店です。その頃は若く、当然お金も無かったのですが、友人とカフェに行ってサラダ・ニソワーズにステック・フリット、カラフェのワインだけですごく楽しかったですね。そこで得た「楽しく食べる」と言うことがお店を開く原点だと思います。


林;あのお店は本当に良いお店でしたよね。今、僕たちが気軽にフレンチを楽しめるのも、あのお店の影響って大きいような気がします。さて、東京ではお店をやらずに徳島県の、それもまさかの藍住町でやろうと思ったのはどうしてでしょうか?


宮川;本当は東京で5坪位のワインと惣菜のお店をするつもりでした。しかし震災の後に街が真っ暗になった時、「地元でこんな事があった時、灯りになるお店になりたい」と思いまして。(この言い方はちょっとカッコつけすぎですが)

震災以降急速にヴァンナチュール界の方々と知り合う機会が増えたんですね。まあこれは「街暗い!みんなが飲まないなら俺が飲む!」という訳のわからない決意のお陰だったんですが。

その中で僕達が扱うようなワインをもっと地方でも飲んでもらいたい。そんなわけで地元でお店をオープンするに至りました。


林;なるほど。そういう経緯だったんですね。


宮川;お店は実家の一部を改装してスタートしました。夜の20時にもなれば周りが暗くなるようなところでワインを売ろうなんて我ながら無茶だなあと思います。林さんがよく仰る「お店は場所」に照らし合わせると0点です。でもこれは逆に自由に出来るかなあと思ってやってます。

ヴァンナチュールにも「流行りモノ」があって、「もうあれ飲んだ?」って会話がそこかしこであるんです。それがある時期から嫌になって、自分が思う楽しんでもらえるワインをお出しするには割と良い環境だと思います。


林;なるほど。逆に自由に出来るんですね。でも、お店、流行っているって噂、聞いてますよ。


宮川;とは言え難しさも当然あります。売り上げも安定しませんし、ワインのお店なのにご予約4名さまでお車4台で来店されると正直へこみます。「まあこんな事もあるか」、と「これは譲れない」のバランスをうまくとっていかないと続けるのは難しいかもしれませんね。これは僕自身の課題でもあります。


林;うーん、車社会なので、お酒を飲んでもらうのって本当に難しいですね。さて、これ、みんなに聞いているのですが、これからの音楽はどうなると思いますか?


宮川;これからの音楽。難しいですね。でも僕自身凄く好きなアーティスト以外はもうCD買わずに配信で済ましてます。音楽を聴くのもアンプ+レコード→コンポやラジカセ→配信とどんどんライトな感じになってますが、いつかまたクラシックな聴き方が流行ることもあるんじゃないでしょうか。あとはライブでしょうか。先日カエターノ・ヴェローゾが来日公演してましたが、僕のSNSはカエターノ一色でした。「音楽を体感する」機会がもっと増えていくと楽しいですね。


林;そうですね。音楽を体感する機会が増えていくと良いですね。さて、今後はどうするつもりでしょうか?


宮川;これからしばらくは自分のお店でヴァンナチュールを楽しんでもらうことに注力します。
それからワインや惣菜を買って帰れるようにして、ご家庭の食卓にも普通にワインがあるような街にしたいですね。あれ? これって街づくりでしょうか。でも楽しく食べるって本当に素敵な事だと思います。


林;良いですねえ。


宮川;あと以前林さんに「宮川さんのお店はお嫁さんもらってその子にサーヴィス担当してもらって完成です!」と言われたので完成できるよう頑張ります(笑)


林;すいません。しつこく言い過ぎですよね。今回もこれにゲスト出演して「お嫁さん募集しましょう」っていうのがメインでしたしね。というわけで、宮川さんのお店で可愛い笑顔で「いらっしゃいませ」を言いたい貴女は徳島へ急げです。

さて、みんなが待っている選曲にうつりましょうか。


01. 中森明菜「ミ・アモーレ」

宮川;初めて自分で買ったレコードが明菜ちゃんだったと言うこともあり、小学生時代はおこずかいの許す限り買ってました。サビ前のセクシーさは小学生には刺激強め。この頃確か21歳。オトナ過ぎる。。。


林;21歳なんですね。確かにこんな21歳いないですね。僕実は、宮川さんと女性の好み、結構かぶるといつも思ってます...


02. 岡村靖幸「SUPER GIRL」

宮川;僕の厨二はこの人から。バンドキッズの対極をいくこのダサカッコ良さ。しかし当時は単純にカッコいいと思ってました。あのエロい感じもたまりません。同世代での厨二病のアイドルNo. 1。


林;僕もすごく好きでした。あの、宮川さん、多少、「岡村靖幸的な要素」あると思いますよ...。


03. ビル・エヴァンス「枯葉」

宮川;演歌好きの父が唯一聴いていた洋楽がフランク・シナトラでその中でもお気に入りが枯葉。それが耳に残っていたのか、初めて買ったジャズアルバムがこの曲が収録されている「PORTRAIT IN JAZZ」。絶望的に音感のない僕ですが、ビル・エヴァンスのピアノはエヴァンスのものだと分かるくらい好き。


林;お父さん、シナトラ持ってたんですか。羨ましいですね。うちにはジャズなんて1枚もなかったですよ。


04. モンドグロッソ「Dazzling」

宮川;カシオペアの名曲のカバー。
「人が知らない音楽を」の頃に聴いていたモンドグロッソ。しかし実はみんな知っていたという。。。大沢さんのソロプロジェクト的なものよりも初期のバンドスタイルが好きだったりします。桜丘のクラブで大沢さんがDJしてた夜は同僚と夜通し踊ったのは遠い昔。


林;お、モンドグロッソ、お好きなんですね。大沢伸一さんのDJも当時、体験してるんですか。すごくバランスが良い人ですよね。


05. チェット・ベイカー「Let's get lost」

宮川;専門学校時代にフランス語学校に通ってまして。そこで知り合ったお姉さまにジャズバーに連れて行ってもらった時に彼女がかけてもらったのがこの曲。以来曲名とも合わさって僕にとって最もロマンティックな1曲。


林;あ、実は僕もチェット・ベイカーに関しては妻が大ファンでして、妻にいろんなレコードを教えてもらいました。女性に教えてもらうチェット・ベイカー繋がりですね。いやあ、でもカッコいいです。


06. 小沢健二「天気読み」

宮川;岡村靖幸と双璧をなす青春時代のアーティスト。
王子様になる前のオザケン。フリッパーズギター解散後、「らしい」アルバムを作った小山田圭吾とは対極のメロディと歌詞。心のベストテン第1位はブギーバックではなくこちら。


林;宮川さんの世代ってオザケンに本当に惚れ込んでいる男性多いですよね。いやあ、でも宮川さんも好きそうですね。


07: フレッド・アステア 「night & day」

宮川;小学生時代からラジオっ子だったんですが、高校生の頃よく聴いていたのが土曜日夕方5時からのアヴァンティ。そのおしゃれなトークや音楽や構成にいつもドキドキしてました。その中で粋なオトコとして出てくるスターでハマったのがアステア。もう単純にカッコいい!


林;アヴァンティ、ほんと良かったですよね。ちなみにうちの場合、うちの娘も好きで、麻布十番の祭りにアヴァンティが出店するっていうので、わざわざ家族で行きました。


08:ディ アンジェロ 「Brown Sugar」

宮川;R&B系のアルバムで最も聴いたのが恐らくこれ。横浜のお店で働いていた時が最も忙しい時期で、激務の後四ツ谷まで帰る電車の中で常に聴いてました。抑えたリズムとセクシーな声が疲れすぎて興奮してる気を沈めてくれてました。


林;ディ・アンジェロも宮川さん世代の男性のアイドルですね。カッコいいですねえ。


09: 山下達郎 「Funky Flushin'」

宮川;学生時代も聴いたりアルバム買ったりしてましたが、「歌の上手いおじさん」位の印象でした。それが一変したのがアヒルストアの齊藤さんに「アヒルのiPod」をもらって聴いたこの大阪フェスティバルホールでのライブバージョン。なんてすごいメロディメイカー!
以来僕のお店では遅い時間になるとほぼ達郎をかけます。


林;あ、そう言えば宮川さん、一番最初にbar bossaに来店していただいたのってアヒルの齊藤さんと一緒でしたね。アヒルのiPodにこれが入ってたんですか。飲食業界で山下達郎好き多いですね。もちろん僕も大好きです。


10: カルロス・アギーレ&キケ・シネシ 「A Beto」

宮川;ボッサの影響で聴き始めた2人。奏でる音の美しさはもちろん素晴らしいですが、アルバム「Live In Sense Of Quiet」でのそれは涙が出るほど。寒い冬の夜、お客さんもほとんど帰られて静かになった店内で聴きたいです。


林;これ、ほんと素晴らしいですよね。これ企画した成田さん読んでるかな。成田さ~ん! こうやって音楽は広がってますよ~!


宮川さん、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こんなキャラクターの愛すべき宮川さんのところに嫁ぎたいという女性の方、徳島のヴィヴァンに是非、行ってみてください。もちろん女性じゃなくても、すごく良いお店ですので、近くにお住まいの方、あるいは旅行で四国方面に行かれる方、是非、お立ち寄りくださ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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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よいよ本格的な冬がやってきましたね。
今年はどんな音楽を聴きましたか? どんな人と一緒に音楽を聴きましたか? 
それではまた来月も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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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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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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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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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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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vol.63 花田勝暁


bar bossa information
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お店の情報はこちら

bar bossa vol.63:bar 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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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3 - お客様:花田勝暁さん(LATINA)


【テーマ:前向きに生きようと思えた個人的な10曲】



いらっしゃいませ。
bar bossaへようこそ。

今月はLATINAの編集長、花田勝暁さんをゲストに向かえました。


林;こんばんは。まずお飲物はどうしましょうか?


花田;季節のフルーツのカクテルをお願いできますか。


林;かしこまりました。では今は梨の新高があるのでそれにしますね。


花田;お願いします。


林;それでは早速ですがお生まれと小さい頃の簡単な音楽環境みたいなものを教えてもらえますか。


花田;青森県の五所川原市というところで、1982年に生まれました。姉が2人いるのですが、姉たちが習っていたので、小学校に上がったくらいからピアノを習っていました。近所にピアノ教室をやっている先生がいたんですが、習い始める時に約束してもらったのは、発表会には出なくていいよねってことでした。もうその頃にはすでに人前に出るのが嫌だったんですね。性格って変わらないですね。


林;(笑)初めて買ったCDは何ですか?


花田;父がCDコンポを買ってきたので、自分でCDを買おうと思って初めてお小遣いで買ったのは、ウッチャンナンチャンの番組で結成されたユニットのシングルCDでした。小学校3年生か4年生の頃です。あんまり発展しない話で申し訳ないくらいですが。


林;確かにうまくリアクションが返せない選択ですね。他はどういうのを聴いてましたか?


花田;長女とは5歳離れているんですが、長女は音楽が好きで、長女の聴いているものを一緒に聴いていました。最初はヒット・チャートのポップスであまり覚えていないですが、僕が小学校高学年の時に、長女が小沢健二を中心に渋谷系にはまりだして、そこからは僕ものめり込んで音楽を聴くようになりました。渋谷系のアーティストのインタビューで海外のアーティストの名前がよく出てくるので、同時代の洋楽を聴くようになりました。小6の時に最初に買った洋楽雑誌は、今でも手元にあります。


林;なるほど。お姉さんが77年生まれということはちょうど渋谷系ど真ん中ですね。花田さん、ちょっと趣味が年齢より上だなあと思っていたら、そういう経緯があるんですね。中学に入ってどうなりましたか?


花田;中学校に上がったくらいに、ピアノ教室をやめて、ギター教室に通って、ギターを習い始めました。ギターを弾くというのでバンドに誘われたりもしましたが、当時、ディスコガイド本片手に、古い洋楽名盤を取り寄せて聴くという中学生で、やりたい曲が違うので、結局バンドをや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それは高校生になってもそうでした。でも、宅録には興味があって、カセットのMTRとか録音できるMDプレイヤーを買って、録音したりはしていました。


林;あ、ピアノ以外にギターも習ったんですね。


花田;中学生の時にクロスビートとロッキンオンを愛読して、スタジオボイスを買っては内容はよくわからないけどずっと眺めていました。高校生の時はロッキンオン、ロッキンオンジャパン、ミュージック・マガジンを読んでいました。


林;中学でそれはマセてますね。どのあたりを聴いてました?


花田;中高校生の時に、古い名盤じゃなくて、リアルタイムに聞いていたのは、ブリティッシュ・ポップ/グランジからシカゴ音響派/コーネリアス・フィッシュマンズという感じです。でもやっぱり古いものの方が好きで、ビートルズ、ビーチボーイズ、ヴェルヴェット・アンダーグラウンドがヒーローでした。これらの音楽を自分がほぼ聴かなくなる日が来るとは思わなかったです。当時、自分自身の宅録音源のユニット名(笑)には「banana&apples」と名付けていて(ヴェルヴェット・アンダーグラウンドのあのジャケと、ビートルズのレーベルのこと)、1stアルバムのタイトルは『ピーチ』(ビーチボーイズのビーチから)にしようと決めていました。


林;(笑)音楽のことがわからない人だと、すごく「果物好き」だと思われちゃいますね。高校はどうでしたか?


花田;進路についてというか、大学で何を勉強するかということは、本当にすごく真剣に悩んで。ぼくは本当に田舎で育って、そうすると、東京にこんなに沢山の仕事があるってことは全然知らずに育つんです。

親は、田舎でも普通に存在する医者とか教師とかになってほしいという感じで、なるべく可能性も潰さない為に高校で文理選択で理系を選んでいたりした自分もいたんですが、悩んで悩んで、当時好きなレコーディング・エンジニアがいたり、シカゴ音響派の全盛期だったりして、「ぼくはレコーディング・エンジニアになりたい」と思って、音響設計学科という珍しい学科を受験しました。楽に入れるところではないんですが、勉強は真面目にしていたので、模試の判定とか学校の先生や数学塾の先生からは通ると思われていたんですが、本番に弱くて受験に失敗しました。

それで、当時、2番目の姉が住んでいた京都に行って、1年間真面目に浪人して、模試の成績では受かりそうだったんですが、また本番に弱くて失敗して、後期で滑り止めで受けた同じ学部の情報系の学科に入りました。


林;レコーディング・エンジニア志望が情報系の学科に入ったんですね。


花田;そういう大学だったので、パソコンで打ち込みで音楽を作るサークルがあって、そこに入って自分1人で完結するスタイルで音楽を作って、サークルの発表会で発表したりしていました。学内のイベントの音楽とか作ってました。エレクトロニカとか、フォークトロニカを聞いていて、そんな真似事を。VOCALOIDとかがが出始める前でした。すごくはまっていましたが、ブラジルに留学することにして、研修にかかる時間も多くなって、イベント用に頼まれて作るだけになっていきました。


林;おっとブラジルが突然、登場しましたね。その辺りを詳しく教えてもらえますか?


花田;まず、ブラジル音楽との出会いですが、高3の時です。当時、カエターノ・ヴェローゾやマリーザ・モンチのアルバムが、愛読していたミュージック・マガジンで高い評価を得ていたり、好きだったシカゴ音響派の人たちが影響を受けた音楽家としてブラジルの音楽家の名前を挙げていて、興味を持ちました。


林;なるほど。


花田;当時それぞれ最新作だったカエターノ『リーヴロ』とマリーザの『アモール、アイ・ラヴ・ユー』は本当によく聴いていて、通学のバスの中でウォークマンで聞きながら、一緒に乗っている人に、どうにかこのアルバムを聴いてもらいたいなあと思っていました。「人間スピーカーになりたい」って思っていました。ブラジル音楽との出会いは、サンバやボサノヴァではなく、ロックの延長上で聴き始めたMPBでした。


林;あ、僕もMPBからです。


花田;そういうわけで、大学生になってからもブラジル音楽も沢山聴いていた中で、ブラジルに1年間インターン留学できる制度のポスターを見かけたんです。高校の英語の先生が「20歳までに留学した方がいい」って言っていた言葉が気にかかっていたのと、英語圏以外に留学したいなあという思いがあったので、ブラジルに行くのもいいなと思いました。応募して、研修を経てブラジルのリオに行きました。学校ではポルトガル語を勉強してないですし、研修での語学研修の割合も少ないので、言葉は、ほぼ上達しない状況で出発しました。初めての海外経験がリオでの1年間だったんですが、そこでとても新鮮な経験ばかりしました。


林;うわー、すごいですね。


花田;リオでの生活のことをブログとかSNSに書いていたんですが、当時からラティーナに寄稿されていた佐々木俊広さんというライターの方がリオに来ている時に、コパカバーナのホーダ・ヂ・サンバを見ている時に偶然知り合って、佐々木さんが僕やそのブログのことを、当時ラティーナで編集とブラジル担当をしていた船津亮平さんに伝えてくださったことが、ラティーナで働かせてもらえることにつながりました。


林;そんなきっかけですか。それは面白いですね。


花田;留学から戻って大学4年生の春でしたが、その年の秋には東京に部屋を借りて福岡から東京に引っ越して、ラティーナでアルバイトして働いていました。

「20歳までに留学した方がいい」って言っていた先生の真意としては、語学の面で上達が違うからって意味だったのかと思いますが、ぼくがブラジルに行って得た経験って何だったんでしょう。その後の進路にあまりにも大きな影響があるので...。


林;ブラジルって人の人生を変えますね。


花田;語学についての面だけでも、何語でもいいですが、日本語以外の言語で情報を得られるって、プラスなことだと思います。精神的な面でも、離れた国のことを寂しく思ったり、離れた国の人が気にかけてくれたりするってことで、人生が多層的にもなるかもしれません。ここではないところに、自分の思い出の場所や人があるってことが、人生に悪い影響を与えるってことはないと思います。日本以外でも生きられると思うと、日本の生活で弱ってしまった時にも、踏ん張ってみようと思えるじゃないでしょうか。


林;ああ、それは素敵な考え方ですね。ここではないところに、別の自分の場所があるって確かに人生を豊かにします。さて、これはみんなに聞いているのですが、これからの音楽はどうなると思いますか? 


花田;ぼくは、音楽業界が良かった時というのを知らない世代なんです...。望みとしては、ぼく自身は90年代のワールド・ミュージック・ブームっていうものは体験してはいないですが、「ワールド・ミュージック」を聴いているってことが、また、素敵なライフスタイルの姿であるって状況が戻ってくればいいなと思っています。自分の文章ではブラジル音楽を紹介することが圧倒的に多いですが、ブラジル音楽に限らず、世界各地の音楽を聴くことがもっと普通のことになってほしいと思っています。


林;本当にそうですね。お仕事期待しております。これからはどうされるご予定ですか? 


花田;あまり予定という予定もないですが、ラティーナの編集をしている限り、より良い音楽雑誌を目指して、頑張りたいと思っています。ぼくはやっぱり、世界中から色んな才能がどんどん登場する「ワールド・ミュージック」が今後も一番面白い音楽の1つであり続けると思っていて。さっきも言いましたが、「ワールド・ミュージック」を聞いていることがもっと普通のことになって、ラティーナを読んでいることも、もっと普通のことになればいいなあと思います。あと、仕事と離れたところでは、博士論文を完成させたいのが目下の目標です。


林;なんだか花田さんらしい真面目なご予定ですね。それでは選曲に移りましょうか。テーマは何でしょうか?


花田;「前向きに生きようと思えた個人的な10曲」です。


林;前向きに生きようと思えた曲ですか。楽しみですね。


01. Nick Drake(ニック・ドレイク)「Time Has Told Me」(1970)

花田;26歳で夭折したイギリスの天才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の残した歌に、音楽を本格的に聴き始めてすぐに出会い、この歌はそれから10余年自分の心の支えとなったんでした。「〜〜時がぼくにこうも教えてくれた/これ以上求めていけない/ぼくらの大海原も/いつかそのうち岸辺に辿り着ける//だからぼくは自分がほんとうになりたくないものへと/自分自身を追い込むような生き方をやめることにしよう/自分がほんとうは愛したくないものを/愛さざるをえなくなるような生き方をやめることにしよう〜〜」という歌詞です。


林;ニック・ドレイクが1曲目ですか。ラティーナ読者は驚いてそうですが、花田さん、お好きそうですね。


02. Joy Division(ジョイ・ディビジョン)「Love Will Tear Us Apart」(1988)

花田;人生で一番繰り返しクリップを見た曲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PVが特別なんかすごいわけじゃないんですが、ヴォーカルのイアン・カーティスに見入ってしまって。当時、ロッキング・オンの渋谷陽一さんのやっている「ミュージック・サテライト」というBSのテレビ番組があって、それを姉がいつも録画してくれていてその中で紹介されたこの曲のクリップを、中学生時代繰り返し繰り返し見ていました。ブラーとかオアシスのPVが流れる中で、とりわけこの曲がすごく引っかりました。曲の内容は、愛がまた2人を引き裂くってことで、中学生には全く無縁の内容なんですが。イアン・カーティスも23歳で夭折してしまったミュージシャンです。


林;中学生の時にジョイ・ディヴィジョンにはまったっていうのも青森では浮いていたのではと想像します。今度、お姉さんの話を聞かせてください(笑)。


03. Robert Wyatt(ロバート・ワイアット)「Free Will and Testament」(1997)

花田;ソフト・マシーンのドラマー兼ヴォーカリストだったのが、事故によりドラマーとしての生命は絶たれたが、その後は、独特の魅力を持ったヴォーカルスタイルの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として活動しているロバート・ワイアット。彼の作品は後追いでも集めて、広く触れましたが、リリース時に聴いたこのアルバムが、ぼくにとって一番聴いたアルバムとなりました。「自由意志および遺言」というタイトルの曲で、今読み返しても、歌詞の意味は不可解な部分が多いですが、この澄んだ歌声に耳を澄ましている時間は、とても特別な時間でした。


林;こういう選曲だとロバート・ワイアットももちろんお好きそうですね。今回の花田さんの選曲を聞いて、「ラティーナ、買ってみようかな」って感じている人、多そうです。


04. Velvet Underground(ヴェルヴェット・アンダーグラウンド)「Sunday Morning」

花田;ヴェルヴェッツ関連から何か選ばないと嘘のような気がしたので1曲選びます。ビートルズと、ビーチ・ボーイズと、ヴェルヴェット・アンダーグラウンドは、思春期の僕にとっての教科書で、とりわけヴェルヴェット・アンダーグラウンドに憧れていました。テレビジョンやギャラクシー500だとか、ヴェルヴェッツに影響を受けたヴェルヴェッツ・チルドレンの音楽も大好きでした。


林;こういう音楽の世界観って誰も指摘しないけど、天才ルー・リードがある日突然この世界に描いたすごい感覚だと思います。


05. Caetano Veloso(カエターノ・ヴェローゾ)「Força Estranha」(2011)

花田;タイトルは「奇妙な力」と訳せばいいんでしょうか。人から人へ命が受け継がれている様を歌った歌だと思っています。3.11の後、何の力もない自分と向き合いながら、この曲を聴いて、どうにか力を振り絞っていました。オリジナルは、カエターノ・ヴェローゾではなく、ホベルト・カルロスです。


林;カエターノは何か選ぶとは想像していたのですが、こういう曲なんですね。「力」、不思議な言葉ですが、強い言葉です。


06. Gonzaguinha (ゴンザギーニャ)「O que é, o que é (Viver e não ter a vergonha de ser feliz」(1982)

花田;「人生は美しい」と歌う人生讃歌のサンバ名曲です。「永遠に学び続けることの美しさ(A beleza de ser um eterno aprendiz)」というフレーズがあるのですが、「見習い(aprendiz)」という単語が、一番好きなポルトガル語です。自分の生まれた年の歌だけれど、ブラジルのサンバ系のコンサートでは、今現在、アンコールで最も歌われる回数が多い曲の1つ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林;うわ、またまた花田さんらしい言葉を。そうですね。僕たちはずっと学び続けるべきですね。


07: Saigenji「風の轍」(2008)

花田;どんなにダメな人生だったとしても、そういうのを全部含めて肯定してくれる歌で、何度も助けられました。「〜〜生かされている、すべてに//深く息を吸い込んで/風の歌を感じただけ/この奇跡をぼくはずっと守っていく//少しずつでも進んでゆける それがわかった/もう迷わない/なぜならぼくは息をしている/重ねた日々は無駄じゃなかった/なぜならここにいるから」という歌詞ですが、「息をしているだけでそれでいいじゃない」ってことに、この歌を聴くと納得してしまいます。Saigenjiさんには、この歌で紅白に出て欲しいと願ってやみません。


林;紅白にというのすごくわかります。大晦日に、日本語を話す色んな人たちに聞いてほしい歌ですね。


08: ラブクライ(Labcry)「Brave And Strong」(2001)

花田;2000年くらいから関西の「うたもの」バンドが全国的に注目されて、ぼくも羅針盤や空気公団や、このラブクライが大好きになりました。そのブームの時期が、ちょうど京都で浪人生をやっていた1年に重なり、関西のうたものバンドのライブを見られる機会もたくさんありました。羅針盤や空気公団やラブクライの歌には、優しさに溢れた歌がたくさんありました。


林;ああ、京都時代って1年ではありながら花田さんにとって日本の独特の関西文化に触れる時期だったんですね。青森から京都に行くとかなりカルチャーショックでしたでしょうね。


09: 中島ノブユキ「その一歩を踏み出す」(2015)

花田;どんな一歩を踏み出すのも臆病なぼくですが、本当に動けなくなっている時にこの曲を聴くと、何とか一歩前に踏み出そうと思えてしてしまう。音楽の不思議な力を感じる曲です。一体どこからこの説得力のある音楽が生まれてくるのか。中島さんの神秘です。


林;美しいですね。本当に音楽の力強さを感じてしまいます。音楽がこの世界にあって良かったって実感します。


10: 伊藤志宏 3 cello variation 「ペンギンは蝶の夢を見る」(2014)

花田;夢の中で飛ぶことと、実際に飛ぶこと。どちらが価値のあることなのだろうかと考えることがあります。お金を出せは宇宙に行ける日もそう遠くはないようです。伊藤志宏さんには「ペンギンは飛べない」という名曲もあるのですが、飛ぶことを夢見ながら海を泳ぎ続けるペンギンは、とても幸せなんじゃないかと思うのです。


林;今、わかりました。花田さん、ラティーナも論文も大切かと思いますが、自分のための文章を書きましょう。詩でしょうか小説でしょうか。その花田さんの世界観を表現する日を待ってます。

花田さん、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音楽を届けるお仕事の今後、期待しております。


花田勝暁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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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て、カボチャ祭りも終わり、いよいよ年末となりましたね。そろそろ2016年を振り返る特集をメディアの人たちも動き出すころですね。忙しい時期ですが、良い音楽をきいて楽しんでくださいね。
それではまた来月も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bar bossa 林伸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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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bossa林さん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アルバムが11/16リリ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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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アーティスト:V.A
■発売日:2016年11月16日
■レーベル: ユニバーサル ミュージック
■品番:UICZ-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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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収録曲】
1.Blossom Deari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2.Bill Evans / Soiree
3.Paul Desmond / Emily
4.Bill Evans Trio / Elegia
5.Quincy Jones and His Orchestra / Dreamsville
6.Gerry Mulligan / Night Lights
7.Vince Guaraldi Trio / Great Pumpkin Waltz
8.Cal Tjader / Just Friends
9.Shirley Scott/Can't Get Over The Bossa Nova
10.Blossom Dearie / Give Him The Ooh-La-La
11.Burt Bacharach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2.NICK De CARO and orchestra / I'M GONNA MAKE YOU LOVE ME
13.Blossom Dearie / Sweet Surprise
14.Beach Boys / Caroline No
15.Burt Bacharach / Alfie
16.Milton Nascimento / Catavento
17.Earl Klugh / The April Fools
18.Danilo Perez/Another Autumn


【林 伸次 近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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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バーのマスターは「おかわり」をすすめない 飲食店経営がいつだってこんなに楽しい理由』
■著者:林 伸次
■発売日:2016年9月9日
■出版社: DU BOOKS
■金額:¥1,728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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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ビール、ぬるいんだけど」とお客さまに言われたら、あなたならどう対応しますか?
その都度悩んで、自ら回答を見つけてきた渋谷のバーのマスターの約20年。
楽しく経営を続けられたのには理由がある!

「バーの重たい扉の向こうには、お客さま、店主、お酒......その他たくさんの物語が詰まっています。ぜひ、あなたもその物語に参加してみてください。」
――本文より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モニカ・サウマーゾ」 ・vol.2 高木洋介 ・vol.3 「クリスマス・ソングのボサノヴァ」 ・vol.4 柳樂光隆 ・vol.5 「1960年代当時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6 松原繁久 ・vol.7 「1970年代から1980年代まで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8 中村ムネユキ ・vol.9 「現代のブラジルのボサノヴァ女性シンガー特集」 ・vol.10 江利川侑介 ・vol.11 「エレンコ・レーベル」 ・vol.12 田仲昌之 ・vol.13 「ルミアール・ヂスコス」 ・vol.14 定成寛 ・vol.15 寺田俊彦 ・vol.16 白尾嘉規 ・vol.17 「畠山美由紀『rain falls』 プロデューサー中島ノブユキ インタビュー」 ・vol.18 山本勇樹 ・vol.19 「ジノンさん ルシッド・フォールについて」 ・vol.20 大場俊輔 ・vol.21 「ブラジル人と演奏しているアメリカのジャズ・ミュージシャン特集」 ・vol.22 武藤サツキ ・vol.23 「Lucid Fall (The Best of)」 ・vol.24 筒井奈々 ・vol.25 「THE PIANO ERA2013」 ・vol.26 山上周平 ・vol.27 ジノン ・vol.28 東野龍一郎 ・vol.29 林伸次 ・vol.30 中村智昭 ・vol.31 齊藤外志雄 ・vol.32 染谷大陽 ・vol.33 稲葉昌太 ・vol.34 小嶋佐和子 ・vol.35 石郷岡学 ・vol.36 原田雅之 ・vol.37 松本研二 ・vol.38 塚田耕司 ・vol.39 岩間洋介 ・vol.40 中村信彦&真理子 ・vol.41 白尾嘉規 ・vol.42 田仲昌之 ・vol.43 山本勇樹 ・vol.44 新川忠 ・vol.45 川嶋繁良 ・vol.46 田村示音 ・vol.47 山崎雄康 ・vol.48 上川大助 ・vol.49 町田和宏 ・vol.50 林下英治 ・vol.51 シュート・アロー ・vol.52 高橋悠 ・vol.53 沼田学 ・vol.54 庄野雄治 ・vol.55 山本のりこ ・vol.56 渡部徹 ・vol.57 小栗誠史 ・vol.58 相澤歩 ・vol.59 土田義周 ・vol.60 榎本善一郎 ・vol.61 町田洋子 ・vol.62 影山敏彦


bar bossa information
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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