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 markRSS
JJazz.Net Blog Title

bar bossa vol.32

bar bossa


vol.31 - お客様:染谷大陽さん(Lamp)
「ここ数年の自分のムードに合う10曲」

※今回は韓国語訳も併記しています。


いらっしゃいませ。bar bossaへようこそ。
어서오세요. bar bossa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春ですね。お花見はもう行きましたか?
お花見って油断して薄着で参加したら、夜になると結構寒くなって風邪をひいてしまう、なんてことよくありますよね。お気をつけくださいね。

봄이네요.벚꽃놀이는 벌써 다녀오셨나요?
벚꽃놀이라는게 방심하고 얇은 옷을 입고 가게 되면, 밤에 꽤 추워져서 감기에 걸리는 일이 자주 있지요. 조심하시고요.

さて、今回のゲストは先日2月5日に7枚目のアルバムを出したばかりのLampのギターリスト染谷大陽さんに来ていただきました。

이번 게스트는 얼마전 2월 5일에 7번째 앨범을 막 내놓은 Lamp의 기타리스트 소메야 타이요우(染谷大陽)씨를 모셨습니다.


林(以下H)「いらっしゃいませ。」

染谷(以下S)「林さん、お久しぶりです。おそらく10年振りとか、それくらいですよね。」

하야시 (이하 H) : 어서오세요.

소메야 (이하 S) : 하야시씨, 오랫만에네요. 아마 10년만인가 그 정도겠네요.


H「そんなにお久しぶりでしたっけ。では、お飲み物はどういたしましょうか?」

S「では、ジンジャーエールください。お酒は一杯程度でしたら飲めるのですが、これからお話しをするということで。」

H : 그렇게 오랫만인가요? 음료는 어떤걸로 하시겠어요?

S : 진저에일로 주세요. 술은 한 잔 정도라면 마실 수 있지만, 지금부터 이야기를 해야하니깐요.


H「かしこまりました。では、こちらどうぞ。さっそくですが、染谷さんのお父さんの話を教えていただけますか? 染谷さんの音楽にかなり影響を与えている人だと思いますので。」

S「僕が生まれる前、うちの親父はギターやPAの仕事をやっていたんです。1970年頃、山口冨士夫さんに誘われて京都で『村八分』の前身となるバンドをやっていたみたいで。30分も40分もブルースを延々と弾く親父のステージを見た山口冨士夫さんが気にいってバンドに誘ったそうです。うちの親父はこういう類の話しをしたがらないので、直接聞いたことは一度もありませんが、母親に聞いたり、本を読んだりして、詳しいことは大人になってから知りました。」

H : 알겠습니다. 그럼, 이쪽으로 앉으세요. 바로 시작하겠는데요, 소메야씨 아버님 이야기를 해주시겠어요? 소메야씨 음악에 상당히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S : 제가 태어나기 전에 저희 아버지는 기타와 PA 일을 하고 있으셨어요. 1970년 무렵에 야마구치 후지오(山口冨士夫)씨의 권유로 교토에서 '무라하치부(村八分)'의 전신이 되는 밴드를 하고 있으셨던 듯 하고요. 30분, 40분 블루스를 계속 연주하는 아버지의 무대를 본 야마구치 후지오씨가 마음에 들어해서 밴드에 참여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이런 부류의 이야기를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직접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어머니께 듣거나, 책을 읽거나해서 자세한 이야기는 어른이 되어서부터 알았어요.

H「本を読んだりしてって... そんなものなんですね。」

S「僕が生まれたときは福生に住んでいたみたいですが、その記憶は全くありません。僕が生まれてすぐに武蔵境に越したそうです。そこで親父は個人経営のリハーサル・スタジオをやっていました。親父が仕事でスタジオに行こうとすると、一緒に行きたがったそうです。それは僕が音楽や機材に興味があったとか、そういう理由ではないと思いますけど。親父から音楽を教えてもらったことはほとんどありません。僕が小さい頃、家ではジミヘンやビートルズ、ボブ・マーリー等がよくかかっていたように思います。」

H : 책을 읽거나해서라니요... 그런거였군요.

S : 제가 태어났을 때에는 훗사(福生)에 살고 있었던 듯 한데요, 그 기억은 전혀 나지 않아요. 제가 태어나고 바로 무사시사카이(武蔵境)로 옮겼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아버지는 개인 경영의 리허설 스튜디오를 하고 있으셨어요. 아버지가 일 때문에 스튜디오로 가시려고 할 때면, 같이 가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건 제가 음악과 기자재에 관심이 있었다던가, 그러한 이유는 아니었겠지만요.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운적은 거의 없었어요. 제가 어렸을 적에 집에서는 지미 헨드릭스와 비틀즈, 밥 말리등이 자주 틀어져있던 듯 해요.

H「幼い頃の音楽への目覚めみたいな経験はありましたか? 大体その頃にCDを買ったりしますが...」

S「よく、カセットテープ・レコーダーに声や歌を録音して遊んでいましたが、それが今の活動の原点になっているかと言われると、そんなことは無いように思います。小学生の頃は音楽にはほとんど興味が無く、外で遊ぶことの方がよほど好きだったのか、自分でCDを買おうと思ったことは一度もありませんでした。テレビもあまり見ない方だったので、今から考えると、テレビや芸能に関してかなり疎い子どもだったように思います。」

H : 어렸을 적에 음악에 눈을 떴던 것과 같은 경험은 있으셨나요? 대부분 그 나이 무렵에 CD를 사거나하는데요......

S : 자주 카셋트 테입 녹음기에 목소리와 노래를 녹음해서 놀았는데요, 그게 지금 활동의 원점이 되었냐고 물으신다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초등학생일 때에는 음악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고, 밖에서 노는 것이 어지간히 좋았었는지, 스스로 CD를 사려고 생각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TV도 그다지 안보는 편이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TV와 예능 분야에 관해서는 상당히 둔한 아이였던 듯 합니다.

H「すごく意外ですね。てっきり小さい頃からお父さんの影響で音楽漬けなんだと思ってました。中学生以降はどうですか?」

S「中学生の頃も音楽に興味は示していなかったですね。少なくとも形として何かをやっていたということは無いです。中学3年生の春休み前でしょうか、卒業生を送る会の出し物で、先生がThe Boomの『島唄』を歌っているのを聞いて、『随分良い曲だな』と思ってシングルCDを買いに行ったのが初めてのCD購入体験です。ここから音楽への興味は一気に加速していきました。自分でCDを買うようになるやいなや、作曲がしたいと思うようになりました。『作曲をするにはまずは楽器が出来なくては』ということで、中学3年の夏には親父のエレキギターを触るようになりました。」

H : 상당히 의외네요. 분명히 어렸을 적부터 아버님의 영향으로 음악에 담그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중학교 시절 이후는 어땠나요?

S : 중학교 때도 음악에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어요. 적어도 형태로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없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봄방학 전이었나요, 졸업생을 환송하는 공연으로 선생님께서 The Boom의 '시마우타(島唄)'를 부르는 것을 듣고, '꽤 좋은 곡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싱글 CD를 사러 갔던 것이 첫 CD 구입 체험이에요. 이때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단숨에 가속되었습니다. 스스로 CD를 사자마자 작곡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작곡을 하려면 우선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 여름에는 아버지의 일렉 기타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H「色んな順番がどうも...(笑)」

S「高校に入ると、フォークソング同好会という名称の軽音部みたいなものに入会したのですが、そこでは同学年の友達がみんな洋楽を聞いていて、その影響で僕も自然と洋楽志向になり、邦楽からは離れていきました。高校1年生の時には、デビッド・ボウイやセックス・ピストルズ、ニルヴァーナ、スマッシング・パンプキンズ等に衝撃を受けました。僕が高校2年生になると、一級下の永井がフォークソング同好会に入会してきました。そこで彼の才能を目の当たりにしました。歌の上手さや耳の良さ、練習方法などが他の人とは違っていました。僕自身、当時から将来は音楽をやりたいと思っていたところだったので、彼を見て、一緒にやったら良い感じになる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いました。ちょうど、サイモン&ガーファンクルやビートルズ等ハーモニーが魅力的な音楽にもはまっていった時期で、永井とはそこらへんで趣味が一致しました。高校3年生の時に僕の作ったオリジナル曲をやるバンドを組みましたが、そのバンドは1年もしない内に解散になりました。」

H : 여러가지 순서가 아무래도...... (웃음)

S :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포크송 동호회라는 명칭의 밴드부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요, 거기에서는 같은 학년의 친구들이 전부 외국 음악만 듣고 있어서 그 영향으로 저도 자연히 외국 음악쪽으로 가면서, 일본 대중 음악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데이빗 보위, 섹스 피스톨즈, 너바나, 스매싱 펌킨스 등에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2학년이 되니 한 학년 아래인 나가이(永井祐介)가 포크송 동호회에 들어왔습니다. 저 자신은 당시부터 앞으로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때였기 때문에, 그 친구를 보고, 같이하면 좋은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사이먼 & 가펑클과 비틀즈등 하모니가 매력적인 음악에도 빠져있던 시기라서 나가이와는 그러한 부분에서 취미가 일치했어요. 3학년 때는 제가 만든 오리지널 곡을 연주하는 밴드를 만들었지만, 그 밴드는 1년도 지나지않아 해산되었습니다.

H「永井さんとの出会いはそんな風だったんですね。このJJazzブログに出演していただいた山本勇樹さんとの出会いも教えていただけますか?」

S「大学に入り、クラス分けがあった日に、みんな自己紹介させられたんですね。その中で『音楽が好き』と言ったのが僕と山本勇樹君だけで、どっちから話しかけたかは忘れましたが、お互い興味を持ったんでしょうね。その後すぐに話しをしました。その時に彼は一番好きなアーティストとして『ビーチ・ボーイズ』を挙げていました。彼はとにかく物知りでマニアックで、会う度に色んなCDを貸してくれました。というわけで、大学時代は、ソフト・ロック、SSWもの、ボサノヴァ等、60年代~70年代前半のものを中心に聴いていました。『綺麗なハーモニーのある音楽が聴きたい』と思っていた時期だったので、彼の貸してくれる洗練された音楽の数々に魅了されました。僕が、『ミュージシャンに対する憧れ』以上に、作品至上主義とでもいいましょうか、『作品に対する執着』が人一倍強いのは、この時期にそういう価値観が強く形成されたからだと思います。彼とは学校の帰りに毎週のように新宿や渋谷、神保町等のレコードショップに行きました。彼との出会いが無かったら、僕の音楽人生や作る音楽は今とは全く別のものになっていたと思います。大学1~2年の頃はそんな感じで音楽を聴いてばかりで、バンドを組んだりギターを弾いたり等の活動らしい活動はしませんでした。」

H : 나가이씨와의 만남은 그런 분위기였군요. 여기 JJazz 블로그에 출연해주셨던 야마모토 유우키(山本勇樹)씨와의 만남도 말씀해주시겠어요?

S : 대학교에 들어가서 반 편성이 있던 날에 모두 자기 소개를 하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이 저하고 야마모토 유우키군뿐이라, 누가 먼저 말을 걸었는지는 잊었지만, 서로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바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때에 그 친구는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비치 보이스'를 들었어요. 그 친구는 박식하고 매니아적이라서 만날때마다 다양한 CD를 빌려줬습니다. 그런 이유로, 대학교 시절에는 소프트락, 싱어송라이터(SSW) 계열, 보사노바등, 60년대~70년대 전반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있는 음악을 듣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기여서, 그 친구가 빌려준 세련된 음악들에 매료되었습니다. 제가 '뮤지션에 대한 동경'이상으로 작품지상주의라고도 할까요 '작품에 대한 집착'이 남보다 더 강한 것은, 이 시기에 그러한 가치관이 강하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 친구랑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거의 매주 신주쿠와 시부야, 진보쵸 같은 곳의 레코드 샵에 갔었습니다. 그 친구와의 만남이 없었다면, 제 음악 인생과 만드는 음악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되어 있었을 것 같아요. 대학교 1~2학년 시절에는 그런 분위기로 음악을 들었을 뿐이고, 밴드를 만들거나 기타를 치거나하는 활동다운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H「そこで山本さんに出会ったっていうのも奇跡的ですよね。僕も山本さんは今の東京を代表するすごい才能の選曲家だと思っています。縁って本当に不思議ですね。それでLampは?」

S「Lampを結成したのは僕が大学2年生の冬です。高校時代の親友の紹介で香保里さんと知り合いました。趣味も合うし、歌も歌えるというので、永井と3人でやることにしました。この時の僕は自分たちに対する希望と期待で溢れかえっていましたね。」

H : 거기서 야마모토씨와 만났다는 것은 기적적인 일이네요. 저도 야마모토씨는 지금 도쿄를 대표하는 굉장한 재능의 선곡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인연이란 것은 정말로 신기하네요. 그래서 Lamp는요?

S : Lamp를 결성한 것은 제가 대학교 2학년때의 겨울이에요. 고등학교 시절 친한 친구의 소개로 카오리(榊原香保里)씨와 알게 되었습니다. 취미도 맞고, 노래도 부를 수 있다고해서, 나가이와 셋이서 하는 것으로 했어요. 이 때 저는 저희들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가득찼었어요.

H「その後、Motel Bleuからデビューですが、インディーズへのこだわりというものがあったのでしょうか?」

S「若かった所為なのか、当時はあまりインディーとかメジャーってことを深く考えていませんでしたね。とりあえず、4曲入りのデモテープを作って、インターネットでデモテープを募集している会社を調べて、10社だか20社だか、とにかく沢山送りました。ビクター、東芝EMI、ソニーのアンティノスなどのメジャーの会社含め6社のA&Rの方々から良いお返事をいただき、色んなところにお話しをしに出向きましたが、その時はどこからもリリースの話しはしてもらえませんでした。まあ、今あのデモを聴くとかなりしょぼく、リリースの話しをもらえないのも納得出来るのですけど。もっと凄いデモテープを作らなきゃ駄目だと考え、10曲入りのデモテープの制作をしました。程なくして、Motel Bleuの佐久間さんにデモテープを聴いてもらう機会があり、リリースの話しをしてもらえたので、すぐにMotel Bleuでやることを決めました。それが2002年のことです。」

H : 그 후 Motel Blue에서 데뷔를 하는데요, 인디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있으셨나요?

S : 어려서였던 탓인지, 당시에는 그다지 인디라던가 메이저라는 것을 깊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우선 4곡이 들어있는 데모 테입을 만들어서 인터넷으로 데모 테입을 모집하고 있는 회사를 알아보고, 10곳인지, 20곳인지, 아무튼 많이 보냈습니다. 빅터, 도시바EMI, 소니의 Antinos등 메이저 회사를 포함해 6곳의 A&R 담당자분들로부터 좋은 답장을 받고, 여러 곳에 이야기를 하러 갔었지만, 그 때는 어디에서도 발매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뭐 지금 그 데모를 들으면 너무 기대 이하라서 발매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던 것고 이해는 가지만요. 좀 더 굉장한 데모 테입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10곡이 들어있는 데모 테입을 제작했습니다. 머지않아 Motel Blue의 사쿠마(佐久間)씨께 데모 테입을 들려드릴 기회가 생기고, 발매 이야기를 해주셔서 바로 Motel Blue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게 2002년의 일이에요.

H「実は僕もその当時、佐久間さんに『Lampっていうすごいバンドと出会った』って聞きましたよ。ところで、ライブはあまりしない印象があるのですが、録音へのこだわりがあるのでしょうか?」

S「録音は自分の人生を使ってやりたいことであって、ライブは出来ればやりたくないことなんです。これは、こだわりというよりかは、好きなことをやりたいなという前向きな気持ちですね。録音物に魅せられ続け、そこに興味を持って活動を始めたので。」

H : 사실은 저도 그 당시에 사쿠마씨에게 'Lamp라는 굉장한 밴드와 만났다'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라이브는 그다지 하지않는 인상이 있는데, 녹음에 대한 개인적 취향이 있으신건가요?

S : 녹음은 제 인생을 걸고 하고 싶은 부분도 있어서, 라이브는 가능하면 하고 싶지 않은거에요. 이건 개인적 취향이라기 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라고 하는 긍정적인 기분이에요. 녹음물에 매료되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거기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던거라서요.

H「なるほど。では、永井さんと香保里さんのことを教えてください。」

S「一言で僕なりの表現で言いますと、二人ともすごく『ロックな人』だと思います。特に香保里さんはそうですね。僕は、彼らのことが人として大好きで、もっとみんなに彼らの人となりを知って欲しいなというおせっかいな気持ちがあるのですが、とにかく二人は人に自分のことをなるべく知られたくないと思っているタイプの人間なので、いつもそこをもどかしく思っています。活動って人に知られて聴いてもらって成立する部分ってあるじゃないですか。僕が良かれと思って、日常の彼らの面白いエピソード等をブログ等に書いたりすると裏で怒りのメールが来ますからね。例えば、『(Lampに)これこれこんな良い話しが来たよ』なんていうときも、二人とも『え~嫌だ』とか『おれはやりたくないから』みたいな。そういう二人の反応をなんだかんだ僕は楽しんでますけどね。もちろん葛藤もありますけど二人はそういうところが似ているなと思います。」

H : 그렇군요. 그럼, 나가이씨와 카오리씨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S : 한 마디로 저 나름대로의 표현으로 말씀드리자면, 두 사람 모두 상당히 '락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오리씨는 그래요. 저는 두 사람을 인간적으로 많이 좋아해서, 좀 더 모두에게 두 사람의 인품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괜한 참견을 하려는 마음이 드는데요, 아무튼 두 사람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가급적 알리고 싶지 않다는 타입이라서, 항상 그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요. 활동이란게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들어줘야 성립하는 부분이란게 있잖아요. 제가 좋다고 생각해서 일상에서의 두 사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같은 것을 블로그등에 적거나하면 뒤에서 분노의 메일이 오니깐요. 예를들면, '(Lamp에) 이러이러해서 이런 좋은 이야기가 왔다고'와 같은 이야기를 할 때도, 두 사람 모두 '아~ 싫어'라던가 '난 하고 싶지 않으니깐'과 같은. 그런 두 사람의 반응을 이래저래 저는 즐기고 있지만요. 물론 갈등도 있겠지만, 두 사람은 그러한 부분이 닮아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H「そうなんですか。これもまた読んでいる人は意外に感じる話ですね。例えばソロ活動みたいなものは考えたことはないんですか?」

S「二人は今言ったような消極的な人間なので言わずもがなですが、僕自身も考えたことないです。ずっと3人でやれたら理想的だなと思います。」

H : 그런가요? 이 이야기도 읽고 계신 분들에서는 의외라고 느껴지는 이야기네요. 이를테면, 솔로 활동 같은 것은 생각했던 적이 있으세요?

S : 두 사람은 지금 이야기했듯이 소극적인 사람들이라 말할 것도 없고요, 저 자신도 생각했던 적은 없습니다. 계속 셋이서 할 수 있으면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H「このインタビュー、韓国語にも訳して発表する予定なのですが、Lampはどうして韓国で人気があると思いますか?」

S「どうしてかは分かりませんが、例え歌詞が分からなくても、良い音楽は国境や言葉を越えて伝わるはずだという、信念みたいなものが僕の中にあります。」

H : 이 인터뷰는 한국어로도 번역해서 발표할 예정인데요, Lamp는 왜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S :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록 가사를 이해할 수 없더라도, 좋은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전해지리라는 신념같은 것이 제 마음 속에는 있습니다.

H「先日、発表されたアルバム『ゆめ』についても教えてください。」

S「このアルバムを作った期間は、特に80年代前半のブラジル音楽に感化されていまして、そういうサウンドを意識しました。以前は、60年代から70年代の欧米やブラジル音楽全般が好きだったのですが、最近は、それがより今に近い時代、といっても大分昔なんですけど、80年代前半のMPBの曲とサウンドがすごく新鮮に聴こえています。とくに1982年前後のミナス音楽周辺ですね。制作中もその辺りのアルバムを沢山聴いていました。今の時代に僕らの音楽がどう響くのかは自分では分かりませんが、多くの方に聴いてもらえたら良いなと思います。」

H : 얼마전 발매된 앨범 '유메(ゆめ, 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S : 이 앨범을 만들었던 시기는 특히 80년대 전반의 브라질 음악에 감화되어있어서, 그러한 사운드를 의식했습니다. 이전에는 60년대부터 70년대의 미국과 유럽, 브라질 음악들을 좋아했는데요, 요즘에는 그게 보다 지금에 가까운 시대, 라고해도 상당히 예전이지만요, 80년대 전반의 MPB 곡과 사운드가 굉장히 신선하게 들리고 있어요. 특히 1982년전후의 미나스(Minas Gerais) 음악 주변이에요. 제작중에도 그 주변의 앨범을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저희들의 음악이 어떻게 울릴지는 저로서는 알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1982年前後のミナス! 本当にその感覚、伝わって来ました。これからの音楽業界や音楽ソフトについて感じていることを教えていただけますか?」

S「僕ら自体がスケールがとても小さいので、音楽業界のことよりも自分たちのことで精一杯というのが現実ですね。なので、普段あまりそういうことを考えていません。特にここ数年は。活動を始めて15年目に入りましたが、未だに音楽業界がどんなところなのか、本当に漠然としか分かっておりません。ただ、その漠然と感じる範囲でものを言いますと、今の音楽業界は大部分が終わっているなと思います。それはわざわざ僕が言うまでも無いことだと思いますが。それと、『音楽ソフト』についてですが、人間にとって、手で持てるものや触れるものって、圧倒的な現実感がありますし、音源データとはまったく別の意味で需要があり続けるでしょうから、ソフトは残り続けると思います。」

H : 1982년전후의 미나스! 정말로 그 감각은 전해져왔어요. 앞으로의 음악 업계와 음악 소프트에 대해서 느끼고 있는 것들을 말씀해주시겠어요?

S : 저희들 자체가 스케일이 매우 작기 때문에, 음악 업계에 대한 것보다도 저희들만으로 최대한이라는 것이 현실이에요. 따라서, 보통은 그다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 몇 년은요. 활동을 시작하고 15년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음악 업계가 어떤곳인지, 정말로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는 정도에요. 다만, 그 막연이라고 느끼는 범위에서의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지금의 음악 업계는 대부분이 끝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건 굳이 제가 이야기 할 것도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그것과 '음악 소프트'에 대해서는, 사람에게 있어서 손으로 들고 있는 물건과 만질 수 있는 물건이란 것은 압도적인 현실감이 있고요, 음원 데이터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수요가 계속 있지 않을까해서요, 소프트는 계속 남아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大部分が終わっているな』ですか。うーん、確かにそうですね。これからはどうされる予定でしょうか? 何か大きい話でも結構ですので是非!」

S「暗中模索という感じで、予定は特に無いです。個人的には、今後も良い曲、自分で良いと思える曲を作れたらと思います。」

H : '대부분이 끝나고 있구나~'인가요. 음, 확실히 그렇네요.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하실 예정인가요? 뭔가 커다란 이야기라도 괜찮으니 부탁드립니다!

S : 암중모색이란 느낌으로, 특별히 예정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좋은 곡, 저 스스로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곡을 만들 수 있으면 합니다.


H「うーん、本当に染谷さんらしいお言葉ですね。広告代理店やプロデューサーみたいな音楽家が多い中、こういう言葉って『本当に真摯に音楽と向き合ってるんだなあ』って感じが強くし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それでは選曲に移りましょうか。まず選曲のテーマは?」

S「はい。テーマは『ここ数年の自分のムードに合う曲』です。」

H「1曲目は?」

H : 음, 정말 소메야씨다운 말씀이네요. 광고대리점의 프로듀서 같은 음악가가 많은 와중에 이러한 말씀으로 '정말로 진지하게 음악과 마주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선곡으로 이동할까요. 먼저 선곡의 테마는?

S : 네. 테마는 '요 몇 년, 저 자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H : 첫 번째 곡은요?


1.Toninho Horta with Beto Guedes - Meu Nome E Que Diz (Nenel)

S「ミナス系の6拍子の曲ってなんでこんなに良いんでしょうね。他でこういう音楽って無いんですよね。これは、2010年にリリースされたトニーニョ・オルタのアルバムからの曲です。僕は現代の録音が好みでないため、こういう場で2000年代の作品を採りあげることは滅多に無いのですが、これは曲があまりにも良すぎます。同じミナスの盟友でありマルチ奏者のベト・ゲヂスをゲストボーカルに迎えたもので、6拍子の曲は彼の十八番とも言え、とてもマッチしています。最初から最後まで良いですが、最後、『ネネーウ』と熱唱するところからが特に感動的です。」

H「染谷さん、音楽の話になると突然熱くなってきましたね。良いですねえ。ブラジル人って年取ってからもこうやって一緒に演奏するのが良いんですよね。次はどうでしょうか?」

S : 미나스 계열의 6박자의 곡은 어째서 이렇게 좋은걸까요. 다른 곳에 이러한 음악은 없잖아요. 이건 2010년에 발매된 Toninho Horta의 앨범에 있는 곡입니다. 저는 현대의 녹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곳에서 2000년대의 작품을 고르는 일은 거의 없지만요, 이건 곡이 너무나도 좋아요. 같은 미나스의 동지인 멀티플레이어 Beto Guedes를 게스트 보컬로 맞이한 곡으로 6박자의 곡은 그의 특기라고도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잘 어울리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좋지만, 마지막에 '네네-우'라고 열창하는 곳부터가 특히 감동적입니다.

H : 소메야씨, 음악 이야기가 되니 갑자기 열정적으로 되셨네요. 좋네요. 브라질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이렇게 함께 연주하는 것이 좋잖아요. 다음은 어떤걸까요?


2.Lo Borges - Viver, Viver

S「ミナス系音楽の凄いところは、パッと聴いた感じポップス的な要素を感じさせないというか、むしろ混沌とした印象であるのに、しっかりとその印象を聴いたものの中に留めるところだと思います。とりあえず、『好き』『また聴きたい』の感情が来て、よく聴いてみると、構造は普通じゃないし、演奏も自由、ダブルボーカルなんかもかなりラフで、非常にロックな録音物だなと思いますね。僕がロックを感じるのってこういうのです。そして僕も『ヴィヴェー、ヴィヴェー』などと、いつの間にか歌ってしまったり。これ、こうやってYouTubeで単体で聴いても良さが分からないかも知れませんね。是非アルバムで聴いて下さい。」

H「確かにミナスはどれも第一印象では『混沌』というのが先にたってわかりにくいけど、何か心にひっかかるものがありますね。『僕がロックを感じるのってこういうのです』という言葉に納得です。さて次は?」

S : 미나스 계열 음악의 대단한 점은 딱 들었을 때 팝적인 요소가 느껴지지 않다고 할까, 오히려 혼돈되어 있는 인상이 있는데도, 확실하게 그 인상을 들었던 것 속에 새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좋다', '다시 듣고 싶다'는 감정이 생겨서 자세히 들어보면, 구조는 평범하지 않고, 연주는 자유롭고, 더블 보컬 같은 것도 상당히 러프하고, 매우 락적인 녹음물이구나~라고 생각해요. 제가 락을 느끼는 것은 이런거에요. 그리고 저도 '비베우-,비베우-'같이 어느샌가 따라부르게 되고요. 이건 이렇게 YouTube로 한 곡만 들어서는 진가를 알 수 없을지 모르겠네요. 꼭 앨범으로 들어보세요.

H : 확실히 미나스는 어느 것이나 첫 인상으로는 '혼돈'이라는 것이 먼저 등장해서 이해하기 어렵지만,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네요. '제가 락을 느끼는 것은 이런거에요'라는 말씀은 이해됩니다. 그럼, 다음은요?


3.Caetano Veloso - Voce e Linda

S「カエターノのバラード、『君は美しい』という意味の女性の美しさを讃えた曲です。だからというわけでもないけど、この曲は僕にとって永遠にロマンチックな響きを持ち続けると思います。こういうバッキング・パターンって単純だけどけっこう珍しいのかな。そして、この時代のコーラスをかけた音作りって、たまらなく切ないんです。」

H「ブラジル音楽の永遠のクラシックですね。単純な曲のような気がしますが、『音作り』にも染谷さんは耳が向かうんですね。次の曲はどうでしょうか?」

S : Caetano Veloso의 발라드, '당신은 아름다워'라는 의미의 여성의 아름다움을 찬양한 곡이에요. 그래서 말 할 것도 없지만 이 곡은 저에게 있어서는 영원히 로맨틱한 울림을 지니고 있을거에요. 이러한 백킹 패턴은 단순하지만 꽤 드물겠지요. 그리고, 이 시대의 코러스를 첨부한 사운드 제작은 더할나위없이 애달프네요.

H : 브라질 음악의 영원한 클래식이네요. 단순한 곡 같은 기분이 들지만, '사운드 제작'에도 소메야씨는 귀를 귀울이시네요. 다음 곡은 어떤건가요?


4.Francis Hime - Grao De Milho

S「一つのフレーズがどんどん展開していく曲。作曲という面で考えると、古典的なようだけど、これ聴いて『凄いアイディアだ』と思いました。ほとんどの人は音楽をインパクトで聴いています。それはパッと聴いた感じポップであるとかかっこいいとか。僕も昔そうでした。でも、インパクトがそれほど無いこういう音楽の中にこそ、音楽の本当の魅力があると思っています。それは何度聴いても飽きず、毎日毎日繰り返し聴いてしまう音楽。この世にはそういう音楽があるんだと、いつからか、そう感じるようになりました。」

H「フランシス・ハイミお好きなんですよね。すごく地味な印象があるので日本では全く注目されていない人ですが...、染谷さんの音楽の聞き方、多くの人に知ってほしいですね。さて次の曲は?」

S : 하나의 프레이즈가 점점 전개해가는 곡. 작곡이라는 면에서 생각하면 고전적인 듯 하지만, 이걸 듣고 '굉장한 아이디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을 임팩트로 듣고 있어요. 그건 딱 들은 느낌이 팝적이더가, 멋지던가. 저도 예전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임팩트가 그렇게 없는 이러한 음악에서야말로, 음악의 진정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건 몇 번 들어도 질리지 않고, 매일매일 반복해서 듣게되는 음악. 이 세상에는 그러한 음악이 있구나~라고, 언제부턴가 그렇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H : Francis Hime를 좋아하시는군요. 상당히 수수한 인상이 있어서 일본에서는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이지만요..., 소메야씨의 음악을 듣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네요. 그럼, 다음 곡은요?


5.Vinicius Cantuaria - Vestigios

S「2008年あたりから本当に何度も何度も聴いた曲。自分の青春時代を振り返るときにバックに音楽を流すならこの曲で決まりかなと思います。聴く度にいつも一人で感傷的になってしまいます。思い出の曲であるとか、そういうわけでも無く、この曲を初めて聴いたときから懐かしいようなそんな感じがしました。『人生は儚い』とか『人生は素晴らしい』と歌うのではなく、音からそういうことを想起させるのは凄いことです。」

H「ヴィニシウス・カントゥアリアもお好きだとは思ってたのですが、またすごく地味な曲をお好きなんですね。確かに音である感情を想起させることは『音楽における最高の表現』のような気がします。さてさて次は?」

S : 2008년쯤부터 정말로 몇번이나 몇번이나 들었던 곡. 제 청춘 시절을 돌아볼 때에 배경 음악을 고른다면 이 곡으로 정할 것 같아요. 들을 때마다 언제나 혼자 감상적으로 되어버립니다. 추억의 곡이라던가 그런 이유도 아니고, 이 곡을 처음 들었던 때부터 그리움과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덧없다'라던가 '인생은 멋지다'라고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멜로디에서 그러한 것을 상기시킨다는 것은 대단한 점이에요.

H : Vinicius Cantuaria도 좋아하신다고는 생각했지만, 또 상당히 수수한 곡을 좋아하시네요. 확실히 멜로디에 어떤 감정을 상기시키는 것은 '음악에 있어서의 최고의 표현'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럼, 다음은요?


6.Chico Buarque - Angelica

S「ギターとCPのアンサンブルがたまらない、シコ・ブアルキの作品。彼の曲で、ここまで美しさを追求した曲は珍しいと思う。ギターの響きを軸にして、そこをCPでなぞることによって、ステレオ効果とコーラス効果を出している。この曲に本格的にはまったのは、クアルテート・エン・シーのカヴァー・ヴァージョンを聴いた時に『あれ、ひょっとしてこれって物凄く良い曲じゃない?』となってからで、それ以来、なぜかこちらのオリジナル・ヴァージョンばかり聴いています。」

H「地味ですがすごく美しい曲ですよね。染谷さんの聞き方って本当に独特なんですね。今回どうやってあのLampサウンドが生まれているのか参考になった人がたくさん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次はどうでしょうか?」

S : 기타와 CP의 앙상블이 더할나위없는 Chico Buarque의 작품. 그의 곡 중에서 이렇게까지 아름다움을 추구한 곡은 드물다고 생각해요. 기타의 울림을 축으로 해서, 그 곳을 CP로 덧붙이는 것에 의해, 스테레오 효과와 코러스 효과를 내고 있어요. 이 곡에 본격적으로 빠졌던 것은 Quarteto em Cy의 커버 버전을 들었던 때로 '어? 혹시 이거 엄청 좋은 곡 아니야?'라고 되고나서, 그 이후로 어쩐일인지 이 오리지널 버전만 듣고 있습니다.

H : 수수하지만 매우 아름다운 곡이죠. 소메야씨의 듣는 방식은 정말 독특하네요. 이번에 어떻게해서 그런 Lamp의 사운드가 태어나게 되었는지 참고가 된 분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요. 다음은 어떤건가요?


7.Marcos Valle - Fogo Do Sol

S「この曲のイントロの口笛とシンセのユニゾンの部分を初めて聴いたとき、とても懐かしい感覚になりました。その時、『以前にもこういうの聴いたことがある。何だったっけ。』と思って、色々と自分の棚を漁って探したのですが、結局見つからず。今なお思い出せておりません。しっとりしたものが続いていますが、こういうのが大好きなんです。ブラジルにはビーチ・ボーイズの名バラード級の曲が沢山あるような印象です。」

H「マルコス・ヴァーリはこの曲ですか。染谷さんにとって『音楽の肌触り』のようなものがすごく大切にしているところなんですね。次はどんな曲でしょうか?」

S : 이 곡 인트로의 휘파람과 신서사이저의 유니즌 부분을 처음 들었을 때, 상당히 그리운 감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전에도 이런걸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뭐였지?'라는 생각이 들어, 제 선반들을 찾아봤는데요, 결국은 찾지못하고. 지금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차분한 음악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걸 많이 좋아해요. 브라질에는 비치 보이스의 명 발라드급의 곡이 잔뜩 있는 듯한 인상입니다.

H : Marcos Valle는 이 곡인가요? 소메야씨에게 있어서 '음악의 감촉'과 같은 것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는 부분이네요. 다음은 어떤 곡인가요?


8.Edu Lobo - Oremus

S「自分の人生の最期に聴きたい曲です。病の床に伏せ、妻に看取られ、『僕らの人生良かったな』という雰囲気の曲、例えばトニーニョ・オルタの『Manuel, O Audaz』なんかを聴いて、そして、誰も部屋から居なくなって、この曲を一人で聴きながらフェイドアウトとともに死にたい。これは理想の死ですね。この曲は、ブラジルという枠をも超えて、全人類の歌に違いないと思う。」

H「『人生の最期に聴きたい曲』ですか。トニーニョ・オルタのあの曲の後に誰も部屋から居なくなってという具体的な自分の『死』をイメージできるのもかなり染谷さんらしいお話です。終わりに近づいて来ましたが次は?」

S : 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듣고 싶은 곡이에요. 병상에 누워, 간호하는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의 인생은 좋았었지'라는 분위기의 곡, 예를들면 Toninho Horta의 'Manuel, O Audaz'같은 것을 듣고, 그리고 모두들 방에서 나가고, 이 곡을 혼자 들으면서 페이드 아웃과 함께 죽고 싶은거요. 이건 이상적인 죽음이네요. 이 곡은 브라질이라는 틀을 넘어서 모든 인류의 노래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해요.

H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듣고 싶은 곡'인가요? Toninho Horta의 그 곡 다음에 모두들 방에서 나간다는 구체적인 자신의 '죽음'을 이미지로 그릴 수 있는 것도 상당히 소메야씨다운 이야기네요. 끝무렵에 가까워졌는데요, 다음은요?


9.Guilherme Arantes - Vai Ser Bom Te Lembrar

S「この曲が魅力的なのは歌いだしのピアノが使っている音階にあると思う。ちょっとミナスっぽいというか、宇宙っぽいというか。それと、CPとコーラスがかかったギターサウンド、これらから感じる切なさはどこから来ているのか、ここ数年考えていますがよく分かっていません。『これのどこが良いんだ』という人もいると思いますけど、僕にとってスルメ度合いがかなり高い曲でした。こういう曲を作れたらなぁと、最近はそんな風に思ってます。日本ではあまり知られていませんが、ブラジルでは人気のある人のようです。」

H「確かに『これのどこが良いんだ』って感じる人が多そうな(笑)。『スルメ度合い』も染谷さんの好きな音楽のキーワードですね。僕もやっと理解でき始めました。次が最後ですが。」

S : 이 곡이 매력적인 것은 노래가 시작될 때의 피아노가 쓰고 있는 음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약간 미나스답다고 할까, 우주 같다고 할까요. 그것과 CP와 코러스가 걸린 기타 사운드, 이들에서 느껴지는 애잔함은 어디에서 오고 있는 건지, 요 몇 년 생각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어요. '이게 어디가 좋은거야'라는 분들고 있으시겠지만, 저에게는 들으면 들을수록 맛이 잘 나는 곡이에요. 이러한 곡을 만들수 있다면~이라고,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라질에서는 인기가 있는 사람인 듯 해요.

H : 확실히 '이게 어디가 좋은거야'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듯한 (웃음). '들으면 들을수록 맛이 나는 정도'도 소메야씨가 좋아하는 음악의 키워드네요. 저도 이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곡인데요.


10.Gilberto Gil - Retiros Espirituais

S「こういう曲調はどちらかというとカエターノの方が得意で、この曲なんかは、一瞬、上に挙げたカエターノの『Voce e Linda』からの影響で作られたのかなと思っちゃうわけですが、それぞれが作られた年を考えるとそんなこと無いんですよね。最後、歌の音程が一オクターブ上がるところに毎回胸が熱くなります。」

H「確かに『Voce e Linda』に似てますね。二人はやはり見ている場所が同じなのでしょうか。染谷さんがカエターノで永井さんがジルですよね。素敵な選曲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S : 이러한 곡 스타일은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카에타노쪽이 자신 있어하는 분야로, 이 곡 같은 것은 일순간 위에 올렸던 카에타노의 'Voce e Linda'로부터의 영향으로 만들어진건가 라고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각각이 만들어진 연도를 생각하면 그런건 아니겠지요. 마지막으로, 노래의 음정이 한 옥타브 올라가는 부분에서 매번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H : 확실이 'Voce e Linda'와 닮아있네요. 두 사람은 역시 바라보고 있는 곳이 같은걸까요? 소메야씨가 '카에타노'이고, 나가이씨가 '(지우베르투) 지우' 겠네요. 멋진 선곡 감사합니다.


染谷さん、今回はお忙しいところ、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今、読み直しているのですが、もう「染谷ワールド一色」という感じですごいですね。Lampファンの人も今回色んな発見があっ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소메야씨 이번에는 바쁘신 와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다시 읽고 있지만, 정말 '소메야 월드 일색'이라는 느낌으로, 대단하네요. Lamp 팬 여러분들도 이번에 다양한 발견이 있지 않으셨을까요?

Lampの新譜『ゆめ』、すごく良いですよ。みなさん是非、聴いてみてくださいね。
http://www.amazon.co.jp/exec/obidos/ASIN/B00H8ZAW9Y/jjazznet-22/ref=nosim

Lamp Official Site


Lamp의 신보 '유메', 매우 좋아요. 여러분, 꼭 들어봐주세요.
http://www.amazon.co.jp/exec/obidos/ASIN/B00H8ZAW9Y/jjazznet-22/ref=nosim

Lamp 공식 사이트


それでは、最後になりましたが、Lampの『ゆめ』から『さち子』を聴いてください。

그럼, 끝으로 Lamp의 '유메'에서 '사치코'를 들어보세요.

【Lamp 「さち子」】

また来月、こちらのお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음달에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Lamp Live 2014"ゆめ"情報】

<公演詳細>
Lamp Live 2014"ゆめ"
日時:2014年5月24日(土)OPEN 18:00 / START 18:30
会場:代官山 UNIT
チケット料金:\4,000(1Drink別)

※当日の会場では、Lamp初となるアナログ盤「東京ユウトピア通信」「ゆめ」を会場先行発売予定。

<チケットインフォメーション>
4/5より各プレイガイドにて一般発売
◆チケットぴあ  0570-02-9999 http://t.pia.jp/ ( Pコード:228-133)
◆ローソンチケット 0570-084-003 ( Lコード:74805)
◆イープラス  http://sort.eplus.jp/sys/T1U14P0010843P006001P002122479P0030001

<先行発売>
Lamp Official Webにて先行予約受付します。
イープラス 3/20(木)10:00~3/26(水)18:00
http://eplus.jp/sys/T1U14P0010005P0100P002122479P0050001P006987P0030001


[Lamp Live 2014 '유메' 정보]

< 공연 정보 >
Lamp Live 2014 '유메'
일시 : 2014년 5월 24일 (토) OPEN 18:00 / START 18:30
장소 : 다이칸야마 UNIT
티켓가격 : 4000 JPY (1 Drink 별도)

※ 당일 공연장에서는 Lamp의 첫 아날로그반 '도쿄 유토피아 통신', '유메'를 라이브 선행 발매 예정.

< 티켓 정보 >
4/5부터 각 플레이가이드에서 일반 발매
◆티켓피아 0570-02-9999 http://t.pia.jp/ ( Pコード:228-133)◆로손티켓 0570-084-003 ( Lコード:74805)
◆이플러스  http://sort.eplus.jp/sys/T1U14P0010843P006001P002122479P0030001

< 선행 발매 >
Lamp Official Web에서 선행 예약 접수합니다.
이플러스 3/20(목) 10:00~ 3/26(수) 18:00
http://eplus.jp/sys/T1U14P0010005P0100P002122479P0050001P006987P0030001

翻訳 ジノン
번역 김동욱


『Lampニューアルバム』

■タイトル:『ゆめ』
■アーティスト:Lamp
■発売日:2014年2月5日
■レーベル: P.S.C.
■製品番号:UVCA-3019

Lamp_Yume_h1_500.jpg

amazon link

LampA600.jpg
Lamp
染谷大陽 / 永井祐介 / 榊原香保里
染谷、永井、榊原の3人により2000年に結成。これまでに7枚のアルバムと1枚の音源集をリリース。

Lamp Official Site


【バーのマスターはなぜネクタイをしているのか? 僕が渋谷でワインバーを続けられた理由】
バーのマスターはなぜネクタイをしているのか? 僕が渋谷でワインバーを続けられた理由

Amazon商品ページはこちら


「bar bossa」アーカイブ

vol.1 ・vol.2 ・vol.3 ・vol.4 ・vol.5 ・vol.6 ・vol.7 ・vol.8 ・vol.9 ・vol.10 ・vol.11 ・vol.12

vol.13 ・vol.14 ・vol.15 ・vol.16 ・vol.17 ・vol.18 ・vol.19 ・vol.20 ・vol.21 ・vol.22 ・vol.23

vol.24 ・vol.25 ・vol.26 ・vol.27 ・vol.28 ・vol.29 ・vol.30 ・vol.31


bar bossa information
林 伸次
1969年徳島生まれ。
レコファン(中古レコード店)、バッカーナ&サバス東京(ブラジリアン・レストラン)、
フェアグランド(ショット・バー)を経た後、1997年渋谷にBAR BOSSAをオープンする。
2001年ネット上でBOSSA RECRDSをオープン。
著書に『ボサノヴァ(アノニマスタジオ)』。
選曲CD、CDライナー執筆多数。
連載『カフェ&レストラン(旭屋出版)』。

bar bossa
bar bossa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 41-23 第2大久保ビル1F
●TEL/03-5458-4185
●営業時間/月~土
12:00~15:00 lunch time
18:00~24:00 bar time
●定休日/日、祝
お店の情報はこちら

アーカイブ